<1부>

1. how did we fall in love
- 더 킹스 싱어즈

2. 슈만 (리스트 편곡)/ <미르테의 꽃> 중 제1곡 ‘헌정’Widmung Op.25-1
- 윤디 리 (피아노) (2:06)
* 4534님 신청곡

3. 카를 프리드리히 아벨 / <플롯, 바이올린, 비올라, 비올라 다감바를 위한 사중주 B플랫장조> 1악장 - 알레그로 콘 브리오
- 일 가르델리노

4. 드뷔시 / Arabesque no.2 In G major
- 자비에르 드 메스트르 Xavier De Maistre(하프) (3:59)
* 3781님 신청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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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욕심 없고 정직한 영혼은 단순하다.
때로.. 단순함은 성실함보다 더 고상하고 순결하다.
많은 사람이 진지하고 성실하면서도 단순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은 으레 오해가 생길까 걱정하고,
자신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않을지 두려워한다.

또한, 그들은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며
언제나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한다.
사람을 대할 때에도 혹시나 무엇인가 부족하지는 않을지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때문에 상대방 역시 그들을 조심스럽게 대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그들의 최대 약점은 솔직하지 못하며 지나치게 계획적이라는 것이다.


타인에게만 주의를 기울이고 자신을 반성하지 않은 것 역시 잘못이다.
이런 사람들은 코앞에 닥친 일만 신경을 쓰다 보니
오히려 단순해지지 못하고 더욱 복잡해져 간다.

단순함에도 정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지나치게 냉정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열정적이지도 않은 삶을 살아간다.
아울러 우리의 영혼은 외부 세계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속 자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만을 들여다보지 않으며
자신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 것이다.
또한 영혼은 우리가 굴레를 벗고
탄탄대로를 직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발하지도 않고 발걸음만 계산하느라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되며
이미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볼 필요도 없다.
그러니... 망설이지 말고 뒤돌아 보지 않는다면
진정한 단순함을 가슴에 품을 수 있을 것이다.

프랑수아 피용의 ‘단순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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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in C maor 중 1악장 allegro con brio
- Marc Andre Hamelin(piano)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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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클라크 / 덴마크 왕자의 행진
- 윈튼 마샬리스 (트럼펫), 앤쏘니 뉴먼(지휘),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7. 글린카 /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 외르그 페터 바이글레(지휘), 드레스덴 필하모니아

8. 비제/ <진주 조개잡이> 중 Je crois entendre Encore (귀에 익은 그대의 음성)- 플라시도 도밍고

9. SAILS
- chet atkins




<2부>

1. Impossible dream
- Rhydian

2. Bach / Orchestral suite No.3 중 Air "G선상의 아리아" BWV1067
- 미샤 엘만 (바이올린)
* 7877님외 신청곡

3. 프란츠 단치 / 바순 협주곡 F장조 1악장 - 알레그로
- 만프레드 삭스(바순), 헬무트 뮐러-브뤼엘(지휘), 퀼른 쳄버 오케스트라
* 심문원님 신청곡

4. 모차르트 / <돈 지오바니> 중 La ci darem la mano
(자, 우리 손에 손을 맞잡고)
- Helen Donath(소프라노) Roger Soyer(바리톤) 다니엘 바렌보임(지휘)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3:41)
* 현민정님 신청곡

5. 헨델 / <솔로몬> 중에서 ‘WELCOME AS THE DAWN OF DAY’
(순례자에게 여명이 반갑듯이)
-Tim Mead (카운터 테너) 도미니크 라벨 (소프라노)
니콜라스 맥게건 (지휘) 괴팅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3:07)

6. The easy winner
- 이작펄만(바이올린), 앙드레 프레빈(지휘)
* 0638님 신청곡

7. Moldova
- Sergei Trofanov
* 0797님, 송순주님 신청곡

8. 슈베르트/ 4 Impromptus D.899 중 3번 in G flat major
- 시모나 디너스틴

9.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 / 사랑
- 백남옥(소프라노)
* 2523님, 이상은님 신청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