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Belle-ile-en-mer Marie Galante(환상의 섬, 마리 갈랑뜨) - Laurent Voulzy 2. 쇼팽 / Etude Op.10 No.5 <흑건> - 샹송 프랑소아 *7954님 신청곡 3. 파가니니/ 24 CAPRICES NO.24 IN A MINOR - TEMA CON VARIAZIONI - Nicla Hall (기타) (6:52) *2192님 신청곡 4. 보케리니 / 8중주 G장조 1악장 - 안너 빌스마(첼로), 장 라몽(지휘), 타펠 무지크 온 피어리드 인스트투먼트 ======================================================== 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무언가를 이해하려면 진정 그것이 되어야 합니다. 나무를 이해하려면 나무가 되어야 하고, 바위를 이해하려면 바위가 되어야 합니다. 상처받은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아 저이는 참 아프겠다’고 생각하는 것만으론 부족합니다. 그 사람을 오래 바라보고 나도 상처받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됨으로써, 그의 외면의 모습이 아니라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삶에는 그렇게 완벽한 해피 엔딩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내일은 오늘과 다르길 바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오늘이 고달파도 내일은 좀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 오늘은 깜깜한 터널이지만 내일은 어디선가 한 줄기 빛이 보이리라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삶은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슬픔을 알기에 행복의 의미도 알고, 죽음이 있어서 생명의 귀함을 알게 되지요. 실연의 고통도 있기 때문에 사랑이 더욱 값지고, 눈물이 있기 때문에 웃는 얼굴이 더욱 눈부시지 않는지요. 하루하루 버겁고 극적인 삶이 있기 때문에 평화를 더욱 원하고 내일의 희망과 꿈을 가질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삶을 거대한 그림 퍼즐로 생각하면 우리가 하루하루 살아가는 건 작은 조각들을 하나씩 메워가는 일입니다. 무슨 그림이든 붓 터치 한 번으로 대작을 그릴 수는 없습니다. 하루에 조금씩, 작으면 작은 대로의 예쁜 그림을 그리는 일부터 시작해야겠지요. 오늘이라는 내 인생의 한 조각을 예쁘게 칠하면 그 그림은 작지만 나름대로 완벽할 수 있으니까요! 장영희의 <축복>에서 ---------------------------------------------------------- 5. Gaetano Donizetti/ 2 막 3장 ‘끝없는 환희를 그대에게(Per te d'immenso giubilo) - 람베르토 가르델리(지휘) 코벤트가든 로열 오페라 하우스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 ======================================================== 6. 퍼셀 / 극 부수음악 ‘무어인의 복수’(Abdelazer, or The Moor's Revenge) 4곡 MINUETT IN G MAJOR/ AIRE IN G MINOR - HENGELBROCK, THOMAS(지휘) FREIBURGER BAROCKORCHESTER 7. 비발디 / 칸타타 (세상에 참 평화없어라) RV 630 중 1. NULLA IN MUNDO PAX SINCERA - The John Alldis Choir (6:43) 8. 브람스 / 헝가리 무곡 5번 G단조 - 쿠르츠 마주어(지휘)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2:37) * 8450님, 3447님 신청곡 9. 아람 하차투리안/ 모음곡 '가이느' 중 ‘칼의 춤’ - 장홍얀(지휘), 중국 중앙음악학원 민족탄발악단 10. Balfe / I dreamt I dwelt in marble halls - 조수미 * 이경신님 신청곡 <2부> 1. Somewhere over the rainbow / what a wonderful world - Israel Kamakaweoole 2. 존 레넌 / Michelle - 바르샤바 오케스트라 * 정현숙님 신청곡 3. 드뷔시/ 베르가마스크 모음곡 중 '달빛' -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 이주리님 신청곡 ======================================================= 나만의 음악앨범 : 김미희님 <음악공감> --------------------------------------------------------- 4. 드보르작 / 유머레스크 - 패트릭 갈루아 (플루트) (3:00) --------------------------------------------------------- 5. 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인형' 중 "꽃의 왈츠" - 이고르 마르케비치(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4:53) --------------------------------------------------------- 6. Dying Young - Kenny G (4:03) ---------------------------------------------------------- ======================================================= 7. 베토벤 / 교향곡 5번 "운명" Op.67 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 - 존 엘리엇 가디너 (지휘) 혁명과 낭만의 오케스트라 * 2495님, 슈 유안님, 신성도님 신청곡 8. 비숍 / Home sweet home - 로저 와그너 합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