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Three little birds - Conie talbot 2. 바흐 /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3번. 1악장 - 스윙글 싱어즈 3. 슈만 / funf stuke im volkston, 민요풍의 다섯 개의 소곡집 Op.102 첫 번째 곡 ‘Mit Humor’ - Mstislav Rostropovich (첼로), Benjamin Britten (피아노) 4. 리스트 / 사랑의 꿈 - 랑랑 5. 멘델스존 / 노래의 날개 위에 - 바바라 보니 (소프라노) ---------------------------------------------------------- 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장편소설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에는 일생동안 그를 괴롭혔던 사상적, 종교적 문제, 선과 악에 관한 사색이 담겨 있다. 물욕과 타락의 상징인 표도르를 아버지로 둔 카라마조프가의 3형제, 아버지와 백치 거지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 스메르자코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부자와 형제 간에 애욕을 그린 작품이다. 도스토예프스키는 등장인물들의 입을 빌려 말한다. 신이 없는 이상 남을 사랑해야 한다는 법칙도 존재 할 수 없고 따라서 ‘신이 없으면 인간이 신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한 이반에게 알료사는 말한다. “논리보다 앞서서 우선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은 반드시 논리보다 앞서야 해요. 그 때 비로소 삶의 의미도 알게 되죠.“ 또, 드미트리는 말한다. “인간의 마음이란 악마와 신이 서로 싸우고 있는 싸움터이다 따라서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는 신이 마음속 싸움에서 승리해야 하고, 선과 악의 투쟁은 결국 내면에서 사랑하려는 힘과 사랑하지 못하는 힘의 대결이라는 것이다. 이 소설에서 정신적인 지주로 등장하는 조시마는 “지옥이란 다름아닌 바로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한 데서 오는 괴로움“이라고 정의했다. 또 “대지에 입맞추고 끊임없는 열정으로 사랑하라. 환희의 눈물로 대지를 적시고 그 눈물을 사랑하라. 그 환희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것을 귀중히 여기도록 하라. 그것은 소수의 선택된 자들에게만 주어지는 신의 선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6. Tchaikovsky/ Symphony no.5 on e minor op.64 중 4악장 Finale. Andante maestoso-Allegro vivace Evgeni Mravinsky 에브게니 므라빈스키 지휘, Leningrad Philharmonic Orchestra -------------------------------------------------------------- 7. 헨델 / 오페라 <세르세> 중 정겨운 나무 그늘 아래 - 로레인 헌트 (메조 소프라노) 8.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 2악장 - 다비드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레프 오보린 (피아노) 9. Feels so good - 척 멘지오니 2부 1. When you believe - 휘트니 휴스턴 & 머리아어 캐리 2. Ibert / (6개의 하프 모음곡 중) Scherzetto - 릴리 라스킨 (하프) 3. 하이든 / 현악사중주 62번 황제 중 3악장 미뉴에토 알레그로 - 아마데우스 사중주단 4. 쥴리아니 마로 / 기타협주곡 1번 A장조 1악장 - 나르시소 예페스 (기타) 잉글리쉬 쳄버 오케스트라 5. Debussy/ Prelude a l'apres-midi d'un faune - Vladimir Ashkenazy(dir), The Cleveland orchestra 6. Bizet / 중 Habanera - Teresa Berganza(메조 소프라노) 세비야 신포니카 오케스트라 7. 요한스트라우스2세 / 라데츠키 행진곡 - 리카도 무티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8. The Royal houshold - 영화 OST 9. 얼굴 - 신영옥 (소프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