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토) 귀에 잡히는 음악
아름다운당신에게
2007.02.24
조회 280
1부
1.스웨덴 성가 / 당신의 넓은 날개를 펼쳐주세요 - Carola (4:14)
2.사티 / 짐노페디 2번 - Emmanuel Pahud(플룻), Mariko Anraku(하프) (2:56)
3.포스터 / 금발의 제니 I dream of Jeannie with the light brown hair - Isaac Stern(바이올린) with Orchestra (3:17)
4.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8번 c 단조 작품13<비창> 중 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 알프레드 브렌델(피아노) (5:13)
5.Josef Mysliveček (1737~1781) / 중 ‘Che non mi disse un di ! - 막달레나 꼬체나 (메조 소프라노) (3:15)
====================================================
Chord + 아름다운 날들을 위한 음악(147) + Chord up
6.모차르트 /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E 플랫장조 KV 380 중 2악장 안단테 콘 모토 - Gary Cooper (fortepiano), Rachel Podger (바로크 바이올린) (11:21)
========================================================
7.White as lilies - 안드레아스 숄 (4:55)
8.Nirvana - Elbosco (4:54)
2부
1.La Joia (보석) - 호세 카레라스
2.Scott Joplin / The Entertainer - The Yale Cellos (4:10)
====================================================
Chord + 귀에 잡히는 음악 + Chord up
먼저 소개할 음반은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잇의 새 앨범,
<라모/ 클라브생 작품집>입니다.
1958년에 태어난 캐나다의 피아니스트 안젤라 휴잇
1994년 바흐의 건반 협주곡 앨범으로 절찬.
라벨, 메시앙, 샤브리에, 쿠프랭, 쇼팽에 이어 베토벤의 소나타까지...
자신의 레퍼토리를 열정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는 연주자.
안젤라 휴잇은 바로크 작곡가, 장-필립 라모의 음악을
2006년 콘서트에서 처음 연주
바흐의 음악과는 사뭇 다른 풍미를 보이는 라모의 음악에 대해
접근하기 쉬운 음악은 아니었다고 고백.
특히 하프시코드라는 악기의 특성에 맞게 작곡된 라모의 곡을
피아노로 연주하기 위해서는, 악보의 판본, 악기, 연주법 등에 대한
다양한 고려가 필요했다고 함.
작곡가 라모는 라벨과 같이 프랑스 특유의 위트와 사고방식을 담아
많은 오페라와 칸타타 등을 작곡한... 바로크 시대 프랑스의 대표적 작곡가 중 한 명.
안젤라 휴잇은 올해 9월부터 1년여 동안 바흐 월드 투어를 떠날 예정.
--------------------------------------------------
3. 라모/ Suite in g minor 중 Les triolets (4'46")
안젤라 휴잇(피아노)
--------------------------------------------------
<귀에 잡히는 음악>... 두 번째로 준비한 새 음반은요,
메조 소프라노 엘리나 가랑차의 <아리아 칸틸레나Aria Cantilena>
엘리나 가랑차는 올해로 서른 한 살이 된 라트비아의 아름다운 성악가.
엘리나는 원래 머라이어 캐리나 휘트니 휴스턴 같은 여가수가 꿈이었다고...
하지만 어린 딸이 해외에 나가 공부하는 것에 반대했던 어머니 때문에
‘꿩 대신 닭’처럼 오페라 가수가 되기로 했다는 후문.
시작은 이렇게 특이한 사연을 지니고 있지만,
지금 엘리나 가랑차는 풍부하고 힘있는 목소리로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연주자 중의 하나.
1998년 무대 경험이 전혀 없던 학생 신분의 가랑차는,
<안나 볼레나>의 조반나 세이무어 역을
다른 유명 소프라노의 대타로 맡게 되면서, 당당히 그 이름을 알리게 됨.
새 음반, <아리아 칸틸레나>에서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독일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노래들을 선보이고 있음.
그 중에서도 그녀의 현란한 기교가 가장 돋보인다는 평을 받은 노래...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제롤스탱 대공비> 중에서
“아, 군인이 좋아 Ah, que j'aime les militaires"를 감상.
---------------------------------------------------
4. 오펜바흐/ 제롤스탱 대공비 중 “아, 군인이 좋아”
엘리나 가랑차(메조 소프라노)/Staatskapelle Dresden/Fabio Luisi
---------------------------------------------------
<귀에 잡히는 음악> 오늘 세 번 째로 소개해 드릴 음반은
레오폴드 현악 삼중주단과 피아니스트 마르크-앙드레 아믈렝이 함께 연주한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앨범.
이 음반에는 브람스의 피아노 사중주 세 곡과
세 개의 소품 op.117번이 함께 수록.
특히 1961년생인 아믈랭의 가식 없는 깔끔한 피아노 연주는
1991년 결성된 레오폴드 삼중주단의 열정적인 연주와 만나,
아름답고도 인상적인 합주를 들려줌.
이들의 연주에서는 무엇보다도 밝고 산뜻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음.
북미와 유럽권에서 주로 활동한 중년의 마르크-앙드레 아믈랭과
세계 여러 음악 축제에 단골로 초대되는 젊은 레오폴드 현악 삼중주단은
언뜻 보기엔 서로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레퍼토리’를 발굴해서
개성 넘치게 연주해 낸다는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에
이처럼 맛깔스러운 새 앨범을 만들게 되지 않았을까?
----------------------------------------------------
5.브람스 / 피아노 사중주 no.1 in g op.25 중 4악장
Leopold string trio / Marc-Andre Hamelin(piano)
----------------------------------------------------
<귀에 잡히는 음악> 오늘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앨범은
뒤늦게 국내에서 발매되는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초기 명작 .
편안하고 달콤한 재즈선율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유러피언 재즈트리오의 이번 앨범은
불멸의 선율들을 재즈로 들려주고 있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의 2악장과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과 같은 클래식 곡을 비롯해서 엔니오 모리코네의 , 에릭 세라의 와 같은 영화음악, 그리고 쿠르트 바일의 , 조지 거쉰의 와 같은 스탠더드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
6.에릭 세라 / The Big Blue Overture - European Jazz Trio (4:49)
====================================================
7.Au Parc Monceau 몽쏘공원에서 - 이브 뒤떼이
8.마스카니 /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 Phillip McCann (3:07)
9.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김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