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Perhaps Love
- 플라시도 도밍고(테너), 존 덴버
2.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죠'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작은별 변주곡)> C장조 K.265
- 발터 기제킹(피아노)
*2876 님 신청곡
3. 조지 거슈윈 / 랩소디 인 블루
- 앙드레 프레빈(지휘),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6737 님 신청곡
4. 브람스 / 바이올린 소나타 3번 d단조 Op.108 중 2악장 '아다지오'
- 제라르 뿔레(바이올린), 이타마르 골란(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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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모호연'의 <반려공구> 에서 일부분 발췌
5. When The Love Falls
- 이루마(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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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엘가 / 첼로 협주곡 e단조 Op.85 중 1악장 '아다지오 모데라토'
- 스티븐 이셜리스(첼로), 파보 예르비(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박혜정 님 신청곡
7. 헨델 / <대관식 찬가> 중 '사제 자독'
- 사이먼 프레스턴(오르간), 트레버 피녹(지휘), 잉글리쉬 콘서트, 웨스트민스터 콰이어
8. 조니 하이켄스 / 세레나데
- 팜 코트 극장 오케스트라
2부
1. 허림 작사, 윤학준 작곡 / 마중
- 손태진(노래), 오은철(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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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형의 보물상자 : 작곡가의 악기들> 1편
2.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1685-1750)
오르간 소나타 A단조 BWV 967
- 구스타프 레온하르트(오르간)
(4:10)
*함부르크 야곱 교회(St.Jacobi)의 1693년작 아르프 슈니트거(Arp Schnitger) 오르간
*아르프 슈니트거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위대한 오르간 제작자로, 이 악기는 북독일을 상징하는 오르간 중 하나입니다. 바흐는 1720년 이 교회의 오르가니스트가 되기 위해 공개 오디션에 참가해서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지만, 기부금을 내지 못해서 직책을 얻지 못했습니다.
3. 윌리엄 버드 (William Byrd, c.15463-1623)
칼레노 코스투레 메(Callino Casturame/Caleno custure me)
- 알렉 코브(버지널)
(1:47)
4. 헨리 퍼셀 (Henry Purcell, 1659-1695)
미뉴에트
- 알렉 코브(버지널)
(0:29)
*1664년제 요하네스 플레이어(Johannes Player) 버지널
*이 아름다운 버지널은 찰스 2세의 소장품으로, 찰스 2세의 ‘악기 관리 담당자’였던 퍼셀이 직접 연주하고 관리했던 악기입니다.
5. 주세페 타르티니 (Giuseppe Tartini, 1692-1770)
바이올린 소나타 G단조 '악마의 트릴' 중 3악장 Sogni dell autore
- 프랑크 아몬드(바이올린), 윌리엄 월프럼(피아노)
(6:05)
*1715년제 ‘리핀스키’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이 바이올린은 스트라디바리 전성기의 걸작으로, 스트라디바리 중에서도 높이 평가받는 명품입니다. 주세페 타르티니를 시작으로 그의 제자 살비니(Salvini)를 거쳐 19세기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리핀스키(Karol Lipinski)가 이 악기를 소장해서 ‘리핀스키’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2014년에는 무장 강도가 이 악기를 훔쳐가면서 다시 한번 세계적 화제가 되었는데, 다행히 며칠 후 악기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6. 프리데리크 쇼팽 (Frederic Chopin, 1810-1849)
'자장가(Berceuse)' op.57
- 샘 헤이우드(피아노)
(4:39)
*1846년제 플레옐 피아노 (일련번호 13819)
*이 악기는 영국에 있는 알렉 코브 컬렉션 중 하나로, 2007년에 쇼팽의 피아노임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쇼팽은 당대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라르와 플레옐 피아노 중 소리는 작지만 더 가볍고 섬세한 터치, 플루트 같은 맑은 고음, 연주자에게 직접적으로 반응하는 플레옐 피아노를 좋아했습니다. 쇼팽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영국으로 연주 여행을 떠나면서 집에 있던 이 피아노를 가지고 갔고, 그렇게 영국에 남게 되었습니다.
7. 프리데리크 쇼팽 (Frederic Chopin, 1810-1849)
프렐류드 C샤프단조 op.45
- 알렉세이 루비모프(피아노)
(4:47)
*1843년제 플레옐 업라이트 피아노 (일련번호 10112)
*쇼팽은 그랜드 피아노는 물론, 플레옐의 업라이트 피아노를 좋아했습니다. 특히 레슨 때는 꼭 제자를 그랜드 피아노에 앉히고 자신은 업라이트 피아노로 연주하며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 업라이트 피아노는 쇼팽의 친구이자 후원자였던 나탈리 오브레스코프Nathalie Obreskoff의 소장품입니다. 쇼팽은 1843년에 플레옐의 공방에 가서 직접 업라이트 피아노를 두 대 골랐는데, 한 대(10113)는 자신이 갖고 한 대(10112)는 나탈리에게 추천했습니다. 쇼팽은 자기 집에서 가까운 나탈리의 집에서 자주 음악 모임을 가졌으므로 틀림없이 이 악기도 자주 연주했을 겁니다. 현재 이 피아노는 폴란드 쇼팽 협회 소장품입니다.
8. 가브리엘 포레 (Gabriel Faure, 1845-1924)
파반(Pavane)
- 알렉 코브(피아노)
(2:01)
*1889년제 플레옐(Pleyel) 피아노
*쇼팽을 필두로 생상스, 포레, 드뷔시, 라벨 등 프랑스 작곡가들은 모두 좀 더 섬세하고 가벼운 프랑스 피아노를 더 좋아했습니다. 이 피아노는 포레의 소장품으로, 포레는 평생 이 피아노를 연주했습니다.
9. 세자르 프랑크 (Cesar Franck, 1822-1890)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중 4악장 Allegretto poco mosso
- 아이작 스턴(바이올린), 알렉산더 자킨(피아노)
(6:06)
*1740년제 ‘이자이’ 과르네리 델 제수 바이올린
*이 바이올린은 과르네리 델 제수의 걸작 중 하나로, 외젠 이자이(1858-1931)가 1896년에 입수한 이래 평생 사랑하며 연주한 악기였습니다. 이자이 사후 지휘자 샤를 뮌시Charles Munch와 아이작 스턴을 거쳐 지금은 니폰 뮤직 파운데이션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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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수) 한 번에 한 가지만 할 수 있는 일
아름다운당신에게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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