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Let There Be Love
- 마이클 부블레(노래), 크리스 보티(트럼펫)

2. 쇼팽 /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의 아리아 '이제는 슬프지 않아요' 주제에 의한 변주곡
- 필립 허서(팬플룻), 폴 쿠이프(피아노)

3. 드보르자크 /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 중 2악장 '템포 디 발스'
- 크리스토퍼 웨렌-그린(지휘),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4. 사라사테 / 8개의 스페인 무곡 중 1곡 '말라게냐(Malagena)'
- 알프레도 캄폴리(바이올린), 다프네 이봇(피아노)

================================

<이야기 하나, 그리고 음악>

'윤슬기'의 <어디가 제일 좋았어?> 에서 일부분 발췌

5. 바흐 / 플룻과 하프시코드를 위한 소나타 2번 E플랫장조 중 2악장 '시칠리아노'
- 미셸 드보스트(플룻), 라이오넬 로그(하프시코드)

================================

6. 슈베르트 / 피아노 5중주 A장조 D.667 <송어> 중 4악장 '안단티노 알레그레토'
- 스비아토슬라프 리히테르(피아노), 보로딘 콰르텟
*1717 님, 1177 님 신청곡

7. 비발디 / 만돌린 협주곡 C장조 중 1악장 '알레그로'
- 보니파치오 비앙키(만돌린), 클라우디오 시모네(지휘), 이 솔리스티 베네티

8. Un Piano Sur La Mer(바다 위의 피아노)
- 앙드레 가뇽(피아노)
*3397 님 신청곡



2부

1. 이서구 시, 현제명 곡 / 그리워 그리워
- 임웅균(테너), 김영자(소프라노)

================================

<이준형의 보물상자 : 작곡가와 연주자의 우정>

2. 요하네스 브람스 (1833-1897) - 요제프 요아힘 편곡
헝가리 춤곡 1번
- 요제프 요아힘(바이올린)
(3:09)
*1903년 녹음


3. 요하네스 브람스 (1833-1897) - 요제프 요아힘 편곡
헝가리 춤곡 1번, 5번
- 아론 로잔(바이올린), 휴 숭(피아노)
(3:22-2:37)


4.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1791)
클라리넷 5중주 A장조 KV 581 중 1악장 Allegro
- 니콜라 보우드(바셋 클라리넷), 에딩 콰르텟
(9:19)


풀랑크는 여성 가수를 위해서 쓴 노래를 통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여성적인 기질을 탐구했는데, 가까운 친구였던 루이즈 드 빌모랭Louise de Vilmorin의 시에 붙인 ‘그것이 바로 당신이다’가 좋은 예다. 풀랑크 가곡 중 최고의 ‘인기곡’이면서 그의 본질을 드러내는 노래로, 지나가 버린 정열을 차분하게 회고하는 시인의 음성이 그대로 음악으로 바뀐 것 같다는 느낌마저 든다. 이별의 쓰라림보다는 사랑했던 사람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한 텍스트와 풀랑크의 가벼운 선율은 특히나 잘 어울리는데, 마지막 부분의 ‘내가 그대를 잘 알았다고(Que je t'ai bien connue)’는 그 핵심이다. 한편 쇼팽을 연상하게 하는 나른한 피아노 루바토는 풀랑크가 쇼팽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잘 보여준다.

5. 프랑시스 풀랑크 (Francis Poulenc, 1899-1963)
그것이 바로 당신이다(C'est ainsi que tu es), 몽파르나스(Montparnasse)
- 피에르 베르냑(바리톤), 프랑시스 풀랑크(피아노)
(2:04-3:44)


6.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1906-1975)
첼로 소나타 op.40 중 3악장 Largo
-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첼로), 벤자민 브리튼(피아노)
(7:19)


7. 프란체스코 칠레아 (1866-1950)
<아드리아나 르쾨브레르> 중 '저는 창조주의 비천한 하녀일 뿐(Io son l'umile ancella)'
- 마그다 올리베로(소프라노), 풀비오 베르니치(지휘), 네덜란드 방송 오케스트라
(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