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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에 무얼 하면 좋을까?
어떤 이벤트를 해야 아당 가족분들이 좋아할까? 라며,
석훈DJ와 제작진은 나름 고심을 했습니다.^^;

이러저러한 의견도 많았지만 작년 이맘때,
석훈DJ가 직접 원고를 쓰고, 선곡까지 했던
<나만의 음악앨범>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것과
당시, "내년에는 팝으로 해야겠어~" 라고 말했던
석훈DJ의 멘트가 생각났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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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방송은 오프닝과 이야기 하나 코너 외에
모든 선곡란은 빈 칸 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빈 칸 채워넣기를 석훈DJ가 했고요.

뭐니뭐니해도, 오늘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2부였죠? ^^
아당에서 들을 수 없는 팝을,
그것도 석훈DJ가 좋아하는 팝들로 쫘악~ 꾸며봤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시고, 즐겨주셔서
저희도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우린 음악으로 통하는 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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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특별한 날,
석훈DJ와 여러분이 함께한 지 2년째 되는 오늘을,
바로 뽑은 사진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이 날을 남겨봤어요.(*^^*)



석훈DJ의 아당지기 2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