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5월 27일 이준형의 보물상자 소개앨범!
2009.05.27
조회 392



(1)
Dietrich Buxtehude / Seven Sonatas Op.1
John Holloway(Violin) , Jaap Ter Linden(Viola Da Gamba) 외
레이블 Naxos

BUXTEHUDE: 7 SONATAS, BUXWV 252-258
John Holloway, violin / Jaap ter Linden, viola da gamba / Lars Ulrik Mortensen, harpsichord
최고의 바로크 연주가들이 펼치는 최상의 연주. 2005년 낙소스 최고의 히트 앨범.


(2)
Dietrich Buxtehude/ Membra Jesu Nostri [예수의 거룩한 지체] [Sacd Hybrid]
보컬 Anne Grimm , Johannette Zomer 외
지휘자 Jos Van Veldhoven
오케스트라 The Netherlands Bach Society
레이블 Channel Classics

북스테후데: <예수의 거룩한 지체>
*요하네트 초머(소프라노), 안네 그림(소프라노), 페테르 데 그로트(알토), 앤드류 토티스(테너), 바스 람세라르(베이스), 요스 반 벨트호벤(지휘), 네덜란드 바흐 소사이어티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그리스도의 일곱 지체를 살펴 나가는 북스테후데의 이 연작 칸타타는 아마도 바흐 이전 북독일 바로크 음악이 만들어 낸 가장 아름답고 깊이 있는 수난음악일 것이다. 우리 시대 바로크 종교음악의 대가로 떠오른 벨트호펜은 소편성 앙상블의 정갈하고 섬세한 아름다움과 악곡의 드라마틱한 흐름을 하나로 엮은 뛰어난 연주를 만들어 냈다. 요하네트 초머가 부르는 애가는 음반의 또다른 백미로서 아버지를 잃은 북스테후데의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는 절창이다.

Hybrid Multichannel SACD ★★★★★


(3)
Dietrich Buxtehude/ Organ Works 2/ Ton Koopman [Opera Omnia 4]
레이블 Challenge Classics


톤 코프만의 북스테후데 사이클은 바로크의 위대한 전도사가 꿈꾸는 가장 야심찬 기획이다.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가 서울과 부산 사이의 거리를 왕복하면서까지 북스테후데의 음악을 들으려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일화이다. 이 전집 사이클의 오르간 부분의 두 번째 앨범은 전주곡과 칸초네타, 토카타 등의 다양한 오르간 음악으로 선곡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북독일 오르간 악파의 가장 위대한 작곡가였던 북스테후데의 진가를 엿볼 수 있도록 레퍼토리 선택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코프만은 특유의 즉흥성과 장식음을 통해 북스테후데의 환상양식을 성공적으로 재현하고 있다. 폭넓은 다이나믹은 쾌속의 질주감을 만끽하게 한다.


(4)
Dietrich Buxtehude/ Membra Jesu Nostri
Cantus Colln(vocal), Konrad Junghanel(dir)
레이블 Harmonia Mundi

바로크 이전 독일 3대 작곡가인 쉬츠, 바흐와 함께 북스테후드는 북독일의 개신교적 전통과 라틴적인 가톨릭 전통을 자신의 음악 속에 자연스럽게 융화시키고 있다. <우리 주 예수의 육신(Membra Jesu Nostri)>은, 선배인 쉬츠의 <마태 수난곡>이 지닌 음악적 영향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후배인 바흐의 성가들에서 그의 음악적 흔적을 엿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7개의 주제(주 예수의 발, 무릎, 손, 옆구리, 가슴, 심장, 얼굴 )를 그 제목으로 삼고 있다.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의 육신 각 부위에서 느낄 수 있는 인류에 대한 대속의 자비로운 상징을 극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그의 칸타타 중에서도 그 주제가 갖는 절실한 상징성으로 인해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클래식투데이 만점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