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못올렸던 이동규씨 사진도...
2008.05.02
조회 1512
청취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지난번에 아티스트 초대석에 와주신 이동규씨의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작가가 이렇게 게을러서야... 쯧 ㅠ)
이동규씨 역시... 사진으로 보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는데요,
일단 큼직한 키와 체구가 멋졌고(!)
안경을 쓰고 편안한 차림새와 머리스타일로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모습이
연미복에 올빽 머리로 단장한 무대 위에서의 모습보다
훨~씬 보기 좋았답니다.
이런 의견은 저 뿐만이 아니더군요ㅎㅎㅎ
김동규씨도 인터뷰 중에 언급했지만...
카운터 테너에 대해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일부 팝페라 테너들의 잘못된 용어 사용에서 비롯된 것 같은데요,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에서 사실상 제대로 된 카운터 테너라 불릴 수 있는 아티스트는
매우 드문 상황에서...
이동규씨의 존재는 참 소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배우 한석규와 닮기도 하고, 가수 싸이와 닮기도 했다는
카운터 테너 이동규...
LG아트센터에서도 확인한 그의 목소리는
참으로 잘 갈고 닦여진 보석 같았는데요,
어째서 카운터 테너의 길을 가게 되었냐는 질문에
'그냥... 할 수 있더라구요'라고 했던 그의 대답은
우리가 왜 음악을 연주하고 들으며 살아가는지에 대한 대답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 아니었나.. 싶네요.^^
** 함께 사진에 나온 분들은 이동규씨 공연 기획사 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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