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구렁이
2006.12.02
조회 912
능구렁이같다는 말이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요즘 칭찬으로 받아들입니다.
유연하다는 뜻으로 해석합니다.
살다보면...나이 먹고..그래서..그제서야 깨닫는 게
하나 있다면..."유연해져야했는데..."
"왜 이리도 각 세우면서 살았나.."
그래서 나이들면...패기가 없어지나 봅니다.
물론 예전에 패기없음으로 받아들였는데..
이제는 유연함이라고 얘기하니...나이 먹긴 먹었나 보네요..
한주를 마감하고...새달을 맞이했는데...
많은 분들이 아쉬움으로 이곳을 찾는 것 같군요.
저 역시 그런지도..
편안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
그리고..모두가 존중받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
폴링 인 재즈..만원사례에 여러분께 진즉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했는데..많이 늦었습니다.
찾아주신 아당식구님들...감사..또 오시진 못했으나 마음 속으로 걱정해주시고 격려와 힘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사람은 사람을 만나서 비로소 사람이 된다.
그리고 이곳엔...그 여백에 음악이 흐른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눈꽃축제를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참,,,여러분의 성원으로..아당은 지난 6,7월 시즌에 동시간대 청취율 2위를 기록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그랬지가 아니라 역쉬 그럴만했어..이게 아당의 목표입니다.
새로운 발걸음..힘차게,,신토벤님 버전으로 축복합니다. 여러분..
* 사진을 클릭하시면..대형화면으로 보는 사진의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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