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신영옥
2006.12.13
조회 962



이번 주 공연스케쥴이 비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섭외 들어가서

모처럼, 이런 자리 아니면 만나기 어려운
두 사람이 반가운 만남의 자리를 가졌네요.

그래서~ 우리도 즐거웠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신영옥씨...
방송국으로 나서면서 커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생수 한병과 함께 들고 나타났습니다.

가벼운 화장에..마치 소녀같은 모습이었네요.

반가운 만남의 신고식, 모두가 부러워할 법한 포옹 후~

친구 신영옥이 말합니다.

"요즘 어딜 가도 에또레 킴만 찾아. 하여튼 못하는게 없어.
방송하는 줄은 정말 몰랐어."

(참고로...대략 이런 뉘앙스의 이야기를 했다는 것을 밝힙니다.
왜냐? 영어로 하셨기 땜시)

여러 지휘자들과 일 하다 보면, 에또레 킴의 소식을 묻는다는 겁니다.
그만큼 우리의 에또레 킴에 대한 인상이 세계 곳곳의 지휘자들에게 강하게 각인된 것이라 사료됩니다.

흐뭇, 자존감 높아지는 서로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분은 방송을 마친 뒤,

뭇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를 남길 법한 사진을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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