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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전시 :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12.10
조회 276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4년 11월 29일 ~ 2025년 3월 16일
*관람시간, 오전 10시–저녁 7시 / 휴관일, 매주 월요일
2.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3.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4. 작품설명 :
불멸의 화가 반 고흐
VAN GOGH, THE GREAT PASSION
2007년과 2012년에 이은 12년 만에 다시 찾아온 반 고흐의 진품 명화전
2007년 <불멸의 화가 반 고흐>, 2012년 <반 고흐 in 파리> 전시 이후 12년 만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과 더불어 반 고흐 작품의 최대 소장처로 유명한 네덜란드 오털루의 크뢸러 뮐러 미술관 단일 컬렉션으로 이루어진 전시이다. 크뢸러 뮐러 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가운데 엄선된 원화 76점을 한자리에 모아, 불꽃 같은 삶을 살다 간 천재 화가 반 고흐의 예술 여정을 조명하는 기념비적인 전시이다.
비운의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예술에 대한 총체적 조명
비운의 화가 반 고흐의 격정적 삶과 예술을 진품 명화를 통해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반 고흐를 사랑하는 대중과 국내 전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 10년이라는 짧은 예술가로서의 삶을 살며 37세에 생을 마감한 반 고흐는 불운한 천재 화가의 상징이며, 작품 속에 인류애를 고스란히 담아낸 너무도 인간적인 예술가였다. 이번 전시는 반 고흐의 원작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작품 평가액 기준 1조원이 넘는 최고가의 작품
이번 전시 작품의 총 평가액은 1조원을 상회한다. 이는 미술 전시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이다. 이 작품들은 금전적 가치를 넘어선 예술적 깊이와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품 76점이 한자리에
네덜란드 소재 크뢸러 뮐러 미술관은 암스테르담의 반고흐 미술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반 고흐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헬레네 크뢸러 뮐러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있다. 1938년에 설립된 국립 미술관으로 반 고흐 작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근현대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2007년 국내 첫 반 고흐 전시에 반 고흐 미술관과의 협력으로 일부 작품이 국내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이번 전시에 다수의 반 고흐 작품을 해외로 반출하는 역사적인 협업을 하게 되었다.
-연대기적 전시구성
반 고흐 작품의 탄생과 변천 과정을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5개의 연대기적 테마로 구성된다.
CHAPTER 1. 네덜란드 시기 (1881-1885) “나도 무언가가 될 수 있다.”
1881년, 헤이그에서의 18개월 간의 수련을 통해 기본적인 수업을 마치고 첫 유화 작품을 완성했다. 이 시기에 그린 <밀짚모자가 있는 정물화>는 초기 작품으로, 반 고흐의 수련 과정에서의 성과를 보여준다. 1883년, 뉘넨으로 이주한 반 고흐는 자연과 가난한 농민들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제작하였고, 그 중 <감자 먹는 사람들>은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작품 모두 만나볼 수 있으며, 반 고흐의 인류애와 인간의 진실된 모습을 그려내려는 노력을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CHAPTER 2. 파리 시기 (1886-1888) 빛의 발견, 파리 시기
1886년 3월, 파리로 이주한 반 고흐는 2년간 동생 테오와 함께 살며 자신의 화풍을 정립하는 결정적인 시기를 맞이했다. 파리에서 그는 인상파와 신인상파의 영향을 받으며 화풍을 변화시켰고, 다양한 동료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실험했다. 반 고흐가 남긴 30여 점의 자화상 중에 25점이 파리에서 제작된 작품들이다. 이 시기에 그린 <자화상>은 반 고흐의 강렬한 인상을 담아내며, <석고상이 있는 정물화>는 일본 판화의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 간결한 선과 색채 배색을 보여준다. 나아가 두 작품 모두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APTER 3. 아를 시기 (1888-1889) 색채의 발견
1888년 2월, 반 고흐는 남프랑스의 작은 도시 아를에 도착해 가장 격정적이고 창조적인 시기를 보냈다. 그는 뜨거운 태양 아래 강렬한 색채를 통해 인물화와 풍경화를 제작하며 화풍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씨 뿌리는 사람>을 통해 색채 표현의 절정을 보여준다. 또한, 고갱과 함께 생활하며 겪은 비극적인 사건은 그의 예술 세계에 깊은 상처를 남기며, 그 후 작품 속에 드러나는 고흐의 내면적 고뇌와 불안감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비극적인 관계가 그의 예술에 미친 영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CHAPTER 4. 생레미 시기 (1889-1890) 자연으로 돌아가라
생레미(Saint-Rémy de Provence)에서의 일 년은 위대한 자연의 발견인 동시에 색채 회화의 완성의 시기이다. 반 고흐는 깊은 정신적 고통 속에서도 창작을 이어갔다. 그 중 <착한 사마리아인 (들라크루아 원작)>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작품으로, 낭만주의 화가 들라크루아의 작품을 모방해 완성한 것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배색 실험을 넘어, 반 고흐가 구원과 영혼의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냈다. 그의 종교적 염원과 내면의 고통을 반영한 이 작품은 생레미 시기 작품들 중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APTER 5. 오베르 쉬르 우아즈 시기 (1890) “나는 아무 데도 쓸모가 없는 인간인가”
1890년 5월, 반 고흐는 오베르에 도착해 70일 동안 80여 점의 유화를 완성했다. 도착 3일 만에 그린 <꽃이 핀 밤나무>도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시기의 작품들은 남프랑스에서의 밝은 노랑과 빨강에서 차가운 녹색과 파란색으로 변화했으며, 독특한 필치로 풍경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의 절친한 친구였던 <가셰 박사의 초상 (파이프를 든 남자)> 드로잉도 이번 전시에서 함께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