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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전시 - 박진우 Still Alive &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 앤 다니엘
아름다운당신에게
2025.01.20
조회 99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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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및 장소
- <박진우 Still Alive> ~ 3월 2일(일) 한가람미술관 3층 제6전시실
-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 앤 다니엘> ~ 3월 30일 (일)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관람시간 : 오전 10시-저녁 7시 / 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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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대인원 : 10쌍 (1인 2매, 총 20매)
3. 작품설명 :
<박진우 - Still Alive>
먹의 전통을 넘어, 현대를 담다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프로젝트 <박진우 - Still Alive>
~ 3월 2일 (일) 한가람미술관 3층 제6전시실
예술의전당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프로젝트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주목한 박진우 작가 기획전
획기적인 작품으로 대만 헝산국제서예비엔날레 초청, 세계적으로 작품성 주목
이번 전시는 서예 부문 작가를 발굴·소개하는 예술의전당 기획 시리즈의 일환이다. 박진우 작가는 먹과 종이, 서예라는 전통적 매체를 실험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해 신선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글씨에서 벗어나 먹의 다양한 색감과 농도를 활용한 회화 작품으로 《고궁연화》展(국립고궁박물관, 2021), 《먹으로 그린 우주》展(한양대학교박물관, 2021) 등에 참여하였다. 2023년에는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만 타오위엔 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헝산국제서예비엔날레에 초청받았다. 이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개최한 《JIKJI and HANJI》展에서 드리핑 기법으로 제작한 작품이 크게 주목받아 한국의 현대적 서예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먹으로 빚어낸 한국의 미(美)
먹의 조형성, 서예의 한계성을 날카롭게 파고든 작품 50여 점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신작 <먹탑>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평면과 설치 작품 50여 점이 소개된다. <먹탑> 시리즈는 전통 재료인 먹을 사용해 한국의 미를 상징하는 ‘탑’을 탁본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가는 스스로 몸을 갈아 재료로 사라지는 먹과 오랜 세월 비바람을 맞아내며 버텨온 탑에서 묘한 동질감을 느꼈다. 그리고 먹의 조형성을 차곡차곡 쌓아 아름다운 탑으로 만들었다. 전통적 형식을 넘어 동시대 미술로서 서예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박진우 작가가 서예라는 틀을 벗어나 현대 미술로 확장하는 여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구성
1. 읽을 수 없는 (illegible)
첫 섹션에서는 서예가로서 점차 대중들이 서예를 읽을 수 없는 시대가 왔음을 인정하고 ‘가나다마바사아자차카타파하’를 한자로 쓴다거나, 유행가 가사를 한문으로 흘려 쓰며 더 이상 읽을 수 없게 된 서예를 풍자한다. 현학적이거나 자연주의적인 소재에서 벗어나 친근하고 현실적인 문구들도 충분히 서예의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2. 살아있는 (alive)
두 번째 섹션에서는 먹의 조형적 잠재력을 탐구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물에 섞어내지 않고 먹 자체의 질감을 강조한 , <우공이산>, 10원짜리 동전을 탁본 기법으로 활용한 풍자적인 대련 작품 <新삼공불환> 등이 대표적이다. 작가의 손끝에서 새롭게 태어난 먹의 다채로운 형태는 관람객들에게 전통을 뛰어넘는 신선한 감각을 선사한다.
3. 먹으로 쌓은 탑 (inkstick pagoda)
마지막 섹션은 박진우 작가의 대표작 <먹탑> 시리즈로 구성되었다. 먹의 표면에 새겨진 다양한 글씨, 형상 등을 건탁(乾拓) 기법을 통해 탑의 모습으로 쌓은 대표 작품 시리즈이다. 이렇게 탄생한 <먹탑> 시리즈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 경주 감은사지 석탑과 같이 잘 알려진 탑에서부터 안동, 춘천, 영양 등지에서 찾아낸 이름 없는 탑에 이르기까지 오직 먹만으로 그 형태를 구현해 냈다.
***박진우
1981년 경북 경주 출생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수료
개인전
2019.12 《성실한 나라의 이상한 청년展》 (더숲갤러리, 서울) - 2014.7 《프롤의 밤- 밤에 잠 안자고 뭐하니?》 (공명헌, 서울)
단체전
2023.9 《JIKJI and HANJI》 (유네스코 본부, 파리 프랑스) - 2023.2 《2023 橫山書藝雙年展(헝산 국제 서예 비엔날레)》 (헝산서법예술관. 타오위엔 대만) - 2021.12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 《고궁연화》 (국립고궁박물관, 서울) - 2021.10 《블랙랏 론칭 전시》 (서울옥션 강남센터, 서울) - 2021.9 《Young Korean Artists : Hidden Brushstrokes》 2인전 (온라인, 폴란드한국문화원, 바르샤바 폴란드) - 2021.5 《우주+人, 과학으로 풀고 예술로 빚다》, 《먹으로 그린 우주》 (한양대학교박물관, 서울) - 2020.5 《태풍고백》 (국립제주박물관, 제주)
협업 (타이틀 작업 등)
국립나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세븐일레븐, 아름지기, EBS(다큐프라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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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 앤 다니엘>
~ 3월 30일 (일)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
스페인 사진작가 안나 데이비스(Anna Devis)와 다니엘 루에다(Daniel Rueda)의 한국 첫 개인전으로, 일상 속 사소한 순간의 행복을 유머러스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사진작가 듀오의 상상력은 아날로그로 행복이 된다.
- 2020년 포브스 선정 유럽 문화예술 부문 30세 미만 30인 아티스트로 지목돼
- 에릭 요한슨, 클라우스 타이만과 함께 핫셀블라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세계적 사진듀오
안나와 다니엘은 포토샵 같은 편집프로그램 없이 오로지 자연광과 간단한 소품만으로 장면을 만들어 낸다. 인공지능이 새로운 창작 수단으로 활용되는 요즘에 보기 어려운 색다른 행보다. 이들의 접근 방식은 아날로그의 따뜻함을 끌어모은다. 일상 소품과 건축 요소를 소재로 삼아 직관적인 미적 감각을 상기시키는 단순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두 작가는 1990년생 스페인 출신 동갑내기 사진작가 듀오다. 스페인 발렌시아 공과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해 건축과 미니멀리즘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현재는 영향력 있는 사진작가들로 구성된 ‘핫셀블라드 앰버서더(Victor Hasselblad AB)’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2020년에는 포브스(Forbes)에서 선정하는 “Forbes 30 Under 30” 2020 유럽(Europe Class of
2020) 문화예술 부문의 아티스트로 지목되기도 했다.
일상을 예술로, 경계를 허무는 재치
- 4개 섹션으로 전시 구성되어 테마별로 미니멀하게 설계된 작품 만나
- 비하인드 영상과 소품, 스케치로 작업 과정과 아이디어 엿볼 수 있어
모자 하나가 작품의 주제가 되고, 건물 외벽이 캔버스가 된다. 안나와 다니엘은 침대나 풍선, 건물 등 전형적인 사물과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유머러스한 네러티브를 만든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90여 점의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일상 속 사소한 부분들이 새로운 시각적 언어가 된다는 영감을 불어넣는다. 이번 전시는 네 가지 섹션으로 구성된다.
▲¡Música, Maestro! (음악 대가)
▲Curiocities (호기심X도시)
▲Ideas come true (상상은 현실이 된다)
▲What The Hat?! (이게 모자라고?!)에서 안나와 다니엘이 던지는 재치 있는 상상력을 마음껏 즐겨볼 수 있다. 두 작가는 간단하게 사물을 뒤틀어 보고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어 주변의 예술적 잠재력을 깨닫게 이끈다.
그들의 작품은 몇 가지 색으로만 구성되는 등 미니멀한 화면 구성을 지니고 있지만 치밀하게 설계되었다. 물체의 특징을 반복해서 분석하고 여러 시점으로 바라보며 소품을 사용해 대상의 일부가 되는 등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여 작품의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이 듀오의 작품을 마주하면 색과 도형, 화면의 구성요소, 질감을 하나씩 파악해 가며 작가의 의도를 생생하게 느끼는 재미가 있다. 또한, 안나와 다니엘의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Behind the Camera)과 작가가 작품 제작에 직접 활용한 소품, 스케치 등을 함께 전시하여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행복한 사진 한 장이 가진 힘
<행복을 찍는 사진작가, 안나 & 다니엘>은 단순한 미적 감상을 넘어 관람객들에게 심리적 위안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작가는 익숙한 이미지를 통해 미소를 유발하고, 삶 속 작은 순간에서 큰 행복을 발견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사진 찍기는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 떼 놓을 수 없는 활동이다. 카메라 버튼을 누르는 작은 행동으로 하루의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를 통해 전하고자 한다. 추운 겨울, 힘겨운 한 해를 보낸 많은 관람객이 행복과 상상력이 한데 어우러진 따듯한 작품들을 통해 예술이 가진 감동과 즐거움의 힘을 마음껏 느껴보길 바란다.
***Anna Devis & Daniel Rueda
주요경력
Hasselblad Global Ambassadors
2023. Premio Talento Joven. Cultura
2021. Forbes 30 under 30. (Spain)
2020. Forbes 30 under 30. Arts and Culture. (Europe)
2019. Hasselblad Heroines.
주요 전시
2024. Sharjah, AE. Xposure
2023. Calella, SP. Festimatge
2022. Annecy, FR. Fotopri
2021. Bilbao, SP. Bilboargazki
2021. Madrid, SP. Callao City Arts
2019. Miami, US. Scope Art Show
2019. Tel Aviv, IL. Photo Is:rael
2019. Maubourguet, FR. Quinzaine de l’Image
2018. Alicante, SP. Fun-damental. Fotomatón Festival
2018. Cannes, FR. Story Boards. Lions Festival of Creativity
2018. Santander, SP. XIV BEAU
2018. New Delhi, IN. Moments in Architecture FCDI
2017. Tokyo, JP. Tiny People. Artless Appointment Gallery
2017. Athens, GR, The Body and the City. Art4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