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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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7(화)] 오르가니스트 카메론 카펜터
아름다운당신에게
2026.04.02
조회 88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6년 4월 7일 (화) 저녁 7시 30분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2026 오르간 시리즈 I
오르가니스트 카메론 카펜터

- 10년 만의 귀환, 오르간의 고정관념을 허물어온 혁신가 카메론 카펜터.
- 바흐와 무소륵스키 두 개의 음악사적 대작을 통해 오르간이라는 악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는 무대 

“그의 손길이 닿는 모든 것이 선사하는 황홀경, 재능이 넘쳐 흐르는 연주자”
-The New York Times-

세계 오르간계의 판도를 바꾼 혁신적 아티스트 카메론 카펜터(Cameron Carpenter)가 오는 4월 7일에 10년 만에 다시 <2026 오르간시리즈>로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선다. 
현란한 테크닉과 독창적인 편곡, 화려한 무대 매너로 잘 알려진 카메론 카펜터는 오르간 음악을 21세기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현대 클래식 음악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온 아티스트로 평가받는다. ‘종교음악’, ‘보수적인 악기’라는 이미지 대신 클래식과 영화음악,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편곡과 즉흥 연주, 그리고 강렬한 무대 매너로 오르간을 현대적 콘서트 악기로 확장해왔다. ‘살아있는 무대’를 지향하는 그는 2016년 롯데콘서트홀 개관 페스티벌 당시 한국에 방문하여 그만의 즉흥연주와 재해석을 기반으로 바흐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롯데콘서트홀 개관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그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라는 음악사적 대작을 전·후반에 배치한다. 이를 통해 오르간이라는 악기의 깊이와 확장 가능성을 함께 조망할 예정이다.

변주곡 형식의 정점, 오르간의 무한한 음색으로 다시 세워지는 음악적 건축물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공연의 전반부를 여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변주곡 형식의 정점이자 음악적 건축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걸작으로 꼽힌다. 치밀한 대위법과 정신적 깊이를 요구하는 이 작품은 연주자의 해석력과 통제력이 중요한 레퍼토리 중 하나다. 
카펜터는 이번 공연에서 피아노와 하프시코드를 위해 쓰인 이 작품을 오르간의 다층적 음색과 공간적 울림으로 재구성한다. 여러 성부가 살아 숨 쉬는 듯한 정교한 음악적 짜임과 음색 변화를 통해 만들어내는 극적인 사운드의 대비, 그리고 페달 테크닉까지 오르간 연주자가 갖춰야 할 모든 기량이 총체적으로 요구되는 이 곡을 통해 오르간 연주의 본질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편곡을 넘어 ‘재작곡’으로, 오르간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음향의 파노라마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카펜터 편곡)
공연 후반부는 카펜터의 창작자적 면모가 가장 강렬하게 드러나는 작품으로 분위기를 전환한다. 카펜터는 이 곡을 먼저 선보였던 2025년 필하모니 드 파리 콘서트홀과의 인터뷰에서 “‘전람회의 그림’은 거의 다시 작곡한 것에 가깝다. 많은 부분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말하며 자신만의 편곡 방향을 강조한 바 있다. 무소륵스키의 원곡이 지닌 극적인 상상력을 바탕으로 카펜터의 자유롭고 대담한 해석이 더해져 오르간의 매력이 집약된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르가니스트 카메론 카펜터(Cameron Carpenter)
1981년 미국 출생의 카메론 카펜터는 전 세계 오르간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혁신적 아티스트로, 대담한 해석과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상상력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구축해 왔다. 
그는 일찍이 아메리칸 보이 콰이어 스쿨에서 반주자이자 솔리스트로 활동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고, 노스캐롤라이나 예술학교와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음악적 기반을 다졌다.
1990년대 중반부터 그는 오케스트라 및 피아노 작품을 오르간으로 편곡하는 작업에 몰두했으며,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빠르게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2008년 텔락 레이블에서 발매한 음반으로 오르가니스트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어 2012–2013 시즌에는 베를린 필하모니 역사상 최초의 상주 오르가니스트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확고히 했다.
카펜터는 자신만을 위해 설계한 인터내셔널 투어링 오르간(International Touring Organ, I.T.O.)을 2014년 링컨센터와 비엔나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처음 선보였다. I.T.O를 기반으로 그는 2020년 초까지 미국, 유럽, 러시아, 중국, 호주 등지에서 독주, 협연, 야외 공연, 방송 등 다양한 형식의 광범위한 투어를 이어갔다.
2017–2018 시즌에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의 상주 아티스트로 활동했으며, 2018–2019 시즌에는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교향악단,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라츠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2019년에는 소니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센바흐의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함께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I.T.O로 녹음했다.
오르간 음악을 21세기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현대 클래식 음악의 중요한 흐름을 이끌어 온 카펜터는, 장르의 경계를 넘는 주요 작품들의 초연에 참여하고 다양한 오케스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레퍼토리를 지속적으로 탐구해 왔다. 강렬한 무대 장악력과 탁월한 테크닉, 그리고 음악을 바라보는 독창적인 시각은 그를 클래식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대표적인 연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프로그램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무소륵스키 / 전람회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