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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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4/24(금) 베자르 발레 로잔 25년 만의 서울 상륙
아름다운당신에게
2026.04.07
조회 120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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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26년 4월 24일 (금) 저녁 7시 30분


2. 장소 : GS아트센터


3. 초대인원 : 3쌍 (1인 2매, 총 6매)


4. 작품설명 : 

베자르 발레 로잔 25년 만의 서울 상륙

***출연

현대 발레의 흐름을 변화시킨 상징적인 존재 베자르 발레 로잔(Béjart Ballet Lausanne, 이하 BBL)이 25년 만에 서울 관객과 다시 만난다. 

25년을 기다려온 ‘현대 발레의 정수’ BBL, 독보적 레퍼토리 공개
천재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Maurice Béjart)가 창단한 BBL은 혁신적이고 감각적인 발레 언어로 세계 무용계의 흐름을 이끌어온 발레단이다. 전통적인 발레 기법에 강렬한 표현력과 독창적인 안무를 더해 현대 발레의 경계를 끊임없이 확장해 왔으며, 2007년 모리스 베자르 타계 이후에도 그의 예술적 유산을 완벽히 계승하며 세계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내한은 2011년 대전 공연 이후 15년 만의 한국 방문이자, 서울 공연으로는 2001년 이후 25년 만의 귀환이다. BBL은 이번 무대에서 명작으로 꼽히는 <볼레로>, <불새>를 비롯해 아시아 초연작인 <햄릿>과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를 선보인다. 고전의 파격적인 재해석부터 시적 영감이 가득한 무대까지, 다양한 음악적•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BBL특유의 움직임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볼레로(Boléro): 라벨 ‘볼레로’의 단순하지만 강렬한 선율을 몸짓으로 극대화한 베자르의 대표작이다. 주역 무용수가 구현하는 ‘선율’과 그를 둘러싼 남성 군무가 만들어내는 ‘리듬’이 결합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빚어낸다. 

불새(The Firebird):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불태워 다시 태어나는 존재이자 혁명과 재탄생의 상징을 추상적인 춤의 언어로 구현한다. 

아시아 초연작, 햄릿(Hamlet) &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Bye bye baby blackbird): 셰익스피어의 비극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햄릿>(안무 발렌티나 투르쿠)과 조니 캐시의 음악을 통해 존재의 여운을 시적으로 담아낸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안무 요스트 브라우엔라에츠)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다.


***현대 발레의 살아있는 신화, 베자르 발레 로잔(BBL) 
1987년에 창단한 베자르 발레 로잔(Béjart Ballet Lausanne)은 세계 무용계에서 국제적인 기준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리스 베자르의 혁신적 정신을 계승한 이 단체는 현재 예술감독 줄리앙 파브로(Julien Favreau)와 함께 그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모리스 베자르 레퍼토리의 대표적인 수석무용수였던 줄리앙 파브로는 거장의 비전이 담긴 작품 세계의 연속성을 체현하는 동시에, 오늘의 시대에 뿌리를 둔 섬세한 현대성을 더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의 시선을 통해 베자르 발레 로잔은 스승의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안무적 지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무용을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는 예술로 만들고자 했던 모리스 베자르의 뜻에 맞추어, 베자르 발레 로잔은 세계 유수의 무대에 오르며 점점 더 많은 관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봄의 제전’, ‘볼레로’, ‘교향곡 제9번’, ‘삶을 위한 발레’ 등 상징적인 작품들로 구성된 레퍼토리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생동감과 보편적 감동을 전한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예술감독을 맡았던 질 로망(Gil Roman)은 다수의 신작을 통해 이 유산을 확장했으며, 전승과 재창조의 새로운 시대로 단체를 이끌었다. 이 시기 베자르 발레 로잔은 유카 오이시, 발렌티나 투르쿠, 훌리오 아로사레나, 토니 파브르, 크리스토프 가르시아, 알론조 킹, 조르조 마디아, 요스트 브라우엔라에츠, 스탄 카바르 루에 등 다양한 배경의 안무가들을 초청해, 무용수들의 폭넓은 표현력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단체의 예술적 정체성을 더욱 풍부하게 다져왔다.
오늘날 베자르 발레 로잔은 줄리앙 파브로의 예술적 비전 아래, 창작과 전승이 공존하는 공간으로서 모리스 베자르의 유산이 동시대 안무 언어와 끊임없이 대화하는 무대로 남아 있다.


***무용의 패러다임을 바꾼 천재 안무가, 모리스 베자르 
모리스 베자르(Maurice Béjart, 1927~2007)는 20세기 무용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안무가로, 전통 발레의 형식을 넘어 음악•철학•집단적 에너지를 결합한 독창적인 무용 세계를 구축했다. 
1927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그는 1946년 비시에서 무용 경력을 시작했으며, 자닌 샤라, 롤랑 프티와 함께 런던에서 국제 발레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1949년 쿨베리 발레단과 함께한 스웨덴 투어를 통해 안무적 표현주의의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이 시기 참여한 영화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을 접했다. 이후 파리로 돌아와 쇼팽의 작품을 중심으로 비평가 장 로랑의 지원 아래 안무 경험을 쌓으며 안무가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1955년 파리에서 자신의 첫 무용단 레 발레 드 레투알(Les Ballets de l’Etoile)을 창단하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나선 그는, 1959년 브뤼셀 라 모네 극장에서 발표한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의 성공을 계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어 1960년 브뤼셀에서 20세기 발레단(Le Ballet du XXe Siècle)을 창단하며 안무가로서의 예술 세계를 더욱 확장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명성을 확립했다.
이후 ‘볼레로’(1961), ‘현재를 위한 미사’(1967), ‘불새’(1970)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대표작들을 통해 현대 발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1987년에는 20세기 발레단의 이름을 베자르 발레 로잔으로 재편해 스위스 로잔에 정착했다. 1992년에는 “무용수의 본질을 찾기 위해” 단원 수를 약 30명 규모로 축소하고, 무용 교육기관인 에콜-아틀리에 루드라 베자르(Ecole-Atelier Rudra Béjart)를 설립했다. 이 시기의 주요 작품으로는 ‘기묘한 중국 관리(Le Mandarin merveilleux)’, ‘세헤라자데에 대하여(À propos de Shéhérazade)’, ‘삶을 위한 발레(Ballet for Life)’ 등이 있다.
베자르는 발레에 국한되지 않고 오페라, 연극, 영화, 저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예술성을 펼치며 종합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연극 ‘초록 여왕’, ‘카스타 디바’, ’다섯 개의 노(能) 현대극’, ‘A-6-Roc’, 오페라 ’살로메’, ‘라 트라비아타’, ‘돈 조반니’, 영화 ‘Bhakti’, ’배우에 대한 역설’ 등을 연출했으며, 소설과 회고록, 개인 일기, 희곡 등 다수의 저서를 남겼다.
2007년, 여든 번째 생일을 앞두고 ‘지그와 퓌스가 들려주는 무용수의 삶(La Vie du danseur racontée par Zig et Puce)’을 발표했으며, 마지막 작품 ‘80분간의 세계 일주(Le Tour du Monde en 80 minutes)’를 준비하던 중 같은 해 11월, 로잔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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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B
바이 바이 베이비 블랙버드, 불새, 볼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