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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27(목) 수원시립합창단 - 콘서트 다이어리
아름다운당신에게
2024.06.17
조회 178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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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24년 6월 27일 (목) 저녁 7시 30분
2. 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수원시립합창단 제187회 정기연주회
<내 마음속 Playlist ‘콘서트 다이어리'>
***출연
지휘 김보미
수원시립합창단
피아노 우아미, 유은정(수원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협연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마음 속 쌓여있는 그리움이 문득 떠오르는 6월, 수많은 기억과 감정이 녹아있는 음악을 통해 아름다웠던 그 때 그 시절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87회 정기연주회 <내 마음속 Playlist ‘콘서트 다이어리'>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오스트리아 빈 소년합창단 최초의 동양인, 여성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김보미 지휘자가 객원지휘자로 함께한다.
1부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음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의 대표작 을 연주한다. 슈베르트가 불과 5일만에 완성했다고 알려졌던 이 작품은 6악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전체적으로 엄숙함보다는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과 담백한 음악적 흐름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일반적인 미사곡보다 더 친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2부에서는 우리에게 좀 더 친숙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관객들을 찾아간다. 먼저 한국 창작합창곡을 준비했다. 한국 합창곡의 레퍼토리 개발·보급을 위해 힘쓰고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전경숙이 고려가요 ’가시리‘를 기반으로 작곡한 <가시리>와 한국은 물론 세계무대에서의 활발한 활동으로 한국 합창계의 대표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작곡가 오병희가 함경도 지방의 민요 '어랑타령’을 바탕으로 작곡한 <어랑>을 선사한다.
다음으로는 효과적이면서도 세련된 화성과 선율의 작품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국의 합창작곡가 마크 헤이즈(Mark Hayes)가 편곡한 와 라트비아 출신의 젊은 작곡가로 현대 합창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에릭스 에센발즈(Ēriks Ešenvalds)가 편곡한 , 미국의 유명 합창작곡가 로저 에머슨(Roger Emerson)이 편곡한 을 들려줄 예정이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로 수많은 청춘의 심금을 울리며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한국형 팝 발라드의 개척자'라고 평가받았던 전설적인 작곡가 이영훈의 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가수 이문세가 노래한 <소녀>, <그녀의 웃음소리뿐>, <깊은 밤을 날아서>를 수원시립합창단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선사한다.
김보미 지휘자의 섬세한 지휘 아래 펼쳐질 이번 연주회에서는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성하모니를 선보일 수원시립합창단과 더불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함께하여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지휘 김보미(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교수)
2002년 연세대학교에서 학업을 마친 뒤 (교회음악과 합창지휘 전공) 도독하여 레겐스부륵 음악대학에서 교회음악 디플롬을 취득한 후 다시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빈 국립음대에서 교회음악(합창지휘 및 그레고리안 찬트) 최고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독일 유학 시절 Kreuzkirche의 오르가니스트로 그리고 레겐스부륵 시립 음악 학교의 교사로 활동하였으며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Schönbergchor의 부지휘자, Theater an der Wien 극장의 합창감독을 역임했으며 2012년에는 동양인 최초로 그리고 여성 최초로 빈 소년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되어 4년간 활동했다.
이러한 음악활동을 크게 인정받아 2013년에는 오스트리아 최고의 합창지휘자에게 주는 “Ortnerpreis“를 수상하였다. 유럽에서 아르농쿠르, 아바도, 얀손스, 하딩 등 유명 지휘자들과 함께 작업하였으며 여러 합창단들과 함께 빈 무직 페어라인 황금홀, 미국 카네기 홀 등 유명 연주장에서 수 차례 연주하였다.
2016년 자신의 모교인 연세대학교에 부임하여 학교 합창단(Yonsei Concert Choir)를 지휘함은 물론 후학 양성에 힘 쓰고 있으며 2018년 3월부터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의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후 현재 예술감독으로 활동중이며, 앙상블 의 음악감독, 앙상블 <코러스쿰>의 지휘자로 활발하게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립합창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수원시립합창단
따뜻한 감동의 하모니로 ‘세계 정상의 합창음악’을 지향하는 수원시립합창단은 1983년에 창단되어 2,000여회의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며 제4회 세계합창심포지엄(World Symposium on Choral Music)과 오레곤 바흐 페스티벌(Oregon Bach Festival) 및 영국합창지휘자협회 초청연주 등에 참가하여 연주회에 참석한 세계 정상의 음악가들로부터 ‘세계 정상의 합창단 그리고 최고의 합창단’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한국합창음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문화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창단 30주년이었던 2013년, ‘미국 뉴욕 링컨센터(Lincoln Center, Alice Tully Hall)단독 콘서트’ 및 ‘한·미 수호 60주년 기념 연주’, ‘예일대 초청 연주회’ 등에서
매 공연마다 만석의 기록과 기립박수의 감동을 이끌어내며 세계무대에서 30년 역사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며 창단30주년을 기념해 ‘우정의 하모니 수원을 노래하다’라는 슬로건으로 16일 동안 개최한 ‘2013수원합창페스티벌’은 ‘합창음악의 저변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정례적인 합창축제로 거듭나 ‘2017수원합창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이끌어 냈다.
수원시립합창단은 바흐의 ‘B단조 미사(Mass in B minor)’와 헨델의 ‘딕시트 도미누스(Dixit Dominus)’, 로시니 ‘스타바트 마테르(Stabat Mater)'를 비롯해 부르크너 '테 데움(Te Deum)', 모차르트·브람스 '레퀴엠(Requiem)'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을 성공적으로 연주하며 많은 찬사를 받았고, 해마다 선보이는 고품격 야외공연인 ‘잔디밭 음악회’와 같은 대중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기획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계층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격년제로 자체제작 하여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오페라 작품들(아말과 밤에 찾아 온 손님,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메리 위도우, 라보엠)은 오페라 장르의 대중화와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신선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합창음악계를 선도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수원시립합창단은 더욱 혁신적인 공연 콘텐츠로 음악이 가진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함은 물론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롭고 독보적인 합창음악의 감동을 만들어 낼 것이다.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단장 조영호, 리더 김지영)
Camerata Antiqua Seoul은 옛것(Antiqua)을 함께 모여 연구하고 연주하는 단체(Camerata)란 뜻으로, 바로크 시대 음악과 악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본래 의미를 되살린 최상의 연주를 선사하고 있는 전문연주단체다.
창단 이후 16년간 국립오페라단, 서울시오페라단, 국립합창단, 시립합창단들과 함께 오페라 '디도&에네아스'(Purcell), 리날도(Handel), 오를란도 핀토 파쵸(Vivaldi), B단조미사, 요한수난곡, 마태수난곡(Bach),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Monteverdi), 천지창조(Haydn), 마술피리, 코지판투테(Mozart) 등 수십 편의 바로크와 고전시대 대표작들을 그 시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소개하여 호평을 받으며 우리나라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실내악 편성의 트리오소나타, 합주협주곡부터 관현악 모음곡, 심포니까지 다양한 편성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예술의전당, LG아트센터 기획연주를 비롯하여, 일본 호쿠토피아 국제음악제 초청연주, 예술의전당 여름실내악, 금호아트홀, 성남아트센터, KBSFM 공개방송 등 지금까지 300여회의 초청·기획연주들를 통해 실력을 검증 받았으며, 리쳐드 이가, 빈프리트 톨, 료 테라카도 등 세계적인 고음악의 대가들과의 협연과 정기연주 '바로크음악이야기I~XVI' 시리즈로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전문 연주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피아노 우아미
선화예술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기악학부(피아노) 졸업
한국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콩쿨 최우수상
현) 수원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피아노 유은정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피아노) 졸업
성신여자대학원 반주학과 졸업
한국반주협회 신인음악회 출연
현) 수원시립합창단 상임반주자
#프로그램
Franz Schubert / Mass No. 2 in G Major, D. 167
I. Kyrie, II. Gloria, III. Credo, IV. Sanctus, V. Benedictus, VI. Agnus Dei
-Intermission-
전경숙 / 가시리
오병희 / 어랑
arr. Mark Hayes / Danny Boy
arr. Eriks Esenvalds / Amazing Grace
arr. Roger Emerson / You raise me up
arr. 백현주 / 소녀
arr. 이은진 / 그녀의 웃음소리뿐
arr. 백현주 / 깊은 밤을 날아서
*상기 프로그램은 주최 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