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cbs/upload/save/board/cbs_P000216_photo/18346_01.jpg)
** 공연 신청 방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7년 11월 21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 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계 오페라 무대의 진정한 여왕 디아나 담라우 ***출연 베이스바리톤 니콜라 테스테 지휘 파벨 발레프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세계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는 오페라 가수들은 행운뿐 아니라, 좋은 인간관계 또한 성공으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들의 성공은 두 가지 조건 하에서 이루어진다. 첫 번째는 좋은 목소리, 두 번째는 바로 ‘람펜소이히카이트(Rampensauigkeit : 좋은 소리와 재능을 타고난 무대아티스트를 지칭하는 독일 신조어)’ 이다. 이 새로운 신조어는, 소프라노와 테너들 특히 무대에서 동물적으로 반응하는 특정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을 가리킨다. 청중들로 하여금 아티스트에게 사로잡히고 빠져들게 만드는 특별한 재능을 지닌 사람들이다. 람펜소들은 그들 자신을 잘 팔 수 있는지에 아주 정통한 사람들이다. 태양이 입맞춘 듯한 금발머리, 푸른 눈을 가진 그녀. 승마를 좋아하며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무대 위에서 숨김없이 드러내는 아티스트. 두 아이의 엄마이자, 세계오페라무대의 여왕 그리고 독일이 배출한 현시대 최고의 디바(Diva) 디아나 담라우(Diana Damrau)는 의심의 여지없는 ‘람펜소이히카이트’이다. 1971년 독일의 남동부 작은 마을 귄츠부르크에서 태어난 디아나 담라우는 어린 시절부터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소녀였다. 친구들과 함께 작은 밴드를 조직하여 락음악을 노래하는 등 늘 흥이 많은 그녀였다. 12살 때, 영화 <라트라비아타>에서 여주인공 비올레타가 삶의 환희와 절망을 너무도 실감 있게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크게 감동하여 오페라 가수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다. 15살에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주인공 일라이자 역으로 처음 무대에 선다.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에 진학하여 성악을 공부하던 중, 성대에 이상이 생겨 수술 없이 대체요법으로 성대를 회복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공부를 마친 후 그녀는 베버의 오페라 <박쥐>, <메리위도우>, <낙소스섬의 아리아드네> 등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대표적인 배역들을 하나하나 자신의 레파토리로 쌓았다. 유머러스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디아나 담라우의 천성에 딱 맞는 캐릭터들로, 청순가련형 여주인공이라기보다, 대담하며 유머러스하며 자신의 의지에 충실한 배역들이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은 디아나 담라우에게 오늘의 그녀가 있게 한 가장 의미 있고 소중한 역할로, “가장 강렬하고 신비스러운 여인이자, 모두가 흥분에 가득 차 등장을 기다리는 역할” (디아나 담라우) 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가 사랑하고 아끼는 배역이다. 그녀는 마술피리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세계의 오페라극장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 콜을 받는다. 2007년/2008년 시즌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재미있는 기록 하나가 세워진다.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파미나’와 ‘밤의 여왕’을 동시에 연기함으로서 놀라움의 중심에 서게 된다. 또한, 2011년 10월 바이에른 오페라극장에서 <호프만의 이야기>에 출연하여, 극 중 4명의 여자배역 ‘줄리에타’, ‘안토니아’, ‘올랑피아’, ‘스텔라’를 모두 혼자서 완벽히 연기하고 노래하여 세계 오페라 계를 다시 한번 충격에 빠트린다. 2013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라 트라비아타>에 출연, 그녀가 12살 때부터 꿈꿔 온 배역인 ‘비올레타’를 연기하게 된다. 레제로 콜로라투라로 출발한 가수로서는 스스로의 소리가 약간은 무거워지고 깊어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담라우는 소리가 숙성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뚜껑을 열었다. 그 스스로 비올레타를 불러도 좋은 시기가 되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뉴욕포스트의 ‘제임스 조던’은 “디아나 담라우는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를 눈부시게 만들었다” 라고 평하며, “출산 후 5달만에 복귀한 그녀는 풍만한 곡선을 지닌 새빨간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서서 멈출 줄 모르는 광란의 기교로, 1막을 집어 삼켰으며, 오페라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비올레타의 무너짐을 사실감 있게 연기하며 청중을 압도시켰다.” 며 담라우의 놀라운 기량에 찬사를 보냈다. 아름답고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벨칸토(Bel Canto) 창법의 정수를 보여 주는 그녀는 2016년에도 메트로폴리탄, 라스칼라, 비엔나 슈타츠오퍼, 런던 코벤트가든, 오랑쥬 오페라축제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의 여왕이라는 수식어답게 종횡무진하였다. 2017년 1월 메트로폴리탄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디아나 담라우는 현재 세계 성악계에서 가장 핫(hot)한 테너 비토리오 그리골로(Vittorio Grigolo)와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기했는데, 두 명의 성악가가 만들어내는 환상의 하모니에 대해 오페라계는 흥분에 가득 찬 리뷰를 쏟아내었다. 뉴욕타임즈의 안소니 토마시니 (Anthony Tommasini)는 “2017년 1월 메트(MET)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디아나 담라우는 관객들과 비평가들을 흥분과 감동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모든 장면에서, 이 흥미 진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예술가들은 그들의 캐릭터 속으로 사라지고, 서로를 찬양하여 찬란한 관능미와 열정적 인 서정성으로 노래했다” 고 평가하면서 “디아나 담라우는 장밋빛 음색과 민첩한 콜로라투라 테크닉, 그리고 소녀와 같은 발랄함으로 ‘나는 꿈속에 살고 싶어요(Je Veux Vivre)”를 불렀다”고 평했다. 21세기 리릭 콜로라투라의 여왕이자 “회오리바람처럼 관객을 순식간에 휩쓸어 빨아들이는 진정한 람펜소이히카트 (좋은 소리와 재능을 타고난 무대아티스트를 지칭하는 독일어)”인 디아나 담라우는 11월 1일 싱가포르투어를 시작으로 11월 21일 예술의 전당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투어는 그녀의 남편이자 세계적인 베이스바리톤 니콜라테스테가 함께하며,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나는 꿈속에 살고 싶어요’, <라트라비아타>중 ‘아! 그이인가’,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목소리’, 등 그녀의 레퍼토리 중 한국들이 가장 좋아하는 아리아와 중창들로 꾸민다. ***소프라노(Soprano)/ 디아나 담라우(Diana Damrau) 2002년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밤의 여왕' 역으로 명성을 크게 얻기 시작. 이 역으로 뮌헨오페라, 런던 로열 오페라 등에 데뷔하면서 세계 오페라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6년, 모차르트 탄생 250주년을 맞이해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마술피리>가 공연되고 이 공연이 영상물로 출시되자, 초록빛 기괴한 드레스를 입은 젊고 아름다운 밤의 여왕에게 세상 모두가 시선을 빼앗겼다. 특히 200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선 밤의 여왕 역과 파미나 역을 번갈아 가며 노래해 본격적인 오페라계의 찬사를 이끌어냈고 정상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이후 비엔나, 베를린의 오페라 극장들, 드레스덴, 함부르크,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관객들도 열광적으로 담라우를 반겼다. 1990년대 오페라 애호가나 오페라 관객들은 ‘밤의 여왕’ 이라고 하면 우선 소프라노 조수미나 나탈리 드세를 떠올렸지만, 이때부터는 담라우가 곧 밤의 여왕이었다. 2008년에는 도니제티의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 의 루치아, 2010년에는 고난도 배역으로 유명한 도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 중 마리 역을 메트에서 노래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며 관객을 완전히 매혹했다. 2011/2012년 시즌에 담라우는 뮌헨 국립오페라에서 오펜바흐의 <호프만의 이야기>에 출연한다. 그리고 올림피아, 안토니아, 줄리에타, 스텔라 역을 모두 혼자 불렀다. 성격이 제각기 다른 이 네 여성이 결국은 한 여성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캐릭터임을 보여주려는 연출가의 의도였다. 스타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역시 메트에서 안토니아 역을 불렀을 때 이 모든 역을 혼자 소화할 야심을 품었지만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레제로 콜로라투라 (‘가볍고 고도의 화려한 기교를 필요로 하는’이라는 의미)로 시작한 담라우는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소리가 좀더 깊고 무거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녀는 소리가 숙성될 때까지 충분히 기다린 후 지금까지의 배역 중 가장 무거운 역에 도전했다. 그녀가 오랫동안 꿈꾸어 오던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이었다. 깊고 풍부한 소리의 표현력을 지녀야 하며, 때로는 고난도의 스킬(Skill)이 요구되는 역할로, “소프라노들이 가진 모든 실력을 이 오페라를 통하여 평가할 수 있다”고 하는 작품이다. 2013/2014년에 담라우는 열두 살 때부터 꿈꾸어 온 <라 트라비아타>의 비올레타 역에 데뷔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가창 면에서 완벽하게 조절된 서정성, 연기 면에서 드라마틱한 설득력을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들으며 담라우는 이 배역으로 밀라노, 런던, 파리, 뉴욕, 그리고 뮌헨 오페라극장들을 휩쓸었다. 이후 질다 역으로 출연하여 큰 성공을 거둔 메트의 <리골레토>는 영상으로 출시되어 이 대단한 스타의 영리한 연기와 숨을 멎게 할 만한 테크닉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드레스덴 <리골레토>로 담라우는 2008년 「오펀벨트」 지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성악가’가 되었다. 2014년 4월 ‘인터내셔널 오페라 어워드’에서 수상. 2017년 현재까지 세계 주요극장에서 최고의 오페라 가수로 활동 중이다. ***베이스 바리톤(Bass-Baritone)/ 니콜라 테스테(Nicolas Testé) 프랑스의 베이스 바리톤. 니콜라 테스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뮌헨 국립오페라, 로스 앤젤레스 오페라,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베를린 도이치오퍼, 파리 국립오페라, 나폴리 산 카를로, 제네바, 라 페니체 등의 전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과 영국의 글라인드본 축제(Glyndebourne Festival), 프랑스의 오랑주 야외오페라축제(Chorégies d' Orange) 등의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는 로미오와 줄리엣 (Roméo and Juliette) 마농(Manon), 햄릿(Hamlet), 일트로바토레(, Il Trovatore), 마술피리(The Magic Flute), 파우스트(Faust), 호프만의 이야기(The Tales of Hoffmann), 세빌리아의 이발사(The Barber of Seville) 등 많은 오페라에서 주역으로 노래하였다. 2015/2016 시즌에는 바이로이트 가극장에서 ‘라보엠(La Bohème)’의 꼴리네(Colline) 역으로, 샌프란시스코 오페라 극장에서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Lucia di Lammermoor)의 라이몬도(Raimondo) 역으로 데뷔했다. 또한 그는 뉴욕의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뉴프로덕션으로 비제의 ‘진주조개잡이(Les Pêcheurs de Perles)를 공연했다. 이 오페라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된 것은 역사상 처음이었다. 그 후 마드리드 극장에서 ‘청교도( I Puritani )’, 오랑주 야외오페라 축제에서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 베를린 도이치 오퍼에서 ‘루치아 디 람메르무어’를 성공적으로 공연하였다. 2016/2017 시즌 동안 뮌헨 오페라극장에서 ‘라보엠(La Bohème)의 꼴리네(Colline), 루치아 디 람메르 무어(Lucia di Lammermoor)의 라이몬도(Raimondo)로 출연한다. 또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카르멘(Carmen)’, 파리국립오페라극장에서 ‘삼손과 데릴라(Samson and Dalila)’, 로스앤젤레스 오페라극장에서 ‘호프만의 이야기(The Tales of Hoffmann)를 공연한다. 니콜라 테스테는 수많은 오페라 공연 외에도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바덴바덴 축제 극장, 함부르크 필하모니 홀, 뮌헨필하모니 홀, 드레스덴 젬퍼오퍼 등 유럽의 주요 콘서트홀에서 연주하였다. #프로그램 로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