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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신청 방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7년 11월 1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첫 내한 리사이틀
관능과 박력의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첫 내한 리사이틀
모델 같은 외모와 강렬한 임팩트로 세계 무대의 청중을 매료시킨 조지아의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가 첫 내한 리사이틀을 가진다. 2016년 루체른 심포니와의 협연으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내한이다.
이번 내한 리사이틀은 규범적인 해석과 거리를 둔 부니아티쉬빌리만의 독창적인 건반 세계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은 2010년대 초반부터 영국 BBC 런치타임 콘서트를 필두로 유럽 주요 실내악 홀에서의 리사이틀을 통해 부니아티쉬빌리의 통찰력과 원숙미를 보인 작품이다. 젊음과 열정으로 소리에 깊이를 담아내는 특유의 방식이 기존 베토벤 전문가들과 비교되어 늘 평론가와 청중들 사이에 엇갈린 리뷰들로 회자되는 화제작이다.
리스트의 ‘돈 주앙의 회상’과 ‘스페인 광시곡’은 영국 클래식 FM의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재래’ 라는 평가가 얼마나 타당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초절기교와 낭만적 서정이 공존하는 방식에서 아르헤리치 이후 대중적 관심을 불러 일으킬 음악적 에너지와 비르투오소 기질이 부니아티쉬빌리의 건반에 감돈다. 아르헤리치 역시 부니아티쉬빌리를 두고 ‘젊고 놀라운 재능을 지녔다’며 그녀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2011년엔 리스트 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피아노 소나타와 ‘사랑의 꿈’ 등 작품집을 발매했는데, 그녀의 첫 음반이기도 하다.
플레트네프 편곡의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과 아고스티 편곡의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 중 ‘세 개의 춤곡’은 보수적인 클래식계에 자유분방함으로 이슈를 몰고 다닌 부니아티시쉬빌리의 관능을 만끽할 핵심 레퍼토리이다. 주빈 메타, 파보 예르비 등 거장 지휘자들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러시아 협주곡’에서의 저력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맹렬한 기세에 있는데, 특히 러시아 관현악곡의 피아노 편곡은 현재 부니아티쉬빌리가 가진 다방면의 매력을 공감각적으로 확인할 최적의 작품이 될 것이다.
부니아티쉬빌리는 구 소련 조지아 출신으로 모국어 외에도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한 재원이다. 2011년 소니 클래식과의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뉴욕 카네기홀과 빈 무지크페라인, 베르비에 페스티벌 등 독주 건반주자가 설 수 있는 최상급 무대를 석권했다. 야성미 넘치는 섹시한 드레스와 그와 대비되는 청초한 마스크로 신작 프로젝트가 발표될 때 마다 유명세를 타고 있으며 그녀의 연주 영상들은 인터넷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검증된 루키의 인증마크’인 BBC 뉴 제너레이션 출신으로, 2012년에는 독일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상인 에코(Echo) 클래식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녀의 언니인 그반차 부니아티쉬빌리와 함께 피아노 듀오 연주 활동에도 큰 비중을 두고 있다. 현재 유럽의 명문 악단들과 가장 활발하게 협연 중인 여류 피아니스트이며 기돈 크레머, 르노 카퓌송과의 실내악 성과 역시 훌륭하다.
***피아니스트 |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 Khatia Buniatishvili
1987년 조지아에서 태어난 프랑스계 조지아 피아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는 3세라는 아주 어린 나이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그녀는 6세에 트빌리시 챔버 오케스트라와 첫 협연 무대를 가지고, 10세에 국제무대에 등장했다. 카티아는 트빌리시에서 텡기즈 아미레지비를, 비엔나에서 올레그 마이젠베르그를 사사했다.
그녀는 2008년 카네기 홀에서 미국 데뷔 무대를 가진 이후, 할리우드 볼과 iTunes 페스티벌, BBC Proms,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베르비에 페스티벌, 그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 라 로크 당테롱 페스티벌, 루어 피아노 페스티벌, ‘마르타 아르헤리치 프로젝트’, 뉴욕 카네기 홀, 로스 앤젤레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및 콘체르트하우스,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베를린 필하모니, 파리 필하모니와 샹젤리제, 밀라노 라 스칼라, 베니스 라 페니체 테아뜨로, 바르셀로나 팔라우 드 라 무지카 카탈루냐, 제네바 빅토리아 홀, 취리히 톤할레, 프라하 루돌피눔, 상하이 그랜드 극장, 베이징 NCPA, 뭄바이 NCPA, 도쿄 산토리 홀,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극장 등의 무대에 올랐다.
부니아티쉬빌리의 음악적 파트너에는 위대한 마에스트로 주빈 메타를 비롯해 플라시도 도밍고, 켄트 나가노, 네메 예르비, 파보 예르비, 미하일 플레트네프,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세묜 비치코프, 정명훈, 필리프 조르당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필하모닉, 로스 앤젤레스 필하모닉,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토론토 심포니, 상파울로 심포니, 차이나 필하모닉, NHK 심포니, 런던 심포니, BBC 심포니,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라스칼라 필하모닉, 빈 심포니, 로테르담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 유명한 오케스트라들과도 협연했다.
지난 시즌, 부니아티쉬빌리는 UN 창립 70주년 기념 시리아 난민을 위한 콘서트, 2017 함부르크 세계 시민 축제, ATO 지역의 상처 입은 사람들을 위한 키예프 자선 콘서트, 러시아 인권 침해에 반대하는 “To Russia with Love” 콘서트,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UN 기후변화 협약의 “Climate Show”, DLD(Digital Life Design)여성 회담에 참가했다. 그녀는 개발 및 인도주의 단체 "Plan International"과 비영리 기구 "Fondation Cœur et Recherche"의 대사이기도 하다.
소니 클래식의 독점 아티스트로 2011년 리스트 앨범, 2012년 쇼팽 앨범, 2014년 "Motherland", 2016년 "Kaleidoscope", 2017년 라흐마니노프 앨범 등을 발매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클래식 상인 에코 클래식상(ECHO Klassik Award)을 2012년 및 2016년 두 차례나 수상했다. 2015년에는 록 그룹 콜드플레이(COLD PLAY)의 마지막 앨범인 "A Full of Dreams"에 참여했다.
PRESS REVIEW
이 시대 가장 흥분되고 기교적으로 축복받은 젊은 건반주자. – 영국 가디언 지
젊은 시절의 아르헤리치를 연상시키는 템퍼라멘트와 테크닉의 소유자. – 영국 클래식 FM
#프로그램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
리스트 돈 주앙의 회상, 스페인 광시곡
차이콥스키-플레트네프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쇼팽 발라드 4번
리스트 스페인 광시곡 S.254
리스트-호로비츠 헝가리 랩소디 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