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9/15(금) 서울시립교향악단 라이징 스타 2 - 문지영과 마에스트로 벤자고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7.09.04
조회 1532

** 공연 신청 방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리겠습니다.★






1. 일시 : 2017년 9월 15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라이징 스타 II: 문지영과 마에스트로 벤자고

서울시향의 2017 두번째 라이징 스타 피아니스트 문지영
깊은 음악적 통찰력의 마에스트로 마리오 벤자고
그들이 선물하는 독일 정취 가득한 가을 저녁







***출연
지 휘 : 마리오 벤자고
피아노 : 문지영







젊음의 신선함과 연륜의 내공이 가득한 무대
<라이징 스타 II: 문지영과 마에스트로 벤자고 ①②>
서울시립교향악단은 9월 15(금), 16(토)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라이징 스타 II: 문지영과 마에스트로 벤자고 ①②>를 개최한다. 양일 공연의 출연자와 프로그램은 동일하다. 서울시향의 라이징 스타는 세계 무대에서 검증을 거친 유망한 국내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무대로, 지난 5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파가니니 협연 이후 23살의 젊은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그 두 번째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베른 심포니 예술감독인 마에스트로 마리오 벤자고가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과 슈만의 교향곡 제3번을 지휘하고, 문지영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협연하며 마에스트로의 연륜과 젊은 피아니스트의 신선함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적 깊이와 통찰력으로 뭉친 지휘자
북유럽 대표 마에스트로, 마리오 벤자고
이번 공연에서 포디움에 서는 마에스트로 마리오 벤자고(1948년생)는 예테보리 교향악단 수석 지휘자(2004~2007년)를 거쳐 현재 스위스 베른 심포니 예술감독이자 핀란드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의 상임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1989년부터 1992년 사이에는 현재 파보 예르비가 이끌고 있는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악단의 성장기를 함께했으며, 이후 그라츠 오페라, 바젤 심포니, 로열 노던 신포니아 등에서 수석지휘자를 지냈다. 2000년부터 2003년에는 볼티모어 썸머 페스트의 예술감독 핀커스 주커만의 후임자로 선택받아 활약하였고, 이후 베를린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등 유럽 유수의 악단들을 객원 지휘하며 연륜을 쌓아왔다.
작년에 서울시향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7번 연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벤자고가 올해 서울시향과 다시 함께 선보일 무대를 기대해보자.







조니 국제 콩쿠르 동양인 첫 우승!
깊고 성숙한 음악을 선사하는 라이징 스타 문지영
015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하여 화제를 모은 피아니스트 문지영(1995년생)은 일찍이 2012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 2014 타카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2014 제네바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을 연이어 거머쥐며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는 문지영은 한국에서 가장 재능 있는 차세대 음악가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세계 각지에서 독주회와 협연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로 꼽히는 주세페 베르디의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은 베르디 3대 오페라인 ‘리골레토’, ‘일트로바토레’, ‘라트라비아타’가 나온 이후인 1854년, 그의 황금기에 작곡되었다. 실제 시칠리아 섬의 비극적인 역사적 사건에 기초를 둔 오페라 ‘시칠리아의 저녁기도’는 섬세하고 탄탄한 관현악적 구성과 음악성이 돋보이며, 특히 서곡은 독립적인 관현악곡으로도 사랑받는 곡이다.



젊은 베토벤의 성숙하고 신선한 음악성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10대의 베토벤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베토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곡으로, 생기 넘치는 젊음과 우아함이 가득한 작품이다. 실질적으로는 가장 처음으로 작곡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스스로 이 곡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베토벤은 끝없는 개정을 거듭하다가 출판이 늦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곡은 소규모 편성 오케스트라의 우아함과 경쾌하지만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을 사용한 초기 베토벤적인 색채가 분명하다. 또한 예상 불가능한 코드 진행이나 직접 작곡한 카덴차 등 음악의 화려함뿐만 아니라 음악적 깊이도 고려하는, 어리지만 중후한 베토벤의 면모도 들어볼 수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젊은 시절 음악 세계를 어떻게 표현해 낼 지 기대된다.







음악으로 만나는 독일 라인강의 정취
슈만, 교향곡 제3번 ‘라인’
슈만의 교향곡 제3번 ‘라인’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의 상징인 라인강의 모습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교향곡이다. 그가 라인강 유역의 뒤셀도르프에 정착한 것이 이 교향곡의 계기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라인강의 장엄한 풍경이 음악을 따라 수려하게 펼쳐진다. 4악장 형식의 다른 슈만 교향곡과는 다르게 총 5개 악장에 걸쳐 쓰여져 베토벤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곡이며, 또한 새로 정착한 라인 지방의 풍경에 강한 영감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의 4개의 교향곡 중 마지막으로 작곡된 곡이지만 출판 시기가 일러 교향곡 제3번으로 불린다. 풍부한 감성과 목가적인 풍경이 잘 융합된 음악으로 마치 풍경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이 곡은, 라인 강물과 독일 가곡을 연상시키는 선율로 가득하다. 시기별로 다른 라인강의 색채를 슈만과 함께 상상해보는 재미가 있는 다채로움 또한 놓칠 수 없을 것이다.













***지휘_마리오 벤자고, Mario Venzago

마리오 벤자고는 2010년부터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2007년부터는 핀란드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의 상임예술가(Artist in Association)직도 겸하고 있다.

그는 과거 빈터투어 무직콜로기움 오케스트라, 도이치 카머필하모니 프랑크푸르트 (현재 도이치 카머필하모니 브레멘), 그라츠 오페라,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 바스크 내셔널 오케스트라, 예테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인디애나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등의 수석지휘자 또는 총괄음악감독으로 활동 한 바 있다.

또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로열 노던 신포니아의 수석지휘자를, 2000년부터 2003년까지는 거장 핀커스 주커만과 데이비드 진먼의 뒤를 이어 볼티모어 여름 음악제의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마리오 벤자고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 스칼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객원으로 지휘했으며 핀란드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덴마크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네덜란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타피올라 신포니에타,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교향악단들을 정기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또한 2016/17 시즌 그의 주요 활동으로는 런던 로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페니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연주가 있다.

그는 전 세계의 유명 솔로이스트들은 물론 루트 베르크하우스, 페터 콘비츠니, 한스 노이엔펠스와 같은 저명 오페라연출가 및 연극 감독과 함께 협업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마리오 벤자고의 음반들은 ‘그랑프리 드 디스크’, ‘황금 디아파종’, ‘에디슨 어워드’ 등 국제적인 상을 받았다. MDR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한 음반인 오트마 쉐크의 오페라 ‘비너스’, ‘펜테질레아’는 여러 음반상 수상과 함께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2015년 봄 CPO 음반사와 함께 브루크너 교향곡 전집을 완성했다.










***피아노_문지영, Ji-Yeong Mun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2014년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함으로서 국제무대에 화려한 데뷰를 했으며 2015년에는 제 60회 이태리 부조니 국제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였다. 특히 이 상은 부조니 콩쿠르가 1949년에 시작된 이래 첫 동양인이 차지한 기념비 적인 상이었다.
부조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이었던 외르크 데무스(Jörg Demus)는 그녀에 대해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 라고 했으며 그녀의 깊고 진실된 음악세계는 명망 있는 심사위원들과 자부심이 강한 관중들로부터 감탄을 자아내었다

1995년 여수에서 태어난 문지영은 일곱살에 피아노를 시작했고 2012년에는 랑랑, 김선욱등을 배출한 독일 에틀링겐 국제 청소년 피아노 콩쿠르에서 '16살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너무나도 풍부한 음악적 상상력을 지녔다' 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승했고, 이밖에도 일본 타카마추 국제 피아노 콩쿨(2014)에서 우승했으며, 2013년 보신각 타종인사와 대원문화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문지영은 한국에서 가장 재능있는 차세대 음악가 중 하나로 주목 받으며 일본, 독일, 프랑스, 폴란드, 이탈리아, 체코, 아르헨티나, 스위스, 멕시코, 페루, 영국 등 세계 각지에서 독주회와 협연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부터 피아니스트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으며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4학년에 재학중이다.















#프로그램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서곡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2번
I. Allegro con brio
II. Adagio
III. Rondo, Molto allegro


슈만
교향곡 제3번
I. Lebhaft
II. Scherzo: Sehr mäßig
III. Nicht schnell
IV. Feierlich
V. Lebha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