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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 신청 방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7년 9월 30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바리톤 이응광 리사이틀 with 피아니스트 한상일
"A tear trembles 떨리는 눈물"
유럽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이응광이 오는 9월 리사이틀 투어를 한다. 리사이틀 투어는 9월 19일(화)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시작하여 9월 23일(토) 대구 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로 이어지며, 9월 30일(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마무리된다.
록을 좋아하던 김천 소년, 유럽을 사로잡은 오페라 스타가 되다.
학창시절, 이응광은 주중에는 록 밴드, 주말에는 성가대에서 노래를 불렀다. 록 밴드는 인근 여고부터 교도소까지 공연을 할 정도로 고향 김천에서 유명했고, 성가대 중창은 이응광의 소리를 정교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록을 부를 때나, 찬송가를 부를 때나 항상 “소리가 좋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응광은 쏟아지는 칭찬과 주변의 권유에 평생 노래하며 살겠다 결심했고, 성악 레슨 1년 반 만에 서울대학교 장학생으로 입학하였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한국 성악 콩쿠르 우승, 동아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하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동아 국제 콩쿠르 입상 6개월 만에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였고, 연이어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 에른스트 해플리거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바젤 오페라 극장 전속 가수로 캐스팅되며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응광은 무대에서의 과감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연기로 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다. <예프게니 오네긴>, <레나토>, <리골레토>, <피가로의 결혼> 등 다양한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오늘날까지 세계적인 지휘자, 연출자, 배우들과 함께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이응광이 한국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로,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가곡들이 특유의 서정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오페라 스타 이응광, 첫 가곡 리사이틀에 도전하다.
가곡 리사이틀은 이응광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향한 도전이다. 지금까지의 국내외 주된 행보는 단연 오페라였다. 오늘날까지 수많은 오페라와 오페라 갈라쇼에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해 롯데콘서트홀에서 있었던 오케스트라 리사이틀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에서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적절하게 구성하여 다이나믹한 퍼포먼스와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이응광은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앞두고 깊은 감성이 녹아 있으면서도 테크닉이 돋보이는 가곡 리사이틀을 구성했다. 말러, 리스트,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가곡은 인간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풍부한 선율과 대담한 화성 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좀처럼 소개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세계 3대 바리톤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 등 많은 성악가가 자신의 리사이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응광은 클래식 가수로서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당연히 소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리사이틀은 숨겨져 있던 극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곡을 새로이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덧붙여 이번 프로그램은 깊이 공부해야만 그 느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다. 고도의 성악적 테크닉을 볼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가곡을 공부하는 성악도에게 큰 도움이 될 공연으로 추천한다.
4인 4색, 4명의 작곡가가 인간 본연의 감정을 노래하는 방법
말러, 리스트,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가 선택한 뤼케르트, 페트라르카, 괴테, 톨스토이. 당대 최고 예술인들은 사랑, 죽음, 평화, 낭만, 고통 등 인간 본연의 감정을 소재로 노래했다. 말러는 음색을 증폭하고 시를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가창 선율과 피아노를 교향악적으로 전개했다. 복잡하고 긴 서정적인 선율과 날카로운 리듬을 다층적인 화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스트 가곡은 불안에 떨며 고요하지 못한 음색으로 시작하다 갑자기 부드럽게 변화하는 등 화려한 선율과 극적인 감정 변화를 보여준다. 리듬, 속도, 조성의 잦은 변화와 대담한 화성은 이응광의 성악적 테크닉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차이콥스키는 가사와 음악이 자연스럽지 않아도 시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어울리는 서정적 선율을 중시한다. 가창과 피아노가 공유되거나 대비되는 부분이 있어 극적이면서도 장엄하고 화려하면서도 서정적이다. 라흐마니노프는 낭만적인 열정, 길게 유지되는 선율, 풍부하고 감각적인 화성이 돋보인다. 가창과 동등하게 전개되는 피아노 반주가 가곡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시의 연(聯)을 아름다운 선율로 채워줄 피아니스트 한상일과의 만남
가창 선율이 교향악적으로 전개되는 말러 가곡부터 서주, 간주, 후주를 확장하여 사용하는 라흐마니노프의 가곡까지 이번 리사이틀에서 피아노의 역할은 매우 크다. 이번 리사이틀은 가곡의 풍부하고 사색적이며 서정적인 선율 표현을 위해 특유의 섬세함과 탄탄한 테크닉을 지닌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함께 연주한다. 한상일은 지난해
리사이틀에서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리사이틀은 진지하고 아카데믹한 피아니스트 한상일의 부드럽고 감성적인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피아노와 함께하는 가곡 리사이틀의 묘미는 오롯이 소리와 음악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악과 피아노의 만남으로 피아니시모부터 포르테까지 다이나믹한 깊은 음악의 진수를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이응광, 바리톤
“과감한 음악적 표현과 연기, 정확한 발음! 이응광은 동양인 가면을 쓴 이탈리아인이다.”
미에타 시게레 (Mietta Sighele)
“소리만 내는 사람들 속 유일하게 음악을 표현하고 예술을 하는 아티스트!”
레나테 쿠퍼 (Renate Kupfer)
“극장 끝 관객까지 휘감는 탁월한 소리!”
멘타 도미닉 (Mentha Doinique)
유럽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이응광은 특유의 서정적인 보이스와 섬세한 테크닉으로 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차세대 성악가이다. 특히 무대 위에서 과감한 퍼포먼스, 다채로운 연기 실력, 희극과 비극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연출자, 지휘자는 물론 다양한 관객층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응광은 서울대학교 성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졸업 후 동대학원 재학 시절이던 2004년 한국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하였고, 2005년 동아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으며 2005년 도독,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디플롬과 최고 연주자 과정인 Konzertexamen을 졸업하였으며 김성길, 연광철, 박흥우, 강종영, Anneliese Fried, Stoyan Popov, Maurizio Barbacini 교수를 사사하였다.
2006년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이태리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 콩쿠르 1위 및 3개의 특별상 수상, 2010년 스위스 에른스트 해플리거 국제 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연이은 수상행진으로 세계 언론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오스트리아 페루쵸 탈리아비니 국제 콩쿠르, 힐데 자덱 국제 콩쿠르, 이태리 스피로스 아르기리스 국제콩쿠르, 알프레도 쟈코모티 국제 콩쿠르, 그리스 마리아 칼라스 국제 콩쿠르, 스페인 비냐스 국제 콩쿠르,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터키 레이라 겐서 국제 콩쿠르, 네덜란드 IVC 국제 콩쿠르, 서울 국제성악콩쿠르 등 수많은 국제성악콩쿠르의 입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2007년 국립 오페라단의 <라보엠>에서 마르첼로 역으로 국내에서 데뷔하였고 이듬해 Opernwelt에서 선정한 올해의 오페라하우스상을 2년(2009,2010) 연속 수상한 스위스 바젤 오페라극장에 전속가수로 캐스팅되어 본격적으로 유럽 무대에 데뷔하였다.
이후 이태리 리바 델 가르다 음악페스티벌에서 타이틀 롤인 리골렛토를 시작으로 바젤 오페라 극장, 스위스 베른 시립극장, 독일 자브뤽켄 국립극장, 일본 나고야 오페라 극장, 토야마 오페라 극장, 한국 국립오페라단, 예술의 전당 오페라 프로덕션, 대구 오페라 하우스등에서 피가로(피가로의 결혼), 레나토(가면 무도회), 아모나스로(아이다), 오네긴(예프게니 오네긴), 굴리엘모(Cosi fan tutte), 포드(팔스타프), 말라테스타(돈 파스콰레), 레스코(마농), 잔니 스키키(잔니 스키키), 에스카미요(카르멘), 톰스키(스페이드의 여왕), 오론테(Medee), 파파게노(마술피리)역 등 주역으로서 바르바치니 마우리치오, 가브리엘 펠츠, 엔리코 데람보예, 줄리아노 베타, 안드레아 마르콘, 줄리안 코바체프, 에릭 닐슨, 마리오 벤차고, 마르코 보에미, 카를로 리치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작품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칼릭스토 비에토, 니콜라스 브리거, 베라 네미로바, 데이비드 헤르만, 헬무트 로너 등 거장 연출자들과 함께 현재까지 많은 오페라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독일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파리 샹젤리제 극장, 콩피에뉴 임페리얼 극장, 스위스 베른 시립극장, 바젤 슈타트 카지노홀, 브뤼셀 예술궁전, 바로셀로나 리세우 극장, 오스트리아 그라츠 극장 등의 콘서트무대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국내에서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유럽 주역가수 초청 갈라 콘서트와 카운트 테너 이동규와 함께 <두 남자의 맞바람> 이라는 타이틀로 듀오 콘서트를 가졌다. 최근에는 말러의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로 스위스 바젤 극장에서 독창회를 가졌으며, 동일 프로그램으로 서울 롯데 콘서트 홀에서 오케스트라 독창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리톤 이응광은 한국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 호흡하면서도 질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상일, 피아니스트
다채로운 음색, 탄탄한 테크닉, 특유의 섬세함과 음악적 개성을 지닌 국내파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중학교 시절 젊은이의 음악제로 데뷔하여 2002년 부산 음악 콩쿠르, 2003년 해외 파견 음협 콩쿠르, 동아 음악 콩쿠르, 2005년 KBS 서울 신인 음악 콩쿠르 등 국내 주요 콩쿠르에서 모두 1위 및 대상을 잇달아 석권하며 일찍이 한국 음악계의 재목으로 주목 받았다.
2005년 처음 도전한 에피날 국제 피아노 콩쿠르(Epinal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France)에서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세계 무대에 등장, ‘그의 연주는 매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고 마치 오케스트라를 연상 시킨다’라는 평을 받았고 이듬해 2006년 미주리 서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Missouri Southern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U.S.A)에서 3위에 입상하면서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 의 도약’ 이라는 또 하나의 수식어가 붙었다.
또한 2011년 세계적 권위인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F. Busoni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Italy)에서 마지막 12명의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피아니스트 백건우로부터 ‘본인만의 뚜렷한 개성 있는 소리를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받았다.
한상일은 서울예고 실기 특례 입학, 실기 수석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으며, 보다 더 넓은 자신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 후 도독하여 독일의 뉘른베르크 음악대학(Hochschule für Musik Nuernberg) 최고연주자과정(Meisterklasse)에 진학하여 공부하였다. 독일 음대의 규율상 석사(Master)의 학력이 갖춰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최고 연주자 과정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현재까지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후 귀국하여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더욱 계발하고자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문연주자과정(Artist Diploma)을 공부하며 전문 연주자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자기계발에 긴장을 늦추지 않는 성실한 자세로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는 한상일은 독주회, 그리고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무대를 통하여 대중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간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원시립 교향악단,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프라임 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Orchestra National de Lorraine, Orchestra de Montbeliard 등과 협연하였고 KNUA 피아니스트, 금호 영 아티스트, 야마하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어 독주회를 가졌다.
자크 루비에(Jacque Rouvier), 아리 바르디 (Arie Vardi), 히로코 나카무라(Hiroko Nakamura) 등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통하여 그의 음악적 재능과 깊이에 극찬과 인정을 받았고 김미경, 김대진, Wolfgang Manz를 사사하였으며, 국내파 피아니스트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 음악계에 이바지하며 꾸준한 음악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순수 국내파 피아니스트로서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비롯하여, 한국 클래식 음악교육의 수준을 세계에 알린 그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을 통해 자신의 음악세계를 알려나가고 있으며 ‘2016 교향악축제’ 에서 울산시향과 함께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여 또 한번 큰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솔로 음반 발매 기념 전국 투어 리사이틀, 그리고 ‘2016서울시향 실내악시리즈’ ‘2017 G-365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음악회’ 에 함께 하는 등 젊은 거장 반열에 발돋음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 경희대 음악대학 출강 및 서울예고, 예원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Mahler] “뤼케르트 가곡”
1. Ich atmet' einen linden Duft! 나는 보리수 향기를 맡았네!
2. Liebst du um Schönheit? 아름다움을 사랑하신다면
3. Blicke mir nicht in die Lieder! 나의 노래를 엿보지 마세요!
4. Um Mitternacht 한 밤중에
5. Ich bin der Welt abhanden gekommen 나는 세상으로부터 잊혀졌다
[intermission]
[Liszt] 3 SONETTI DEL PETRARCA 중
1. Pace non trovo 평화를 찾지 못하고
2. Benedetto sia'l giorno 축복하라
[Tchaikovsky]
1. Sleza drozhit, A tear trembles 떨리는 눈물
2. Sred' shumnogo bala, Amid of the din of the ball 무도회에서
3. Don Juan's serenade 돈-주앙 세레나데
[Rachmaninoff]
1. Zdes khorosho, How nice it is here 얼마나 평화로운가
2. Ne poy krasavitsa pri mne, do not sing, fair maiden 내게 노래하지 마오, 내 사랑
3. Son, The Dream 꿈
4. Vesenniye vodi, Spring waters 샘물
*본 공연의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사전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