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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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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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12(목) & 13(금)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7.09.25
조회 475

** 공연 신청 방법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생방송 중에
5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되는 # 9390 문자로
<공연 제목>과 <본인 성함>을 정확히 적으셔서 신청해주세요.
당첨자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당첨안내문자를 보내드립니다.★






1. 일시 :
2017년 10월 12일(목) 저녁 8시 - 피아노 강충모
2017년 10월 13일(금) 저녁 8시 - 거문고 허윤정

★원하시는 공연을 꼭 적으셔서 문자로 신청해주세요★




2. 장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3. 초대인원 : 20쌍 (1인 2매, 총 40매)




4. 작품설명 :

2017 예술의전당 클래식 스타 시리즈

최적의 공간에서 최고의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예술의전당 SAC CLASSIC 대표 실내악 프로그램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오는 10월 12일(목), 13(금), 26일(목), 27일(금), 28일(토)까지 총 5회에 걸쳐 IBK챔버홀에서 <클래식 스타 시리즈>를 개최한다. 10월 12일(목)에는 섬세하고 정확한 연주로 감동을 전하는 피아니스트 강충모, 13일(금)에는 퓨전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거문고 주자 허윤정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26일(목)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트리오 가온, 27일(금)에는 바로크와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소프라노 서예리, 28일(토)에는 국내 대표 솔리스트들과 함께 화려한 실내악 무대를 선보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이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고의 실내악을 발견하다, 클래식 스타 시리즈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매년 가을마다 개최되는 <클래식 스타 시리즈>는 실내악에 최적화된 공간에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스타들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의전당 SAC Classic Premier의 대표 실내악 프로그램이다. 2017 <클래식 스타 시리즈>에서는 독주에서 앙상블, 양악에서 퓨전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클래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여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깊이에 새로움을 더하다, 관객을 압도하는 아티스트

▶ Stage1
관록과 열정이 깃든 깊이 있는 무대 “피아노 강충모”

10월 12일(목)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강충모가 2017 <클래식 스타 시리즈>의 문을 연다. 중견 연주자 특유의 관록과 열정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선사하는 강충모는 교수로서 활발히 활동함은 물론 여전히 전문 연주자로서도 그 기량을 한껏 발휘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틱한 효과와 드뷔시의 상징주의적 색채감이 한데 담겨있는 드뷔시 전주곡 1권 전곡과 리스트가 긴 시간에 걸쳐 여행하며 풍경이나 사건, 여행지에 관련된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작곡한 피아노 소곡집 “순례의 해, 제1년 스위스” 중 ‘오베르만의 계곡’을 연주한다. 마지막 곡으로는 구이도 아고스티가 피아노 버전으로 편곡한 스트라빈스키의 걸작, 불새를 연주하며 막을 내릴 예정이다.



***피아노_강충모

국내 정상의 피아니스트 강충모, 그가 2,000년을 전후로 고행 끝에 보여준 바흐 전곡 시리즈는 "세속의 그늘에서 벗어나 고독과 싸우며 외골수적인 몰입의 극한을 견디어내는 순도 높은 진지함을 통해 많은 청중들의 가슴속에 지울 수 없는 각인으로 남아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으로도 그 유래가 드문 바흐 전곡 시리즈를 통해서 그는 음악계와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았으며 "구도자의 모습"으로 우리시대의 혼탁한 정신을 순화시킴으로써 한국 피아노 연주사의 큰 획을 긋게 되었다.

일찍이 동아콩쿠르를 비롯하여 유수의 국제 콩쿠르 1위 입상으로 그의 탁월한 연주력을 세계무대에 과시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들, 런던 필하모닉, 모스크바 필하모닉, 체코 국립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고 대만, 워싱턴 케네디 센터, 카네기 리사이틀 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 런던과 옥스포드 등지에서 연주하였다. 또한 밴쿠버에서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40주년 기념 초청 연주 무대를 가졌고, 러시아 최고의 피아니스트 타티아나 니콜라예바 서거 10주년 추모음악회의 일환으로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에서 초청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음반으로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인벤션과 신포니아, 평균율 등을 선보였으며 특히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레온 플라이셔에게서 "골드베르크 음반사(史)에 뛰어나게 자리매김할 만큼 장관을 이루는 연주"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서울음대 졸업 후 도미, San Francisco Conservatory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Peabody Conservatory에서 Artist Diploma 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피바디 음대 교수 채용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교수를 역임하기도 하였던 그는 다수의 국제콩쿠르 입상자를 배출해내는 교육자로서의 기량과 재능마저도 겸비한 탁월한 음악가이다. 그의 제자들은 밴클라이번, 리즈, 포르토, 쥬네스 뮤지칼, 에틀링겐, 에피날, 지나 박하우어, 더블린, 롱티보, 샹하이 국제콩쿠르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2005년 10월에는 한국인 최초로 바르샤바 쇼팽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고 그 외에 더블린, 샹하이, 시드니, 클리블랜드, 센다이, 서울 국제콩쿠르, 비엔나 베토벤 콩쿠르, 라이프찌히 바흐 콩쿠르 등 권위 있는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라이프치히 유로 뮤직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을 역임하였고, 일본 이시카와 뮤직 페스티벌, 미국 아스펜 국제 음악제 등 권위 있는 음악제에서 교수로 활동하였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과 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일본 토호음악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평창대관령음악제, 연천국제음악제 초청교수 및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 Stage2
경계를 허무는 전통과 컨템포러리 국악의 만남 “거문고 허윤정”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 <클래식 스타 시리즈>에서도 국악 무대가 마련되어 있다. 10월 13일(금)에는 퓨전국악밴드로 활동하며 참신한 연주와 기획으로 주목받고 있는 거문고 주자 허윤정이 선보이는 색다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부는 거문고의 음색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정통 국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허윤정의 깊이 있는 연주와 울림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퓨전국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무대가 펼쳐진다. 허윤정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악에 재즈를 더한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블랙스트링(거문고 허윤정, 대금 이아람, 타악기 황민왕, 기타 오정수)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전혀 다른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홀을 가득 채우는, 그야말로 소리의 향연에 흠뻑 취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 유태평양, 고수 김태영, 대금 이아람, 타악기 황민왕, 기타 오정수 등이 출연하여 거문고 주자 허윤정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거문고_허윤정

허윤정은 전통음악과 창작음악, 현대음악, 아방가르드와 즉흥음악을 모두 소화해 낼 수 있는 독보적인 연주자로, 전통 음악에 대한 끝없는 탐구, 수련과 더불어 21세기의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총 30 여회 이상 개인 독주회를 가졌고, 특히 해외에서 허윤정 자신만의 음악세계와 거문고를 알리는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해외 연주가들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허윤정은 이러한 협업에 있어서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연주가이다. 2007-2008년 뉴욕 Asian Cultural Council의 레지던스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뉴욕에서 활동한 허윤정은, 이 후 더욱 활발하게 해외 연주가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뉴욕의 색소포니스트 Ned Rothenberg, John Zorn, 첼리스트 Erik Friedlander, 베이시스트 Mark Dresser, 타악기주자 Satoshi Takeishi, Susie Ibarra 등과 교류하고, 영국의 재즈 클라리넷 연주가 Arun Ghosh, 재즈 색소포니스트 Tim Garland, 피아니스트 Gwilym Simcock, 퍼커셔니스트 Asaf Sirkis 등과 협연하였으며, 폴란드 Oleś Brothers, 이스라엘의 월드뮤직 스타 Idan Raichel, 일본의 즉흥음악 베이시스트 Tetsu Saitoh, 바이올리니스트 Kita Naoki,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과 협업하였다. Cuban Nomadic Project를 통해 쿠바 국립 오페라극장의 Gloria Casas Azqui(소프라노), Carlos Alberto Laurencio Milián(바리톤), 젊은 쿠바 4인조 재즈그룹 Grupo Aire de Concierto, 뉴질랜드의 밴드 “The Jac”과 협연하였다. 올 가을에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K-Music Festval에서 영국의 Northumbrian pipes 연주가인 Kathryn Tickell과의 협연을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다양하고 실력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교류는 허윤정이라는 아티스트가 가진 음악적 깊이와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늠해볼 수 있게 해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연주자와 교육가로서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프로그램

▶ 10월 12일(목) 피아노 강충모

드뷔시 / 전주곡 1권
리스트 / 오베르만의 계곡
스트라빈스키 / 불새 (편곡: 구이도 아고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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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3일(금) 거문고 허윤정

거문고 산조
인당, 청의바다
육자배기
복선
소리의 시선
흐르는 떠가는 외 다수


※ 프로그램 및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