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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피스 & 피아노 페스티벌]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및 장소 :
2017년 8월 25일 (금) 김정원 리사이틀 저녁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2017년 8월 29일 (화) 장 주오 리사이틀 저녁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2017년 9월 3일 (일) 지휘 김대진, 협연 당 타이 손, 연주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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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대인원 : 9쌍 (1인 2매, 총 18매)
3. 작품설명 :
2017
- 아시안 하모니
- 우리나라 최초 ‘피아노’ 단일악기 페스티벌 네 번째 무대
- 아시아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들이 펼치는 하모니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의 대표 브랜드< PEACE & PIANO FESTIVAL>이 2017년 제4회를 맞이하여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펼쳐진다. 대한민국 최초 단일악기 전문 페스티벌인 의 올해 주제는 아시안 하모니(Asian Harmony). 유럽 중심의 피아노계에서 당당히 존재감을 빛내고 있는 아시안 피아니스트들이 협연, 리사이틀, 콜라보레이션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2017년 제4회 은 8월 25일(금) <김정원 피아노 리사이틀>로 문을 연다. 대한민국 피아노계를 든든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브람스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 Op.118’, 쇼팽 ‘뱃노래’등의 레퍼토리를 준비했다. 따듯하고 섬세한 감성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아름다운 음색과 폭발적 에너지의 연주로 관객들을 감동시킬 예정이다.
이어지는 공연은 8월 28일(월) 박종훈, 치하루 아이자와 부부가 선보일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 피아니스트 박종훈은 매회 에서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보여준 바 있다. 특히 이번 <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에서는 아내 치하루 아이자와와 함께 하며 남다른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박종훈은 한중일 콜라보레이션을 앞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 아티스트가 열정적이라면 일본은 단정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성향이 어울려 만들어낼 새로운 무대가 저도 기대됩니다.”<콜라보레이션 스테이지>는 ‘색다른 쇼팽(A Different Chopin)'을 주제로 진행되며 폴란드 출생의 쇼팽을 기리기 위해 폴란드 첼리스트 야로스와프 돔잘이 함께한다.
피아니스트 장주오(Zhang Zuo)가 그 바통을 이어받는다. 8월 29일(화)에 펼쳐질 <장주오 리사이틀>을 통해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장주오가 한국을 찾는다. 장주오는 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5위로 입상하고, 2015-16년 시즌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등 동세대 피아니스트 중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베토벤 ‘창작 주제에 의한 32개의 변주곡 다단조’,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9번, D958’등의 레퍼토리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8월 31일(목)에는 한중일 피아니스트들의 우정의 무대, <아시안 하모니>가 기다리고 있다. 스물 여섯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한지호(한국), 레이첼 챙(Rachel Cheung, 중국), 카나 오카다(Kana Okada, 일본)가 이번 무대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이들이 직접 구성한 프로그램은 개인 무대 외에도 드보르작 ‘네 손을 위한 슬라브 무곡’, 라흐마니노프 ‘여섯 개의 손을 위한 왈츠와 로망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등 다양한 곡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 한 번의 하모니가 준비되어 있다. 9월 1일(금) 공연될 <듀오 하모니>에는 2015년 독일 ARD 뮌헨 국제콩쿠르 준우승, 2016 모나코 국제 콩쿠르 동양인 최초 우승 등 유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무대에서 굵직한 무대에 오르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ShinPark)’의 무대가 펼쳐진다. 이들은 프로그램인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 등 다양한 듀오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앙상블 연주를 뽐낼 예정이다.
대망의 피날레는 협연 무대로 꾸며진다. 9월 3일(일)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이 경기필하모닉과 함께 <피날레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당 타이 손의 오랜 우정을 이어온 지휘자 김대진과의 인연으로 성사되었다. 당 타이 손은 1980년 쇼팽 콩쿨에서 우승하며 유럽 중심의 피아노계를 깜짝 놀라게 한 1세대 아시안 피아니스트로 이번 무대를 통해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라벨의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을 들려준다. 또한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발돋움 하고 있으며, 세계적 거장들과 협연한 바 있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한다.
한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은 2011년부터 홀수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국내 최초 ‘피아노’단일 악기 페스티벌인 은 신수정, 이경숙, 한동일 등 우리나라 피아노계를 대표하는 1세대 피아니스트부터 임동혁, 조성진, 손열음, 선우예권 등 차세대 대표 피아니스트들이 모두 거쳐 갔다. 2011년 첫 선을 보일 당시에는 1세대부터 차세대 연주자까지 다양한 세대의 피아노 거장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아 음악계를 놀라게 했으며, 2012년 페스티벌 브릿지에서는 프리뷰·리뷰 콘서트와 라이징스타 발굴 프로젝트, 미술작가들의 재능기부를 시작으로 사회복지 사업 ‘팝업 피아노’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도했다. 2013년에는 ‘Big Bang The Piano’라는 부제로 젊은 피아노 거장들의 폭발적이면서 열정적인 무대를 꾸몄다. 또한 2015년에는 부제 ‘Piano, The New Frontiers’로 국내외 젊은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완성했다.
‘아시안 하모니’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2017년 제4회 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시안 피아니스트들을 밀도있게 구성하여 그들의 음악에 집중하고자 한다. 또한 그들이 들려줄 아름답고 풍부한 피아노 음색으로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도 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여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이 장식할 8월과 9월을 기대해보자.
-8월 25일 (금) 오프닝
김정원 리사이틀 저녁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피아니스트 김정원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빈 심포니(Vladimir Fedoseyev 지휘), 런던 심포니(Michael Francis 지휘), 체코 필하모닉(Maxim Shostakovich 지휘) 등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국내외에서 리사이틀을 이어가고 있으며, MIK 앙상블 등 실내악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12년에는 세계적인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G)에서 런던 심포니와 녹음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5번> 세계초연음반(개정판)이 발매되어 주목 받았고, 2015년 9월에는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첫 번째 음반을 발매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음대 피아노과 교수로서 후진양성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끊임없이 다양한 공연과 왕성한 음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로그램
리스트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S.173, 제 7번 ‘장송곡’
브람스
피아노를 위한 6개의 소품, Op.118
쇼팽
뱃노래
슈만
빈 사육제의 어릿광대(환상적 회화), O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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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화)
장 주오 리사이틀 저녁 8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극장
***피아니스트 장 주오 Zhang Zuo
상상력 넘치고 전율을 일으키는 피아니스트 장 주오(Zhang Zuo)는 다섯 살에 독일에서 음악을 시작하였다. 중국에서 현재 가장 사랑받는 젊은 음악가로 성장하여, 중국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심천 예술학교에서 단자오이를 사사 후 뉴욕의 이스트만 음대에서 넬리타 트루, 줄리어드에서는 요헤베드 카플린스키, 로버트 맥도날드의 지도를 받으며 음악적 성장을 이어갔고 매년 줄리어드 출신 피아니스트에게 수여하는 윌리엄 페첵상을 수상하였다. 제 1회 중국 피아노 협연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미국), 크라이네프 국제 피아노 콩쿨(우크라이나)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201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는 5위로 입상하였다. 현재 피바디 음대에서 레온 플라이셔에게 수학하며 알프레드 브렌델로부터도 가르침을 받고 있다.
2015-16년 시즌에는 ‘BBC 올해의 영 아티스트’에 선정되어 로얄 알버트 홀에서 개최되는 BBC 프롬스 무대에서 BBC 필하모닉과 얼스터 관현악단과의 협연하였고, 바르샤바 필하모닉, 미네소타 오케스트라, 파보 예르비가 이끄는 파르누 시티 오케스트라, 샤를 뒤투아가 지휘하는 상하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하였다. 독주자로서의 행보 외에도 장 주오는 실내악 연주에도 열정을 보이며 'BBC 신세대 아티스트‘에서 함께한 에스더 유(바이올린), 나레크 하크나쟈란(첼로)과 함께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베토벤
창작 주제에 의한 32개의 변주곡 다단조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 19번, D.958
리스트
순례의 해 제 1년 '스위스' 제 6번 '오베르망의 골짜기'
리스트
순례의 해 제 3년 제 4번 '에스테 별장의 분수'
리스트
순례의 해 제 2년 '이탈리아 -부록' 중 ‘베네치아와 나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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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일) 피날레 콘서트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지휘 김대진, 협연 당 타이 손, 연주 경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당 타이 손 Dang Thai Son
당 타이 손은 하노이 콘서바토리의 교수였던 그의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베트남 전쟁이 일어나자 그는 가족들과 하노이를 떠나 먼 시골 마을 깊숙이 피신하게 되는데, 어머니 덕택에 피난지에서 어렵사리 피아노를 구할 수 있게 되었고, 간신히 매일 20분 정도의 연습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1974년 당 타이 손은 그의 비상한 재능을 알아 챈 러시아 피아니스트 아이작 카츠에 의해 발탁 되고, 그는 당 타이 손을 러시아로 데리고 가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받게 한다. 당 타이 손은 블라디미르 나탄슨과 드미트리 바슈키로프를 사사하며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10년동안 수학하였다.
1980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는 음악계가 온통 뒤집힐 정도의 '이변'이 일어난다. 유구한 역사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사상 처음 동양인으로서, 그것도 전쟁의 폐허 속에 음악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나라 베트남에서 온 청년 당 타이 손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스물두 살의 베트남 청년은 제10회 쇼팽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함과 동시에 골드메달, 그리고 3개의 특별상 (폴로네이즈상, 마주르카상, 콘체르토상)을 획득하며 클래식 스타로 급부상하게 된다.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에 등극한 이후, 링컨 센터, 위그모어 홀, 바비칸 센터, 살르 플레엘, 콘서트헤보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산토리홀, 빈악우협회, 무지크페라인, 콘세르트헤바우와 같은 저명한 공연장을 통해 40여개가 넘는 국가를 투어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또 1999년 쇼팽의 해 갈라 콘서트 오프닝에 외국인으로서 유일하게 솔리스트로 초대받아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극장 오케스트라와 함께하였고, 2005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제 15회 쇼팽 콩쿠르 갈라 콘서트에서 유일한 초대 연주자로서 특별 무대를 가졌다. 2010년 바르샤바 국립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쇼팽 200번째 생일에서 f minor 협주곡을 프란스 브뤼헨의 지휘 하 18세기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였다.
2012-2013년 시즌에는 5개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들로 구성한 야심찬 “베토벤 마라톤” 프로그램으로 세계 투어를 돌았고, 이 엄청난 프로젝트는 그가 198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사건 이래 가장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진다.
또, 당 타이 손은 쇼팽, 차이코프스키, 드뷔시, 라벨, 멘델스존, 모차르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녹음 발매하고 있으며, 쇼팽 재단에서 발매된 그의 쇼팽 협주곡 앨범은 2013년 폴란드 오디오 비디오 제작사 협회에서 10,000장 이상의 판매로 플래티넘 디스크 상을 수상하였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버밍험 심포니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몬트리얼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슬로 필하모닉,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심포니, NHK 심포니, 모스크바 필하모닉, 러시아 국립 심포니, 바르샤바 심포니 등을 포함한 많은 세계적 오케스트라들과 공연을 해오고 있다.
***김대진
지휘자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진화하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가고 있다. 2002년 한국음악협회에서 기악부문 한국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주간동아’가 선정 분야별 40대 리더 중 음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 2005년 문화관광부 올해의 예술상 음악부분, 예총예술문화상 음악부분 대상 수상, 2005년과 2007년 2회에 걸쳐 금호음악 스승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에서는 오정주 교수를, 줄리어드에서는 마틴 캐닌 교수를 사사한 그는 1994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손열음, 김선욱 등 우수한 제자들을 배출한 명교수로도 인정받고 있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심사위원을 비롯하여 클리브랜드, 클라라 하스킬, 파다레프스키, 라흐마니노프, 하마마츠, 베토벤, 부조니, 지나 박하우어, 리즈 국제콩쿠르 등 세계 주요 음악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고, 2014년 한국인 최초로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 음악계의 주류로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음악계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2004년 지휘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로 활약해왔으며 2017년 클래식 음악발전에 공헌한 음악가에게 수여되는 대원음악상 대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프로그램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바단조 Op.21
라벨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라장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