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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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10/9(월) 안나 네트렙코 & 유시프 에이바조프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7.08.21
조회 1853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안나 네트렙코]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7년 10월 9일 (월)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3쌍 (1인 2매, 총 6매)




4. 작품설명 :

21세기 최고 DIVA의 슈퍼콘서트
안나 네트렙코 & 유시프 에이바조프




***출연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 Anna Netrebko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 Yusif Eyvazov
지휘자 미하일 타타르니코프 Mikhail Tatarnikov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최고의 흥행성적을 과시했던 ‘안나 네트렙코와 유시프 에이바조프’가
오는 10월 다시 한국을 찾는다!


-전세계를 누비며 환상적인 호흡을 맞춰온 21세기 오페라계의 절대적 듀오-
6월 28일(수) 오전 10시 대망의 티켓오픈
2016년 첫 내한 당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의 전석을 단숨에 매진시키는 저력을 과시하며, 흥행신화를 이어간 현존하는 최고의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그녀를 사로잡은 매력적인 목소리의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가 1년 만에 다시 내한한다.
미대륙 및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까지 매진신화를 이어가며,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과시한 네트렙코와 에이바조프는 지난 해 미처 예매하지 못한 팬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에 마스트미디어는 “기약할 수 없었던 그녀의 공연을 오는 10월 9일 공휴일로 확정 지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관객의 일정도 고려하였다.”고 전했다. 그들의 내한 소식을 기다려 온 국내 팬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나 네트렙코는 당대 최고의 프리마돈나로서 특색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와 흘러 넘치는 카리스마, 무대 위 만인의 시선을 사로잡는 엄청난 존재감으로 클래식 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슈퍼 스타덤을 누리고 있다. 최근 목소리가 더욱 매혹적이고 풍부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네트렙코는 타고난 고음역대와 탄탄한 저음역대로 풍부한 성량까지 보여준다.
반면, 네트렙코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시프 에이바조프는 첫 내한 이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신규음반 <베리스모> 앨범을 발표하며, 그녀와의 호흡을 탄탄히 다져왔다. 함부르크, 퀼른, 소치, 부다페스트,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순회 공연으로 2017년 시즌의 시작을 네트렙코와 함께 소화하며,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게르기예프가 육성한 상트페테르부르크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미하일 타타르니코프’가 숙련된 반주로 오페라 콘서트의 격을 높여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나선다.






“안나 네트렙코는 바라보기에 경이로울 정도다” – 로스앤젤레스 위클리

“절대적 프리마돈나”- 뉴욕 포스트

“사람들을 열광하게 만드는 목소리의 소유자” – 그라모폰지

"오늘날 오페라 세계에서 안나 네트렙코보다 밝게 빛나는 별은 없다" –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안나 네트렙코 (Anna Netrebko)

1971년생 러시아 출신의 안나 네트렙코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하고 1993년 글린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같은 해 마린스키 오페라 극장에 입단하면서 러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마돈나로 등극했다. 음악원 재학시절 마린스키 극장에서 아르바이트로 청소하던 중 우연히 지나가던 게르기예프가 노래하는 것을 듣고 감동했다는 신데렐라 스토리는 꾸준히 입소문으로 전해진다. 1994년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의 수잔나로 마린스키 오페라에 데뷔, 1995년 글린카 ‘루슬란과 루드밀라’의 히로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 데뷔했다. 2000년 마린스키 오페라의 프로코피예프 ‘전쟁과 평화’의 성공은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와 네트렙코 모두에게 큰 영광을 안겨주면서 이례적으로 동일 프로덕션이 런던, 밀라노, 뉴욕 등의 세계 메이저 극장에 연이어 올랐고, 빛나는 노래와 미모로 무대를 압도한 네트렙코는 안젤라 게오르규에 이어 21세기 초반 오페라 시장의 패권을 다툴 스타로 부상했다.
2000년대 들어 질다(리골레토), 줄리엣(로미오와 줄리엣), 아디나(사랑의 묘약), 무제타 (라보엠), 비올레타 (라트라비아타) 등 수많은 오페라 주역으로 관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전세계 메이저 오페라 극장과 페스티벌에 출연했고, 2002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돈 조반니’의 돈나 안나를 불러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네트렙코가 부르면 매진 속출’이라는 신화가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빈 슈타츠오퍼, 베를린 슈타츠오퍼, 파리 오페라, 영국 로열 오페라까지 이어졌다. 2005년에는 빌리 데커 연출의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제작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 역을 맡으며 DVD 오페라 시대의 새장을 열었다. 2010년대 들어서도 기본적으로 출중한 노래 실력에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연기력까지 더하여 그 아성을 견고히 하고 있다.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 앨범인 [언제나 자유롭게]는 2005년 에코 클래식에서 ‘올해의 음반’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으로부터 문화 예술부문 국민훈장을 수여받았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는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어린이 인권 보호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그녀는 국제 SOS 어린이 마을과 러시아 어린이 복지 단체 등 여러 자선단체들을 후원하고 있고, 쇼파드 보석 브랜드의 국제적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2006년에는 오스트리아의 이중국적자가 되었고, 2008년에는 아들 티아고를 낳았으며, 2015년에는 테너 유시프 에이바조프와 결혼했다.









***유시프 에이바조프 (Yusif Eyvazov)

알제에서 태어난 유시프 에이바조프는 이탈리아에서 세계적인 테너 ‘프랑코 코렐리’와 소프라노 ‘게나 디미트로바’를 사사했다.
유시프 에이바조프는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함부르크, 퀼른, 소치, 부다페스트, 모스크바를 방문하는 순회 공연으로 2016~2017년 시즌을 시작하였다. 10월에 볼쇼이 극장으로 돌아가 <마농 레스코>의 ‘데그리외’ 역할을 맡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고,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맥베스>의 ‘맥더프’역, 프라하 오페라 극장에서는 <안드레아 세니에>의 주연을, 마린스키 극장에서는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의 ‘마우리지오’역 등 다수의 극장에서 다양한 역할로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파리, 무스카트, 캘거리, 토론토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16년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신규 음반 <베리스모>를 발매하였다.
2015~2016년 시즌에 그는 여러 차례의 중요한 데뷔 무대를 치렀다.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하는 LA 오페라의 <이 팔리아>를 시작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투란도트>의 ‘칼라프’ 역으로 데뷔하였고, <일 트로바토레>를 처음으로 파리 국립 오페라와 베를린 국립 오페라 무대에 올랐으며, 2016년 여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는 <마농 레스코>로 데뷔하였다. 2016년 봄,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대규모의 아시아 순회공연을 가졌다.
이외에도 유시프 에이바조프는 최근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교향악단과 함께 공연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투리두’,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오페라 피에솔레와 함께 공연한 <아이다>의 ‘라다메스’,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공연한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라베나 음악제에서 공연한 베르디 <오텔로>의 주역, 로마 오페라 극장에서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리카르도 무티의 지휘 아래 <마농 레스코>의 ‘데그리외’, 이탈리아의 바리에서 파올로 카리냐니의 지휘 아래 페트루첼리 국립극장에서 연기한 <이 팔리아치>의 ‘카니오’로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미하일 타타르니코프 (Mikhail Tatarnikov)

미하일은 상트 페테르부르크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의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이다.

이번과 다가오는 시즌에 미카일은 파리의 오페라 바스티유에서 체르니아코프가 새로이 제작한 <눈 아가씨>, 베를린 국립 오페라에서 위르겐 플림의 새로운 <마농 레스코>, 함부르크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 <이고리 왕자>와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에서 <마크로풀로스 사건>의 재공연,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와 함께 새로이 제작된 <마왕>과 바르셀로나 리세우 극장에서의 갈라 콘서트, 그 외에도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에서의 다수의 발레와 오페라 등 수많은 공연들을 지휘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서는 밀라노 스칼라 극장,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 브뤼셀 라 모네 극장, 보르도 대극장, 몬테 카를로 오페라 하우스, 안 데르 빈 극장, 리가 라트비아 국립 오페라, 베르겐 국립 오페라, 코미셰 오퍼 베를린, 마린스키 극장, 그리고 <빌리 버드>의 러시아 초연을 포함한 미하일로프스키 극장에서의 공연 등 다양한 오페라들을 지휘해왔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부지휘자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공연에 섰으며, 브뤼셀 라 모네 극장에서 <마왕>의 콘서트 공연들을 지휘하기도 하였다.

콘서트로는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라디오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버밍엄 심포니, 로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게블 심포니,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립교향악단, 시애틀 심포니,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덴마크 국립 심포니, 일드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라트비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볼로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노보시비르스크 필하모닉, 림스키 코르사코프 국립음악원, 오슬로 필하모닉, 러시아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국제 음악의 집 등을 지휘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안나 네트렙코, 드미트리 흐보로스톱스키, 닐 시코프, 빌데 프랑, 고티에와 르노 카퓌송, 니콜라이 루간스키, 세르게이 카타트라이안, 피터 도노흐, 크리스틴 오폴라이스, 그리고 바딤 레핀 등 저명한 독주자들과 함께 공연하였다.

미하일은 2006년 11월 마린스키 극장에서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2번을 지휘한 뒤 발레 <형이상학>을 초연했다. 그 뒤로 <트로이 사람들>,<라메르무어의 루치아>,<팔리아치>,<예프게니 오네긴> 등 다양한 오페라와 콘서트를 지휘했다. 그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림스키 코르사코프 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고, 2003년 졸업 후 알렉산더 폴리시추크의 지도 아래 오페라 및 심포니 지휘과에서 공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