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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7년 9월 9일 (토) 오후 5시
2. 장소 : 세종 체임버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피아노로 느낄 수 있는 모든 낭만과 격동!
2017 세종 체임버 시리즈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 실내악이 완성되는 아름다운 공간, 세종 체임버홀에서 펼쳐지는 실내악의 대 향연!
- 2017 상주음악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전하는 사랑과 위로의 음악
- 쇼팽, 슈베르트 등 가을의 문턱에서 메마른 감성에 불씨를 당겨줄 가을의 음악편지
***출연
피아노 - 김정원
첼로 - 리 웨이 친(Li-wei Qin)
2017 세종 체임버 시리즈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3
오는 9월 9일,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의 정통 클래식 공연인 2017 세종 체임버 시리즈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세 번째 공연이 세종 체임버홀 무대에 오른다.
2017년 상주 음악가 김정원과 함께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라는 부제 아래 펼쳐지고 있는 2017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연간 4회에 걸쳐 피아노 솔로에서부터 듀오, 트리오, 포핸즈(4 hands), 식스핸즈(6 hands), 리트까지 피아노로 만나볼 수 있는 모든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여 나가고 있다. 지난 4월 22일과 7월 1일, 두 차례에 걸친 공연에서는 차세대 실력파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첼리스트 심준호 그리고 베이스 손혜수와 함께 각각 봄과 여름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오는 9월 9일에는 첼리스트 리 웨이 친, 12월 23일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손열음과 함께 가을과 겨울의 음악편지를 전할 예정이다.
9월 9일, 쇼팽과 슈베르트 음악이 그려낼 향수, 그리고 멜랑콜리
가을의 문턱, 9월 9일에 진행될 <피아노로 써내려간 편지> 세 번째 무대는 가을을 테마로 쇼팽과 슈베르트의 곡으로 구성했다. 쇼팽의 ‘마주르카’와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를 비롯하여 첼리스트 리 웨이 친과의 듀오로 쇼팽의 첼로 소나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서 김정원이 연주할 쇼팽의 ‘마주르카 op. 17-4’는 몽환적인 느낌과 긴 여운을 주는 곡으로 쇼팽의 다른 마주르카들과 상당히 다른 느낌의 곡이다. 마치 먼 곳에서 밀려 오는듯한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데, 쇼팽의 독창적인 표현과 이를 연주할 김정원의 특유의 감성은 가을의 문턱에서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인 곡이다. 이어서 연주할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메마른 가슴을 달래줄 곡으로 슈베르트 스페셜리스트인 김정원의 장기가 연주 속에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서는 첼리스트 리 웨이 친(Li-Wei Qin)과 듀오로 쇼팽의 첼로 소나타를 선보인다. 쇼팽의 첼로 소나타는 폭 넓고 자유로운 구성과 첼로의 세련된 음향과 기교에서 쇼팽의 천재성이 빛나는 곡이다. 김정원과 함께 연주를 선보일 리 웨이 친은 오스트레일리아 국적의 첼리스트로 1998년 제 11회 차이코스프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차지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아름다운 음색과 완벽하게 균형 잡힌 인토네이션(intonation), 테크닉을 모두 갖췄다.”는 평으로 섬세한 감성의 따뜻한 음색의 김정원과의 완벽한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해마다 대표 아티스트를 상주 음악가(Artist in Residence)로 선정해 연간 4회에 걸쳐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선보이는 정통 클래식 공연이다. 2015년 첼리스트 양성원, 2016년 마에스트로 임헌정에 이어 2017년에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1년간 체임버 시리즈를 이끌고 있다.
***2017 상주음악가 김정원 / 피아노
섬세한 감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음색과 강렬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함께 가지고 있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동세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손꼽히고 있으며 이미 일본 및 유럽과 미국의 무대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김정원은 Vladimir Fedoseyev가 지휘하는 빈 심포니, Michael Francis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 Maxim Shostakovich가 지휘하는 체코 필하모닉 외에도 독일 NDR 방송 심포니, 독일 뉘른베르크 심포니, 부다페스트 국립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 심포니, 토론토 심포니, 베이징 국립 필하모닉, 나고야 필하모닉, 바르샤바 방송 심포니, 아테네 국립 심포니, 멕시코 국립 필하모닉 외 다수의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고, 국내에서는 정명훈, 곽승, 박은성 등 거장들의 지휘로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코리안심포니 외 여러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다.
바르샤바 쇼팽 페스티발, 바르샤바 이스트 베토벤 페스티발, 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페스티발,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발, 테플리체 베토벤 페스티발, 이탈리아 피아노 에코스 페스티발 등 유럽의 유서 깊은 음악제의 솔리스트로 참여했으며, 체코의 Vaclav Klaus 대통령에게 직접 특별 감사패를 수여 받았고, 전 미국 대통령 George W. Bush 앞에서 직접 연주를 하여 가장 감동적인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세계적인 거장 첼리스트 Mischa Maisky, 피아니스트 Peter Jablonski,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 첼리스트 조영창, Li-Wei Qin, 체코의 야나첵 현악사중주단 등 여러 뮤지션들과의 실내악 공연을 가졌으며, 2003년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김상진과 함께 MIK Ensemble을 결성해 국내외 음악계의 찬사를 받으며 활동 중이다.
EMI에서 발매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쇼팽 24개 연습곡 등 10여 장의 독주, 협주곡, 실내악 음반을 발매하였다. 2010년 서울국제음악제의 폐막공연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5번을 아시아 초연한데 이어, 같은 곡을 런던 심포니와 함께 녹음하고 2012년에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세계초연음반(개정판)이 발매되어 주목받았다.
***리웨이 친(Li-wei Qin)
1998년 제11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은상을 차지하면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01년 나움부루크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실력을 인정받는다.
2001년부터 3년 연속 ‘BBC 새로운 세대의 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이듬해에는 올해의 젊은 오스트레일리아인상을 받기도 했다. 뉴욕타임즈는 "아름다운 음색과 완벽하게 균형 잡힌 인토네이션, 철저한 테크닉을 모두 갖췄다"고 극찬했다. 핀란드 방송 교향악단, 비엔나 방송 교향악단, 스코티시 앙상블, 런던 필하모닉, BBC 스코티시 오케스트라, 멜버른 심포니, 본 머즈 심포니, 싱가폴 심포니, 홍콩 필, 상하이 심포니, 중국 필하모닉을 비롯해 기돈 크레머 지휘의 크레메라타 발티카 등과 협연한 바 있으며 위그모어 홀과 그라츠 페스티벌, 크론버그 페스티벌에서 리사이틀을 가졌다. 영국 맨체스터의 로얄노던음악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상해 국립음대에서 객원교수로 출강 중이다.
빼 놓을 수 없는 다수의 내한 이력으로, 2008년 KBS교향악단 연주회, 2009년 서울국제음악제 한중일 피아노 트리오, 2009-2010년 금호아트홀 한중 수교 18주년 기념회에서 한국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2012년에는 이스라엘의 신예 비올리스트 아브리 레비탄, 로열 콘서트 헤보우의 중심인 콘트라베이시스트 닉 데 그루트 등과 함께 ‘오푸스 앙상블’에 합류해 국제적 명성을 더 했다.
#프로그램
Chopin / Mazurka in a minor, op.17 no.4
Schubert / Arpeggione Sonata in a minor, D.821
Chopin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