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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서울시립교향악단]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7년 7월 22일 (토)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서울시립교향악단 -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출연
지 휘 : 제임스 개피건
협 연 :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바이올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해석, 버르토크 스페셜리스트가 선보이는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서울시향은 오는 7월 22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을 개최한다.
이번공연은 동세대 중 최고의 지휘자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루체른 심포니의 수석지휘자인 제임스 개피건(1979년생)의 지휘로 바그너의 파르지팔 중 ‘성금요일의 음악’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을 선보이고, 협연무대에서는 2006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1984년생)가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헝가리에서 태어난 작곡가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은 버르토크의 작품 중에서도 헝가리 민요 특유의 리듬과 음향이 자연스럽게 이용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길고 랩소딕한 오프닝 테마와 함께 다양한 스타일의 피치카토, 짧은 프레이즈, 반복적인 모티브는 버르토크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무대에서 버르토크의 특색 짙은 음악 세계를 바이올리니스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의 에너지 넘치는 선율과 강렬한 기교를 통하여 만나볼 수 있다.
종교적 사건들을 기념하는 작품들
이번 공연의 서곡과 메인곡으로 연주될 바그너의 ‘성금요일의 음악’과 멘델스존의 ‘종교개혁’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종교적 이벤트를 기념하는 작품들이다.
바그너의 ‘성금요일의 음악’은 전설적 성배 주변의 영웅적 희생, 동정심, 치유, 부활 등이 메인 테마가 된 오페라 <파르지팔>의 3막에 등장하는 곡으로, 이 곡에 대하여 ‘새롭게 태어난 세계와 함께 순수함과 사랑도 다시 태어났다.‘고 바그너가 설명한 바 있다.
멘델스존의 ‘종교개혁’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의 신조가 되었던 ‘아우그스부르스의 신앙고백’ 300주년을 위하여 작곡되어진 교향곡으로, 특히 당시 종교적 상황과 더불어 작품 곳곳에 차용된 찬송가들을 통해 멘델스존의 정치적, 종교적 성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지휘 제임스 개피건
게오르그 솔티 국제 콩쿠르 우승, 루체른 심포니 수석지휘자
차세대 명장, 제임스 개피건
제임스 개피건은 2011년, 2012년 서울시향을 지휘한 데 이어 5년 만에 서울시향 무대에 오른다.
제임스 개피건은 물 흐르는 듯한 편안함과 음악적 통찰을 갖춘 가장 돋보이는 지휘자이다. 두다멜, 하딩, 네제세갱, 유롭스키 등 30대 지휘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할 만한 신성으로 미국(필라델피아, 시카고 등)과 유럽(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등) 최고의 교향악단과 오페라극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2004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부지휘자, 클리블랜드 부지휘자로 활동하며 동년배 지휘자 중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현재 그는 스위스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인 루체른 심포니의 수석지휘자 외에 네덜란드 방송교향악단과 쾰른의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수석객원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바이올린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소용돌이치듯 자유분방한 표현의 바이올리니스트
젊은 거장,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아우구스틴 하델리히는 동세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의 한명으로 뛰어난 테크닉과 시적인 감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연주자이다.
그는 2006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로 2015년 워너뮤직상과 2016년 그레미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하델리히는 이번에 연주될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에 관하여 "많은 사람들이 강렬하고 거친 음색의 작품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작품을 파고들수록 기교적인 외면에 내재된 서정적 아름다움이 더욱 크게 와 닿는다"고 한 바 있다.
그는 2015년에 이 곡을 노르웨이 방송교향악단과 녹음하여 음반을 발매하였다.
#프로그램
바그너, 파르지팔 중 ‘성금요일의 음악’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멘델스존,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