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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7년 8월 18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코리안심포니 203회 정기연주회 <쇼스타코비치 & 엘가>
***출연
정치용(지휘), 크리스텔 리 (바이올린),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연주)
<쇼스타코비치 & 엘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8월 18일 금요일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쇼스타코비치 & 엘가>라는 부제로 꾸며질 이번 무대는 정치용의 지휘 아래 코리안심포니 상주작곡가 박명훈의 작품이 세계 초연되며,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협연: 크리스텔 리)과 엘가 교향곡 1번이 연주된다. 201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은 크리스텔 리, 코리안심포니 상주작곡가 박명훈의 세계 초연 작품, 그리고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의 작품이 한 여름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것이다.
쇼스타코비치_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자 스탈린은 다시한번 서슬퍼런 독재의 칼날을 휘두른다. 심복 안드레이 즈다노프를 앞세워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예프를 비판하면서 ‘퇴폐적 부르주아 음악’ 또는 ‘형식주의’라는 딱지를 붙였다. 문화계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쇼스타코비치는 1948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완성하지만 1953년 스탈린 사망 직후에야 이 곡을 초연했다. 가장 혹독했던 시기를 뜨거운 창작열로 승화시켜 빚어낸 다이아몬드 같은 작품이다.
엘가_ 교향곡 제1번
‘수수께끼 변주곡’과 더불어 교향악 연주회 프로그램에서 사랑 받는 엘가의 작품이다. 본격 레퍼토리인 교향곡에 늦깎이로 도전하여 성공을 거둔 이 곡은 ‘음악이 없는 나라’라는 오명을 씻기에 충분하다. 1938년 한스 리히터 지휘의 맨체스터 할레 오케스트라가 초연한 뒤 런던, 뉴욕, 상트페테르부르크, 보스턴 등지에서 연이어 연주된 작품이다. 20세기에도 교향곡이라는 장르가 성공을 거둘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인 곡이다.
***정치용_객원지휘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 받는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5세에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했고 서울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 거장 미햐엘 길렌 으로부터 본격적인 지휘수업을 받았다. 유학시절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졸업과 동시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등을 객원지휘하며 경력을 쌓았고, 귀국 후 관현악곡 및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공연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 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관현악 <교향곡 제1번>, <화염 속의 천사>, 오페라 <류퉁의 꿈>, <나비의 미망인> 등이 대표적이다.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카르멘>, <돈파스콸레>, <루치아>,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 등을 지휘했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으며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한국음악상 본상 및 제28회 음악평론가협회 제정 서울 음악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원장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 8월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크리스텔 리_ 바이올리니스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는 뮌헨ARD국제음악콩쿠르(2013)에 1위 없는 2위에 오르며 음악계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랐으며, 2015년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크리스텔 리는 5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하여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나오코 다나카와 정경화를 사사하였고, 독일 크론베르크 아카데미에서 아나 추마첸코를 사사했으며, 뭔헨 국립음악대학의 Excellenz Master of Music 과정을 졸업하였다. 크리스텔 리는 뮌헨ARD국제음악콩쿠르 외에도 캐나다 콩쿠르, 피렌체 국제 실내악 콩쿠르, 스틸버그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도 입상한 바 있다. 그녀는 아스펜 페스티벌에서의 첫 협연 무대를 시작으로 벤쿠버 심포니, 인천필하모닉, 뱅거 심포니를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녀는 2013/14 시즌에 슈투트가르트방송교향악단, KBS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를 가졌으며, 필하모니 주트 베스트팔렌, 톨레도 심포니와도 함께 연주하였다. 크리스텔은 뷔르츠부르크 모차르트 음악제, 스위스 바트라가츠 넥스트 제너레이션 페스티벌,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페스티벌,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연주한 바 있다.
크리스텔 리는 2015년부터 함부르크의 Deutsche Stiftung Musikleben의 후원으로 1781년산 로렌조 스토리오니(Lorenzo Storioni)로 연주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SYMPHONY ORCHESTRA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 연주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여 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의 정규 레퍼토리에 협업작업을 하고 있다. 또한 2001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예술의전당에 자리 잡게 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 역할을 현재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이로써 빈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같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적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서 발레, 오페라 음악에 남다른 전문공연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발레, 오페라 연주는 연간 40회 이상이며 매년 새로운 레퍼토리를 확장‧확보해 가며 발레, 오페라 음악에서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다. 관현악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연주단체로 정기연주회와 특별기획연주회에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콘서트홀을 주 무대로 연주하고 있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재단법인 승인, 전문예술법인 지정을 받았으며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으로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되면서 민·관 문화예술의 거버넌스 모델이 되고 있다. 현재 약 100명의 임직원과 연주단원들이 2명의 상주작곡가와 함께 한국 공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로그램
박명훈
코리안심포니 2016 상주작곡가 작품 (세계초연)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1번 (협연: 크리스텔 리)
엘가
교향곡 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