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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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6/30(금)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7.06.12
조회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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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7년 6월 30일 (금) 저녁 8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Orchestre National Philharmonique de Strasbourg




***출연
지휘: 마르코 레토냐
협연: 강동석(바이올린)






160년 전통의 프랑스 대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첫 내한 공연!
프랑스를 대표하는 160년 전통의 국립 오케스트라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OPS)가 첫 내한을 가진다. OPS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의 배경이자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에 위치한 스트라스부르에서 1855년 시립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유서 깊은 오케스트라다. 스트라스부르의 지역 특성 상, 독일과 프랑스의 반복되는 전쟁 속에서 소속이 바뀌는 아픈 역사의 시간을 거쳐왔지만 이를 통해 오히려 프랑스, 독일의 색채를 동시에 입어가며 그 존재와 명성을 굳건히 지켜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스트라스부르가 프랑스에 편입되고, 프랑스 정부 시책에 따라 1994년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로 승격되었다.


OPS는 베를리오즈, 브람스, 생상스, 말러, 바그너, 슈트라우스, 레거, 당디, 불레즈, 루토슬라브스키, 펜데레츠키 등 당대 최고의 작곡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지휘한 오케스트라이고, 한스 피츠너, 오토 클렘페러, 조지 셀, 한스 로스바우트, 에르네스트 부르, 알체오 갈리에라, 알랭 통바르, 기 로파츠, 테오도어 구슐바우어, 장 라담 코에니그, 마크 알브레히트 등이 예술감독을 지냈던 프랑스 대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역사적인 첫 내한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알랭 통바르의 뒤를 이어 2012년부터 음악감독 겸 지휘를 맡고 있는 슬로베니아 출신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와 세계 무대에 우뚝 선 한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프랑스 특유의 세련됨과 섬세함, 독일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무장된 OPS는 이번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베를리오즈의 <르 코르세르 le corsaire>, <환상 교향곡 Op. 14>와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 35>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
전세계에 우뚝 선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프랑스를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서 활동 중인 마르코 레토냐는 유럽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는 지휘자이다. 그의 공연은 매 회마다 전석 매진은 물론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카라얀이 살아 돌아왔다’라는 최고의 평을 들으며 언론과 관객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세계적인 지휘자 알랭 통바르의 뒤를 이어 2012년부터 OPS의 음악감독 겸 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그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카 델라 스칼라, 함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일류오케스트라를 거치며 유럽에서 그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번 공연에 함께할 또 한 명의 아티스트 강동석은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서, 12세의 나이로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그의 천재성을 입증하였다. 그 후 뉴욕 줄리아드 음악학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으로부터 사사 받으며 기량을 갈고 닦은 후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시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로얄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게반트 하우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오자와, 마주르, 메뉴인, 정명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연주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OPS 공연은 서울 예술의전당 외에 대전 예술의전당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며, 공연 티켓은 3월 15일부터 예술의전당 SAC 티켓, 인터파크 등 주요 예매처를 통해 판매된다.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Orchestre National Philharmonique de Strasbourg

16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재 110명의 정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경을 뛰어넘은 연주활동, 수 차례의 음반 작업 및 TV 방송출연으로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영국, 벨기에,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폴란드, 일본,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해외 활동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OPS는 파리, 몽트뢰, 아스코나, 런던, 브라티슬라바, 브장송, 오랑쥬, 엑상 프로방스, 몽펠리에, 생드니, 아테네, 그라나다, 카나리, 플랑드르, 리스본, 룩셈부르크 등 명성 높은 페스티벌에 초대되었고, 본거지 스트라스부르에서 매년 30회 이상의 콘서트를 열고 있으며, 알자스 지방의 여러 도시와 린 국립오페라 등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1994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국립 오케스트라 타이틀을 수여 받은 OPS는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녹음 작업을 하였고, 수준 높은 음반으로 많은 상을 받아왔다. 1996년에는 유럽 문화포럼이 수여하는 '유러피안 오케스트라 필하모닉상'을 받았고, 1999년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로 가장 아름답고 서정적인 공연에 주어지는 클로드 로스탕 상(Claude Rostand Prize)을 받았다. 그리고 2006년에는 장-루이 아고벳(Jean-Louis Agobet)의 작품으로 레코딩한 앨범으로 그 해 가장 훌륭한 앨범으로 선정되며 프랑스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음악의 승리상(Les Victoires de la Musique Classique)’를 거머쥐기도 했다. 2008~ 2009년에는 뒤카, 쾨슐랭, 라벨로 구성된 앨범으로 게이즈츠 매거진 레코드 상(The Record Geijutsu magazine)을 수상하였다. 2010년 코른골드(Korngold)의 작품으로 구성된 앨범으로 디아파종상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클래식 투데이 프랑스가 선정한 이달의 음반으로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은 경이로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휘 마르코 레토냐
Conductor Marko Letonja

감성 있는 지휘로 유럽 내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슬로베니아 출신 지휘자 마르코 레토냐는 현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과 타스마니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을 겸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지휘 스타일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류블리아나 뮤직 아카데미에서 피아노를, 안톤 나누트와 지휘 공부를 하였고, 비엔나 뮤직 아카데미에서 지휘자 오트마 슈트너를 사사하였다. 1991~2003년 슬로베니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로스트로포비치, 바딤 레핀 등과 같은 유명 솔리스트들과의 공연으로 국제무대에 빠른 속도로 이름을 알렸다.
2003년 8월, 바젤 오페라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이자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탄호이저>, <라 트라비아타>, <마탄의 사수>, <트리스탄과 이졸데> 등 다수의 걸작 오페라를 무대에 올렸고, 2006년 12월에는 마침내 스트라스부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첫 무대에서 무소르그스키와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어 2008년 호주 멜버른의 빅토리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였으며, 2012년 1월, 밀라노 최고 권위의 오페라 극장인 스칼라 극장에서 <호프만의 이야기>를 연주하였다. 음반으로는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로스 헤리스(Ross Harris) 헌정 앨범이 낙소스를 통해 2012년 발매되었고, 또, 바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바인가르트너(Weingartner)의 심포니 7번 앨범은 2013년 주목할 만한 심포니 전집으로 선정되며 CPO레코딩 회사로부터 녹음상을 받기도 하였다.








***협연 강동석
Violinist Dong-Suk Kang

강동석은 8세에 첫 연주회를 통해 '신동 바이올리니스트'의 면모를 드러냈고, 12살 때에는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 수상하며 그 천재성을 입증하였다. 1967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하였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고, 카네기홀에서의 데뷔 연주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가 되기 위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 후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유럽에까지 확장시켰다.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몬트리올, 로열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상트페테르부르크,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비롯 뒤트와, 오자와, 마주르, 예르비, 메뉴인, 살로넨, 슬래트킨, 정명훈, 바르샤이, 잰슨스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공연하며 세계를 매료시켰다.
엘가의 협주곡, 오네거와 아클란의 실내악 전곡 그리고 푸르트 뱅글러의 소나타를 녹음하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고, 아카데미 샤를르크의 그랑프리, 누벨르 아카데미 디 디스크 그랑프리 등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2011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음악가들과 함께 프랑스 실내악의 진수만을 모은 ‘Seoul Spring Festival of Chamber Music’ 음반을 발매하였다. 2000년부터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고, 프랑스 틴느의 뮤직알프 여름 음악캠프 예술감독, 2006년부터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9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함께 대원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 4회 대원음악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2001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공로훈장 슈발리에(Chevalier de l’Ordre des Arts et Lettre)를 수여 받았다.






#프로그램

베를리오즈
르 코르세르 le corsaire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D major Op. 35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Op.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