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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머리 [이정란]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7년 7월 9일 (일) 오후 2시
2. 장소 :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이정란 첼로 리사이틀
1. 대한민국 여성 첼리스트의 자존심. 첼리스트 이정란이 도전하는 두 번째 전곡 연주 시리즈. 베토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연주곡 전곡 연주
2. 첼로음악의 역사에 있어서 가장 큰 전환점이 된 베토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연주. 첼리스트들에게 도전과 숙명과도 같은 무대
3. 베토벤의 인생 전반에 걸쳐 작곡한 작품들로 공연에서 그의 내면적인 생각이 담겨있는 서신들을 발췌해 연주자가 직접 낭독함으로써 ‘인간 베토벤의 진심’을 관객들과 함께 나눠보는 시간
4.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함께 맞추는 앙상블로 베토벤 작품에 대한 음악성과 앙상블적 완벽함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무대
5. 2018년 1월 10일 에서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4,3번 연주로 전곡 연주 완성 예정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첼로 역사상 가장 획기적이고 중요한 작품
베토벤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연주, 그 첫 번째 여정
지난 2015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 성당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 연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았던 첼리스트 이정란이 2017년과 2018년, 두 번의 공연에 걸친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연주로 돌아온다. 이정란은 한 작곡가의 전곡을 연주하는 것은 그 작곡가의 음악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연주자의 음악성을 확장시키는 데에 큰 도약이 되는 작업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첼리스트들에게 베토벤은 가장 중요한 음악가 중 한 명이다. 고전시대까지 반주용 악기로 쓰이고 간주되던 첼로를 무대 위 주인공으로 세워, 지금의 독주악기로서의 첼로를 있게 한 것이 바로 베토벤의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첼리스트들에게 베토벤의 첼로 작품들은 숙명과도 같은 작품들로 꼽힌다. 베토벤은 그의 작품활동 시기 전반에 걸쳐 첼로를 위한 작품들을 작곡했기에 작품들을 통해 그의 음악의 성격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베토벤이 그 시기에 어떤 개인적인 사건들을 겪었는지를 짐작해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서신들을 발췌해 낭독함으로써 ‘인간 베토벤의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베토벤 첼로 작품 전곡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인 이번 연주에서는 그의 초기 작품들인 모차르트, 헨델의 아리아의 주제들로 작곡한 세 곡의 변주곡들을 공연의 ‘에피타이저’로 1부에 배치하고 형식과 구조면에서 가장 획기적이고 과감한 도전을 시도한 소나타 두 곡을 2부에 연주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베토벤 음악의 해석에 탁월한 권위를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유영욱과 함께하여 관객들에게 완벽한 앙상블을 기대하게 한다.
베토벤의 첼로에 대한 애정과 도전, 그의 서신들에 담겨있는 삶과 자연에 대한 열정과 따뜻한 마음들을 관객들과 나눌 이번 공연은 첼로를 매개체로 베토벤의 깊은 내면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첼리스트 이정란
우리나라 여성 첼리스트의 자존심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자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통영국제음악제, SPO체임버 시리즈,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 국내투어, 예술의전당 실내악축제, 대한작곡가협회 연주 시리즈, 주독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콘서트,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장 주목할 만한 첼리스트 중 하나이다.
실력파 연주가인 그녀는 2000년 독일의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에서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인 최고 유망연주가상을 시작으로, 2003년 폴란드의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에서 특별상, 이듬해 스페인에서 열린 클라렛모구에르 콩쿠르, 프랑스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 각 2위 그리고 2006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영예의 1위와 현대음악특별상을 거머쥐었으며 2007년에는 한국음악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재학 시절부터 부산음악콩쿠르 대상,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하여 이화 경향, 조선일보, 한국일보 등 국내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며 일찍이 두각을 드러냈다.
서울대 재학 중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합격, 도불하여 필립 뮬러의 제자가 되었으며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홀란드 뮤직세션, 칼플레쉬 아카데미, 라비니아 페스티벌, 토빌 페스티벌 등에서 연주하고 다니엘 샤프란, 보리스 페르가멘치코프, 버나드 그린하우스, 게리 호프만, 프란츠 헬머슨, 미리암 프리드, 레온 플라이셔, 스티븐 이셜리스, 킴 카쉬카시안 등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파리의 모가도르 극장, 씨데 드 라 뮤지크, 갸보홀,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유럽의 저명한 홀에서 수 차례 연주한 바 있는 그녀는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시리즈 연주와 바흐 무반주 조곡 전곡 연주와 같은 야심찬 기획연주에 도전, 현지 청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인천시향, 바로크 체임버, 바덴바덴 필하모닉, 핀란디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달루시아 체임버, 유니슨 체임버, 파리음악원 오케스트라 등 과 협연한 바 있으며 실내악에도 독주 못지 않은 열정을 가져 핀커스 주커만, 아만다 포사이스, 배익환, 라이너 목, 강동석, 폴 카츠, 페터 챠바, 게리 호프만, 스테판 피카르, 폴 메이어, 알란 케이, 부루스 브루베이커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 호흡을 맞추기도 하였다. 라디오 프랑스의 초청으로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인 프랑스 뮤직에 출연하여 연주한 것을 비롯하여 한국, 독일, 핀란드, 미국, 프랑스, 벨기에, 싱가포르 등지에서 TV와 라디오를 통해 그녀의 연주가 생중계되어 현지의 주목을 받았다
독주자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과 재능으로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트리오 제이드’는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차세대 솔리스트들로(Pf. 이효주, Vn. 박지윤) 2005년 파리국립음악원 재학 당시 결성했다. 세계적인 실내악 연주자로 정평이 난 이타마르 골란을 사사하며 실내악전문사 과정을 멤버들과 함께 수학하였고 최우수 졸업하였다. 트리오 제이드는 결성과 동시에 여러 저명한 공연장과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활동하고 있으며 2013 제2회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우승하며 1년 간의 연주활동을 후원 받았고,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싱가폴 대사관 초청 연주회, 야마하 초청 음악회 서울스프링 실내악 축제 및 예술의 전당 실내악축제 등 여러 무대에서 차원이 다른 실내악 연주를 보이고 있다. 2015년 2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제9회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팀 최초로 1위 없는 3위, 9월 노르웨이에서 열린 제8회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입지를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4년 프랑스와 핀란드 대사관의 초청 유럽 연주 투어에 이어 2015년 10월에는 북미까지 활동영역을 확장하여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비롯한 캐나다지역 투어 연주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내외를 오가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수석 졸업한 그녀는 2008년에 귀국, 서울 시립교향악단 부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트리오 제이드를 포함하여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예고, 예원학교를 비롯 서울대와 연세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5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연주를, 2016년 트리오 제이드의 결성 10주년 기념연주를 평단의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
***피아니스트 유영욱
“베토벤이 살아있었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베토벤 국제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단
'한국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유영욱은 10세 때 자신의 작품 발표회를 가질 정도로 작곡에까지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어릴 적부터 국내 언론의 집중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 도미한 그는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에 입학 후 학부과정을 통해 Martin Canin, Jerome Lowenthal 교수에게 사사하고, 맨해튼 음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Solomon Mikowsky 교수에게 사사했다.
1998년 제 13회 스페인 산탄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Paloma O'shea Santander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만장일치로 대상을 수상하며 유영욱은 4만 유로의 상금과 세계 20여 개국을 아우르는 콘서트 투어, Naxos와의 리코딩 계약 등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그 후 무려 300회가 넘는 해외 연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그는 모스크바의 Richter Competition, 포르투갈의 Vianna da Motta Competition, 미국의 International E.Competition, 캐나다의 Montreal Competition 등 에서도 수상하며 국제적 연주자로 자리 매김 했다. 2007년에는 베토벤의 고향 독일 본에서 열린 국제 베토벤 피아노 콩쿠르 (International Beethoven Competition for Piano in Bonn) 에서 "베토벤이 피아노를 친다면 유영욱처럼 연주했을 것이다" 라는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우승했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스페인 국립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심포니, 쾰른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상 피터스버그 심포니, 플로리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 및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인천시향, 부천시향 등 국내 주요 교향악단과 협연했으며, 뉴욕의 카네기홀, 뉴욕92nd Y Tisch Hall, 런던의 Wigmore Hall, 라이프지히의 게반트하우스, 취리히의 톤할레, 베를린 필하모닉 홀, 파리의 UNESCO 홀, 스페인 국립극장 등 세계 유수의 홀 및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부산시민회관 등 국내 주요 홀에서 연주했다.
독일 베토벤 페스티벌, 뉴욕 국제 키보드 페스티벌, 독일Berliner Begegnungen과 Ruhr Klavierfestival, 요코하마 페스티벌, Radio France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페스티벌 및 예술의전당 교향악 축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경기 실내악 축제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된 그는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는 물론 이집트, 레바논 등 중동까지 진출하며 현지 언론들의 찬사를 받았다.
2008년 귀국 후 같은 해 6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의 단독 리사이틀로 고국의 클래식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 바 있으며, 국내 첫 앨범인 [BEETHOVEN 32]를 발매했다. 2009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임용된 후 후학 양성에도 함께 열정을 쏟고 있다.
#프로그램
베토벤 첼로 연주곡 전곡 연주 (Part 1)
12 Variations in F Major on Mozart's "Ein Madchen oder Weibchen" from Op. 66 (1796)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한 소녀나 여인을 원하오’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바장조 Op.66,
12 Variations in G Major on "See, the conqu'ring hero comes" from Handel's , WoO 45 (1796)헨델 <유다스 마카베우스> 중 “보아라, 용사가 돌아온다”의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사장조 WoO 45,
Seven Variations for cello and piano in E-flat major on "Bei Männern welche Liebe fühlen" from Mozart's The Magic Flute WoO 46 (1801)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 변주곡 WoO 46,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5, No.1 in F Major (1796)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바장조 Op. 5,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102-2, No.5 in D Major (1815)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5번 라장조 Op.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