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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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7(화) 이자벨 파우스트 & 알렉산더 멜니코프 & 쟝 기엔 케라스 트리오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7.02.20
조회 844

** 공연 신청은 <공연 신청합니다> 게시판에 제목 말머리 [이자벨 파우스트] 달고 신청 사연 남겨주세요 ** 1. 일시 : 2017년 3월 7일 (화) 저녁 8시 2. 장소 : LG아트센터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세 명의 최정상 솔리스트가 한 무대에 이자벨 파우스트 / 알렉산더 멜니코프 / 쟝-기엔 케라스 트리오 “대단한 추진력과 열정을 가지고 악기 간 울림에 예리하게 반응하며 피아노 트리오의 정점을 보여준 세 연주자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 - Strad 이름만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조합,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 2012년 내한 당시 참신한 감각과 균형감을 고루 갖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로 파트너십의 이상향을 보여주었던 이자벨 파우스트(Isabelle Faust, 1972년생, 독일)와 알렉산더 멜니코프(Alexander Melnikov, 1974년생, 러시아). 그리고 2010, 2013년 두 차례의 LG아트센터 공연을 통해 바흐부터 쿠르탁에 이르는 넓은 연주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던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 1967년생, 프랑스), 이 세 연주자가 트리오로는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함께 선다. 세 명은 모두 톱 클래스 솔리스트로서 바쁜 솔로 활동을 펼치면서도 오래 전부터 드보르작, 베토벤 등 완성도 높은 트리오 음반과 연주로 이상적인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인 바 있다. 긴밀한 호흡으로 뭉칠 때마다 전작을 능가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던 이들은 특히 최근 2년간 슈만(Robert Schumann)을 집중 탐구하면서 또 다시 찬사를 이끌어냈다. 슈만의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 전곡(제1-3번)을 한 곡씩 커플링한 세 개의 앨범(아르모니아 문디)은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발매와 함께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 에코 클라식상 등에 선정되었다. 특히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은 한 해 동안 발매된 음반들 가운데 최고의 완성도를 선보인 음반을 엄선하여 선정하는 독일의 가장 권위있는 음반상으로 이들의 슈만 3부작은 11개의 Annual Award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훌륭하게 조율된 슈만 특유의 감정선”(Telegraph), “슈만 피아노 트리오의 서정미를 오롯이 드러내며 진정한 온화함과 투명함을 효과적으로 투영하고 있다”(Guardian) 등 서로를 돋보여주는 상보적 음색과 슈만에 대한 신선한 해석으로 평단과 애호가 모두에게서 커다란 호평을 받았다. 정상급 앙상블이 펼쳐내는 낭만주의의 진수 그 동안 솔로나 다양한 조합의 듀오로 내한공연을 가졌던 파우스트, 멜니코프, 케라스가 처음으로 한 자리에서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서 바로 그 명성 높은 이들의 슈만을 확인할 수 있다. 멘델스존,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와 함께 19세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실내악인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내밀하면서도 유기적인 대화 속에 사랑, 환희, 기쁨, 슬픔, 열정 등의 다양한 감정들이 농축되어 있는 이 명곡의 진수를 최정상급 조합인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가 보다 풍부해진 감성과 한층 농익은 앙상블로 펼쳐 보일 것이다. ▶ “슈만 피아노 트리오 전곡” 음반에 대한 언론평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는 대단히 훌륭했던 베토벤 트리오 음반(아르모니아 문디)에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해 보였고, 슈만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연주를 들려준다.” - MusicWeb International “[…] 시대악기로 연주한 피아노 트리오 3번.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는 날렵한 기교와 더욱 상상력이 풍부해진 프레이징을 보여주었다.” - Gramophone Magazine “흔히 들을 수 없는 F장조 트리오 연주는 정상급이다.” - Sunday Times “피아노 트리오 제2번의 연주는 더욱 압도적이다. 19세기초 포르테피아노(1847년 제작 스트라이허)의 투명한 텍스처가 정상급 두 현악 연주자의 대단히 섬세하고 미묘한 대화에 의해 더욱 두드러진다.” - BBC Music Magazine “파우스트에게 화려함이 필요한 곳에서 케라스와 멜니코프는 이를 위해 대단히 조력한다. 이는 매우 독창적인 텍스처로 무장하여 감상에 빠지지 않는 금빛 찬란한 연주다.” - Scotsman ***이자벨 파우스트 Isabelle Faust / 바이올린 이자벨 파우스트는 작품의 역사적인 배경을 꿰뚫는 빈틈없는 지식과 함께 오늘날 받아들여지는 최신 연구에도 관심을 가지며 통찰력과 진정성을 겸비한 해석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어린 나이에 저명한 레오폴트 모차르트 콩쿠르 및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베를린필, 보스턴 심포니, NHK 심포니,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 등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로부터 초청받아 지금까지 연주하고 있다. 2016년은 파우스트가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예술 파트너(Artistic Partner)”의 첫 시즌이었다. 파우스트는 J.S.바흐에서부터 리게티, 라헨만, 비트만과 같은 현대 작곡가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위대한 고전 협주곡들의 확고한 해석과 더불어 현대를 아우르는 이런 다재다능함은 소프라노 아나 프로하스카와 연주하는 쿠르탁의 “카프카 파편”이나 시대악기로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8중주 등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향후 파우스트는 아다메크, 스트로파, 스트라스노이, 푸러 등의 작곡가의 협주곡을 초연할 예정이기도 하다. 이자벨 파우스트는 존 엘리엇 가디너 경, 필립 헤레베헤, 다니엘 하딩, 베르나르트 하이팅크, 안드리스 닐손스 등 저명한 지휘자와 정기적으로 연주하거나 녹음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몇 년간 고(故) 클라우디오 아바도(2014년 작고)의 절대적 신뢰를 받으며 그의 지휘하에 연주와 녹음을 진행했다. 이들이 모차르트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베토벤과 베르크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프랑스 황금디아파종상, 에코 클라식상, 그라모폰상(2012), 일본의 레코드 아카데미 어워드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파우스트는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리사이틀 파트너인 알렉산더 멜니코프와 많은 음반을 녹음했다. 이 중에는 최신 앨범인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를 비롯하여 ‘슈만의 피아노 트리오’가 있으며, 조바니 안토니니가 지휘하는 일자르디노 아르모니코와 협연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집> 함께 크리스티안 베주이던하우트와 녹음한 <바흐 하프시코드 소나타집>은 2016년과 17년에 각각 발매될 예정이다. ***알렉산더 멜니코프 Alexander Melnikov / 피아노 알렉산더 멜니코프는 레프 나우모프를 사사하며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하였다. 모스크바에서 지내는 동안 그에게 음악적으로 가장 중요했던 순간은 어려서 스비아토 리히테르를 만난 것으로, 이후 리히테르는 정기적으로 멜니코프를 러시아 및 유럽의 페스티벌에 초청했다. 멜니코프는 국제 로베르트 슈만 콩쿠르(츠비카우. 1989) 및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브뤼셀, 1991)와 같은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한 바 있다. 독특한 프로그래밍으로 유명한 멜니코프는 경력 초반부터 역사주의 연주에 대한 오랜 관심을 보여왔으며 특히 안드레아스 슈타이어, 알렉세이 루비모프가 그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는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쾰른,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샹젤리제 오케스트라 등 유명 시대악기 앙상블과 정기적으로 협연하고 있다. 솔리스트로서 멜니코프는 로열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HR-심포니 오케스트라, 러시아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필, 로테르담 필하모닉, BBC필하모닉, NHK심포니 등과 미하일 플레트뇨프, 테오도르 쿠렌치스, 샤를르 뒤트와, 파보 예르비, 필립 헤레베헤, 발레리 게르기예프 등의 지휘자와 작업하며 협연해왔다. 멜니코프는 안드레아스 슈타이어와 함께 바흐 평균율(슈타이어의 하프시코드 연주)을 발췌하여 쇼스타코비치의 24개의 프렐류드/푸가(멜니코프의 피아노 연주)와 음악적 대화가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두 아티스트는 최근에 슈베르트 곡으로만 구성된 포 핸즈(four hands)를 위한 독특한 프로그램을 공연에서 선보인 후 녹음하였다. 첼리스트 알렉산더 루댕, 쟝-기엔 케라스, 바리톤 게오르그 니글과의 실내악은 멜니코프 음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리사이틀 파트너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자벨 파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아르모니아 문디에서 음반을 내놓기 시작하였으며, 2010년 발매한 파우스트와의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 음반은 그라모폰상과 독일의 에코 클라식 상을 모두 수상했다. 또한 이 음반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그래미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이 듀오의 가장 최신 음반은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집>이다. 멜니코프의 <쇼스타코비치 프렐류드와 푸가> 음반은 BBC뮤직어워드, 쇼크 드 클라시카, 독일음반비평가협회의 “Jahrepreis”를 수상했다. 이 음반은 또한 2011년 BBC뮤직매거진이 선정한 “역대 50개의 가장 위대한 음반”의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는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스크리아빈 등의 작품을 녹음으로 남겼다. 파우스트와 케라스 그리고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파블로 헤라스-카사도와 함께 슈만의 협주곡들과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녹음하는 3부작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그 두 번째로 피아노 협주곡과 함께 제2번 트리오를 2015년 9월 발매했다. 2016년 11월에는 프로코피예프 작품으로 구성된 그의 신보가 발매될 예정이다. 2016-17시즌 멜니코프는 “The Man with the Many Pianos”라는 제목의 프로젝트로서, 곡이 쓰여진 시대와 맞게 3개의 악기로 연주하는 솔로 리사이틀을 가지고 투어할 예정이다. 또한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Orchestra della Svizzera Italiana, 무지크 아에테르나, 상파울로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함께 카메라타 잘츠부르크, 시애틀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연주하며 타피올라 신포니에타의 ‘예술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그 외에 브뤼셀 보자르에서의 상주 아티스트, 런던 위그모어홀, 파리 씨테 들 라 뮈지크, 암스테르담 무지크헤보우, 안트베르펜 드 징엘, 바르셀로나 카탈루니아 음악당에서의 리사이틀이 예정되어 있다. ***쟝-기엔 케라스 Jean-Guihen Queyras / 첼로 쟝-기엔 케라스의 음악은 호기심과 다양성, 음악 자체에의 완벽한 몰입으로 특징지울 수 있다. 그의 연주에서 무대에서나 음반에서나 겸손하며 가식 없는 해석으로 음악의 정수를 뚜렷이 드러내는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아티스트를 경험하게 된다. 의미있는 공연 경험이 되기 위해서는 작곡가와 연주자, 관객의 내적 동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쟝-기엔 케라스는 오랫동안 예술적 파트너로서 관계를 맺어온 피에르 불레즈로부터 이 접근방식을 배웠다. 이 철학은 빈틈없는 테크닉과 명쾌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케라스가 어떤 연주에서나 음악 그 자체에 완벽히 몰입하기 위해 취하는 태도다.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 베를린 고음악 아카데미, 콘체르토 쾰른과의 작업에서 볼 수 있듯이 케라스는 고음악뿐 아니라 현대음악에서도 똑 같이 철저하다. 그는 이반 페델레, 질베르 아미, 브루노 만토바니, 미하엘 자렐, 요하네스-마리아 슈타우드, 토마스 라르허 등의 곡을 세계 초연했으며, 작곡가 본인의 지휘하에 페테르 외트뵈시의 첼로 협주곡을 그의 70세 생일을 맞아 2014년 11월에 녹음했다. 케라스는 아르칸토 콰르텟(Arcanto Quartet)의 창단 멤버이며 이자벨 파우스트, 알렉산더 멜니코프와 함께 트리오를 구성하여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자르브 스페셜리스트인 Bijan과 Keyvan Chemirani와 지중해 프로그램으로 함께 연주를 한 바 있다. 케라스의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우, 액상 프로방스 페스티벌, 브레덴부르크 위트레히트, 겐트의 De Bijloke, 런던 위그모어홀 등 많은 공연장과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상주 아티스트’로 그를 초청해 왔다. 또한 케라스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NHK심포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와 같은 유명 오케스트라 협연해왔으며, 이반 피셔, 필립 헤레베헤, 야닉 네제-세갱, 이리 벨로흘라베크, 올리버 크누센, 로저 노링턴 경 등과 작업해왔다. 케라스의 디스코그래피 역시 인상적이다. 그가 녹음한 엘가, 드보르작, 쇨러, 아미의 첼로 협주곡은 평단의 높은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 아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 내놓은 슈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파우스트 및 멜니코프와 피아노 트리오 전곡을 녹음함과 동시에 슈만의 첼로 협주곡을 파블로 헤라스-카사도의 지휘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녹음하여 2016년 초 발매했다. 또한 Chemirani 형제와 리라 연주자인 Sokratis Sinopoulos와 함께 현대음악과 즉흥, 지중해 전통의 접점을 탐구하는 가장 최신 앨범인 를 2016년 8월 발매하였다. 2016-17 시즌 케라스는 이리 벨로흘라베크 지휘의 체코 필하모닉과 일본 투어, 야닉 네제-세갱 지휘의 체임버 오케스트라 오브 유럽, 헤르베르트 블롬슈테트 지휘의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에드워드 가드너 지휘의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앞두고 있다. 케라스는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포르칼키에(프랑스)의 Rencontres Musicales de Haute-Provence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직을 맡고 있다. 그는 Mécénat Musical Société Générale(메세나 음악 협회)가 대여해 준 조프레도 카파 제작의 1696년 악기를 연주하고 있다. #프로그램 **슈만 피아노 트리오 전곡**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제1번 d단조 Op. 63 Schumann: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1 in d minor Op.63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제2번 F장조 Op. 80 Schumann: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2 in F major Op. 80 - Intermission -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제3번 g단조 Op. 110 Schumann: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3 in g minor op. 110 ※ 본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