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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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3/15(수) 오르가니스트 웨인 마샬 첫 내한공연
아름다운 당신에게
2017.03.06
조회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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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시 : 2017년 3월 15일 (수) 저녁 8시




2. 장소 : 롯데콘서트홀




3. 초대인원 : 5쌍 (1인 2매, 총 10매)




4. 작품설명 :

<오르간 시리즈 1>
웨인 마샬 (Wayne Marshall)








자유로운 영혼의 연주자, 웨인마샬
영국 최고의 지휘자 ,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웨인 마샬의 첫 내한 공연!”

2016년 개관을 통해 국내 콘서트홀 최초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하여 클래식 마니아들에게 감상의 폭을 넓힌 롯데콘서트홀은 2017년 4번의 오르간 시리즈를 통해 파이프오르간의 음악적 정수를 선사한다. 오르간 시리즈의 첫번째 주인공은 오르간 연주 뿐 아니라 지휘에도 탁월한 실력을 지닌 웨인 마샬이다. 웨인 마샬은 1961년 영국 랭카셔의 올드햄에서 태어났다. 3세 때 피아노를 시작한 그는 1971년 맨체스터의 체트엄 스쿨을 거쳐 런던의 로열 칼리지 오브 뮤직에서 공부하고 빈 음악원을 졸업했다. 지휘에도 재능을 지닌 그는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는데, 조지 거슈윈, 레너드 번스타인, 듀크 엘링턴과 함께 20세기 미국 음악 해석에 탁월함을 보였다.
본능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재즈를 해석하는 한편 클래식의 지성으로 무장한 오르가니스트
로서 웨인 마샬은 노트르담 대성당, 로열 페스티벌 홀, 버밍엄 심포니 홀, 웨스트민스터 사
원 등 유수의 무대에서 연주하였다. 2004년에는 제임스 맥밀란의 오르간 협주곡 <스코틀랜드 동물우화>를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초연했다. 2015년에는 드레스덴 젬퍼 오퍼에서 존 하비슨의 오페라 ‘위대한 개츠비’를 지휘해 유럽 초연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BBC프롬스 무대에 서고 있으며, 서독일방송교향악단,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체코 필하모닉, 빈 심포니 등과 연주했다. 2018년에는 파리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그의 장기인 레너드 번스타인의 미사곡을 연주할 계획이다. 버진 레이블을 통해 여러 장의 음반을 출반하며 현대 오르간의 교향악적 특징을 부각시킨 것은 웨인 마샬의 손꼽히는 업적으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에서 마샬은 오르간의 명곡인 마르셀 뒤프레와 비도르, 로제 뒤카스의 작품들을
연주하는 한편, 도입부의 즉흥연주와 ‘한국 주제에 의한 즉흥연주 등 파이프 오르간이 선사
하는 즉흥연주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웨인 마샬

영국의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웨인 마샬은 퀼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이며 브릿지워터 홀의 오르가니스트이자 상주 예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밀라노 주세페 베르디 교향악단에서 객원 수석 지휘자가 된 그는 거쉬윈, 번
스타인 같은 20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및 지휘자들의 원안에 깊이 있는 해석을 더 해 국제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오르가니스트로서, 마샬은 다양한 레퍼토리를 활용하여 국제적인 공연을 진행해 왔다. 더
불어 음악 감독이자 피아니스트이기도 한 그는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해 왔는데, 로
스엔젤러스 필 하모닉과 뭰헨, 스웨덴, 그리고 덴마크 방송교향악단,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 하모닉 그리고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사이먼 래틀의 베를린 필 하모닉이 있다. 2004년에는 로스엔젤레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오르간 개관 공연을 펼쳤다. 최근 진행한 오르간 리사이틀로는 브릿지워터 홀, 플로렌스 성당, 룩셈부르크 필 하모닉 홀, 파리 노트르담 성당, 로열 알버트 홀, 슈투트가르트 복음교회 그리고 베이징 국립극장에서의 공연이 있다.

뛰어난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김 크리스웰과 정기적인 협연을 통해 리사이틀과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5년 봄 런던 카도간 홀에서 연주했다. 청소년과 예술학교 오케스트라 단원과 같은 음악 꿈나무들과도 다양한 활동을 해 왔는데, 가장 최근 진행한 프로젝트로는 맨체스터의 체담 음악학교와 카라카스의 엘 시스테마 (El Sistema)에서의 즉흥연주 마스터 클래스가 있다.
오르간 연주 뿐 아니라 웨인 마샬은 지휘자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 유럽 최
초의 흑인 오케스트라인 ‘Chineke!’의 성공적인 데뷔를 포함해,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극장
에서 진행한 하비슨의 <위대한 개츠비>와 세인트 루이스 심포니 초연은 인상적인 이력으로 회자된다. 지휘자로서 마샬은 다양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했는데, 최근 그는 스코틀랜드 왕립 관현악단, 타이페이 오케스트라, 말레이시아 필 하모닉, 파리 관현악단과 브뤼셀, 베르겐, 산타 세실리아, 드레스덴과 몬테 카를로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슈투트가르트 방송 관현악단과 함께 했다. 퀼른 방송교향악단과는 <원더풀 타운 (Wonderful Town)>의 다양한 녹음 작업을 비롯해, 투어 공연을 함께 했다. 오페라 공연으로는 몬트리올 오페라 홀에서 공연하고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그의 데뷔 작 제이크 히기의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과 2014년 <포기와 베스 (Porgy and Bess)>, 베를린 시립 극장에서 새로운 해석으로 진행한 <마하고니 시의 흥망(Aufstieg und Fall der Stadt Mahagonny)>을 비롯해 <캉디드(Candide)>가 있다.

마샬은 수 많은 메이저 레이블과 녹음 작업을 해왔는데, 이 중 “거슈윈 송북(songbook)” 앨범으로 독일 레코드상(ECHO Deutscher Schallplattenpreis)을 수상했다. 2004년 본머스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왕립음악학교의 펠로우로 인정 받았다. 마샬은 2016/17 시즌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툴루즈 시립 관현악단 (신년 프로그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관현악단, 비엔나 심포니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 카를로 펠리체 오페라 극장 관현악단, 카스티야-레옹 심포니 오케스트라, 체코 필 하모닉 관현악단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존 하비슨의 위대한 개츠비를 드레스덴 실내악 오페라 홀에서 부활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퀼른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브릿지워 홀, 룩셈부르크 필 하모니 홀,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의 데이비스 심포니 홀에서 오르간 리사이틀을 준비하고 있으며, 콩트레포인츠 62 (Contrepoints 62) 오르간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기획 중이다. 로열 알버트 홀에서 특별 갈라 콘서트인 “클래식 FM 라이브”와 더불어 콰이어스 페스티벌 (Three Choirs Festival)에서의 독주를 준비하고 있다.











# 프로그램


◆ 즉흥연주
(Intrada Improvisation)


◆ 비도르 | 오르간 교향곡 3번 중 3악장, Op. 13
(C. M. Widor | Organ Symphony No. 3, 3rd movement Marcia, Op. 13)


◆ 로제-뒤카스 | 전원
(J. Roger-Ducasse | Pastorale)


◆ 뒤프레 | 두 번째 교향곡, Op. 26
(M. Dupré | Second Symphony, Op. 26)


◆ 비도르 | 오르간 교향곡 6번 g 단조, Op. 42
(C. M. Widor | Organ Symphony No. 6 in g minor, Op. 42)


◆ 한국 주제에 의한 즉흥연주
(Improvisation on themes from South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