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예술의 전당 대학오페라 페스티벌 사랑의 묘약, 호프만 이야기
비회원
2011.08.09
조회 291

2011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
Seoul Arts Center ‘Young Artists Opera Festival’

기 간 : 2011. 8. 22(월) ~ 9. 9(금)
장 소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주 최 : 예술의전당, 추계예술대학교, 단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입 장 권 :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원

**** 아름다운 당신에게 청취자 여러분은

추계예술대학의 <사랑의 묘약> 8/22(월) 공연,

경희대학교의 <호프만 이야기>9 /7(수) 공연 에 초대하겠습니다*****


추계예대 /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8.22(월)~8.24(수) : 박영민(지휘) 이의주(연출)

단국대학교 / J. 슈트라우스<박쥐>8.30(화)~9.1(목) : 강석희(지휘) 허복영(연출)

경희대학교 / J. 오펜바흐 <호프만 이야기>9.7(수)~9.9(금) : 윤승업(지휘) 장영아(연출)


================================================================

대한민국 오페라계의 최대 화제작
2011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

예술의전당은 2011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을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한다. 2010년 9월 우리나라 미래 오페라계를 이끌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육성하고 오페라 관객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3년간의 프로젝트로 출발한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은 시작 첫해부터 뛰어난 기량과 젊고 패기 있는 젊은이들이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 기성 오페라 가수에 뒤지지 않는 연주 실력을 과시하였다. 또한 보통 20만원 이상의 입장권 가격을 1만원에서 5만원 수준으로 낮춘 결과 오페라 공연으로는 드물게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청소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폭넓은 관객들이 예술의전당을 찾아 ‘오페라 관람객층 확대’라는 큰 수확을 거두어들였다. 아래 언급은 지난해 참가작 모두를 관람한 이용숙 음악평론가(연합뉴스‘ 객원기자)의 평가다.


한국 최고의 극장에서 이루어지는 영 아티스트 발굴 프로그램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등 해외 대표적 오페라극장은 장래 발전 가능성이 엿보이는 젊은 성악가들을 선별하여 체계적인 ‘영 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페라 가수로서 필요한 모든 자질을 훈련시켜주고, 오페라극장 무대에 직접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스타 배출의 보고(寶庫)다. 이와 맥을 같이하는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은 세계무대로 진출할 미래의 얼굴인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며, 미래의 오페라 주역들에게 일찍부터 국내 최고의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과 기량을 갈고 닦을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다. 또한 예술의전당이 가진 오페라 제작 전반의 경험과 홍보?마케팅 노하우가 각 음악대학의 풍부한 인적 자원과 최대한 연계, 대학 오페라의 공연 수준과 작품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영화 한편 값으로 누구라도 편하게 즐기는 오페라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은 입장권 가격을 대폭 낮춰 적은 비용으로 부담 없이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성 오페라에서 20만원을 호가하는 오페라극장 1층 좌석을 200석에 한정해 2만원, 2층 좌석을 100석에 한정해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주머니가 가벼운 관객들을 배려한 ‘대학생 페스티벌석’은 공연의 감동과 더불어 대학생 관객들에게 영화 한편 값으로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삼색(三色)의 오페라 종합선물세트

이번에 공연되는 세 작품은 삼색(三色)의 오페라 종합선물세트(이탈리아 오페라, 독일 오페레타, 프랑스 오페라)로, 오페라 팬뿐 아니라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매력적으로 구성되어있다. 최고의 오페라 부파(희가극)로 손꼽히는 이태리 오페라 <사랑의 묘약>, 경쾌한 왈츠와 함께하는 독일 오페레타 <박쥐>, 프랑스 오페라 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호프만의 이야기>. 전 세계 극장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인기 레퍼토리부터 유명한 작품이지만 오페라극장 무대에서 자주 만날 수 없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명곡의 향연

2011 예술의전당 <대학오페라페스티벌>의 무대에 올리는 세 작품은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명곡들을 소개한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의 명 아리아 ‘남 몰래 흐르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은 오페라 역사상 가장 유명한 테너 아리아로 손꼽힌다. 우리시대 최고의 테너(네모리노) 루치아노 파파로티를 추억하게 하는 음악이다. 오페레타 <박쥐> 서곡은 각국의 제야음악회나 신년음악회 등 특별한 시기에 연주되는 경쾌하고 밝은 왈츠 곡으로, 피겨스타 김연아가 2007년 시즌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더더욱 친숙해진 곡이다.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에 나오는 2중창 ’호프만의 뱃노래(Belle nuit, o nuit d'amour)는 2차 세계대전 파시즘 치하에서 가족의 사랑과 인간애를 그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Life is beautiful>에 테마음악으로 사용되어 진한 감동을 전달했을 만큼 아름다운 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