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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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서울시합창단-브람스 독일레퀴엠
비회원
2011.06.21
조회 186

서울시합창단 123회 정기연주회
가신님을 기리며(브람스 '독일레퀴엠')



일 시 : 2010년 7월 1일(금) 오후 7시 30분
장 소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티켓 가격 : R석 3만원, S석 2만원
출 연 자 : 지휘-오세종, 솔리스트-김은경(소프라노), 우주호(바리톤)
합창-서울시합창단

공연 문의 : 서울시합창단 399-1779



브람스의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으로 이루어진 이번 레퍼토리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7월의 첫 날, 서울시합창단은 6월의 숭고한 의미가 잊
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공연을 진행 합니다.

브람스의 독일 레퀴엠은 죽음에 의하여 남게 된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작곡된 것으로 이날 공연에서는 한글가사로 합창되어집니다.


살아있는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진혼곡, "독일레퀴엠"


브람스의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은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목적으로 작곡된 일반 레퀴엠과는 달리, 죽음에 의하여 남게 된 슬픔에 잠긴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작곡된 것이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지나고 7월의 첫 날, 서울시합창단은 6월의 숭고한 의미가 잊혀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신님을 기리며‘라는 부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1868년에 완성되어진 이곡은 약10년에 걸쳐 작곡되었고, 가사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라틴어가 아닌 루터가 성서를 번역했던 독일어를 그대로 쓰고 있다. 이는 가톨릭교회의 미사에서 부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음악회용으로 작곡된 것이다. 이 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의 더 깊은 공감을 위하여 한글가사로 합창되어 진다.


깊이가 있는 정통 클래식 합창과의 만남

요즘 공연가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통 클래식 합창공연이며,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소프라노)과 우주호(바리톤)의 솔리스트로서의 기량도 기대되는 공연이다. 요즘 합창계에 불고 있는 크로스오버 장르를 배제하고, 정통 합창음악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



브람스 ‘독일레퀴엠(Ein deutsches Requiem)’


1. 슬퍼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Selig sind, die da Leid tragen)

2. 인간은 다 풀과 같고(Denn alles Fleisch, es ist wie Gras)

3. 주여 내 목숨이 멈출 때를 알게 하소서(Herr, lehre doch mich, daß ein Ende mit mir haben muß)

4. 그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만군의 주 계신 곳(Wie lieblich sind deine Wohnungen, Herr Zebaoth)

5. 너흰 지금 슬프나(Ihr habt nun Traurigkeit)

너 위로 하라(Ich will euch trosten)

6. 이 땅위에는 머무를 도성 없고(Denn wir haben hie keine bleibende Statt)

보라 비밀을 말하겠노라(Siehe, ich sage euch ein Geheimnis)

7. 이제부터 주를 섬기다 죽는 사람(Selig sind die Toten, die in dem Herren sterben)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