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야끼니꾸 드래곤
비회원
2011.02.24
조회 278

2011 한일공동제작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기 간 : 2011년 3월 9일(수) - 3월 20일(일)
평일 7시30분/ 토 2시, 7시/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예술의전당 토월극장

-주 최 : 예술의전당
-공동주최 : 신국립극장운영재단, 일본국제교류기금

-후 원 : 재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협 찬 : 대한생명

-입 장 권 :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예술의전당 후원회 25%/ 골드회원 20%/ 블루회원 15%
초ㆍ중ㆍ고 대학생 R, S석 20%, A석 50%/ 20인 이상의 단체 20%)
*패키지 티켓(티켓4매) : R석 17만원, S석 13만원

-문의?예매 : 예술의전당 쌕티켓 (www.sacticket.co.kr), 맥스무비, 티켓링크, 옥션, 인터파크


원 작 : 정의신 (鄭義信)

번 역 : 서현주 (川原賢柱)

연 출 : 정의신 (鄭義信)

출 연 : 신철진, 박수영, 김문식, 고수희, 주인영, 치바 테츠야 (千葉哲也),
아와타 우라라 (粟田麗), 우라베 후사코 (占部房子), 미즈노 아야 (水野あや), 와카마츠 치카라 (若松力), 사토 치카우 (佐藤 誓), 쇼후쿠테이 긴뻬이 (笑福亭銀?), 박승철 (朴勝哲), 야마다 타카유키 (山田貴之)

음 악 감 독: 쿠메 타이사쿠 (久米大作)

무 대 감 독: 유우식, 호죠 타카시


예술의전당과 신국립극장 한일공동제작연극 최고의 프로젝트!
2008 한국과 일본을 뒤흔든 명품연극 '야끼니꾸 드래곤'

2008 한국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베스트 3’ 선정
한국연극협회 ‘2008 공연베스트 7’에 선정

2008 일본 양대 연극상인 ‘아시히 무대예술상 대상’, ‘요미우리 연극상 대상, 최우수 작품상, 남자우수연기상, 여자우수연기상, 연출상’,

제43회 기노쿠니야 연극상, 제13회 쓰루야난보쿠 희곡상 등 수상


'야끼니꾸 드래곤'은 2008년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과 일본 신국립극장 개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두 극장이 공동 기획한 작품으로,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며 2008년 최고의 연극으로 인정받았다.
일본이 인정한 작가 정의신의 신작이었던 '야끼니꾸 드래곤'은 간사이지방의 사계절 변화와 함께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곱창집을 배경으로 그 안의 가족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평범한 소재지만 평범하지 않은 가족들의 이야기는 일본에서 4월 10회, 한국에서 5월 7회, 양국 모두 매진사례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가슴을 요동치게 했다.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떠나 우리의 가족이야기로 공감을 자아내 한일양국에서 재공연 요청이 쇄도하여 2011년 2월 7일(월)부터 20일(일)까지 일본 신국립극장에서, 2011년 3월 9일(수)부터 2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일본이 인정한 작가 정의신의 역작 '야끼니꾸 드래곤'!

일본 현지에서 극작가와 연출가로 존경받으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의신은 2011년에는 단일 연출로 다시 한번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인생은 언제나 가치있음을 일깨워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재일교포의 일상을 눈물겹게, 때론 경쾌하게 전개하며 눈물과 웃음을 선사한다.
작가 겸 연출을 맡은 정의신은 “양쪽에 다 속해있으면서도 어느 쪽에도 속해있지 않은 존재가 ‘재일(在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집안 역시 전쟁이 끝난 후 토지를 갖고 있지 않은 가난한 일본인과 재일 한국인이 사는 곳에 임의로 집을 세우고 정착한 일이 있다. 내 아버지는 ‘국유지’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샀다고 주장했는데, 그러한 내용은 작품 속 용길이의 대사에서도 나온다. 현재 우리 집은 극중 상황과 동일하게 철거되어 공원이 되었다... 이번 작품이 한국과 일본 사이에 놓인 ‘재일 한국인’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닌 가까운 이웃의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감있는 사실적인 무대!
한일 연기파 배우들의 소름돋는 연기!

'야끼니꾸 드래곤'은 극의 시작 전부터 지글지글 곱창이 구워지고 음악을 연주하고 자연스레 고기를 먹는 등 시각과 더불어 후각의 사실성을 더하는 작품이다. “좋은 봄날이다. ... 내일은 꼭 좋은 날이 올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철거를 당해 떠나는 용길이의 대사로 눈처럼 흩날리던 벚꽃과 함께 기억되는 명장면 중 하나. 이렇듯 무대구성이나 배우들이 실제 연주하는 음악이나 흘러간 노래들, 그리고 떨어지는 벚꽃잎, 눈 등은 무대를 더욱 정감있고 따뜻하게 만든다.
어느 작품에서보다도 직접적이고 구체적인 재일교포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야끼니꾸 드래곤'의 일등공신은 전혀 이질감없이 일본과 한국적인 형식과 정서를 잘 녹여낸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동작하나, 대사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집중하게 만드는 고수희, 무뚝뚝하고 일로 한평생을 살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철진의 표정연기, 일본의 국민배우 치바 테츠야를 비롯 막내 토키오의 연기는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한국 배우들의 유창한 일본어 솜씨도 공연관람의 포인트.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취자 여러분은 3월 9일 (수요일) 7시 30분 공연에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하오니, 관람 가능일을 잘 확인하신 후에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