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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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상계동 덕분이
비회원
2011.03.22
조회 184

“노래방을 운영하는 덕분이 가족의 드라마틱한 삶을 그린 ‘서민극시리즈’

서민극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상계동 덕분이”


공연기간 : 2011년 3월 18일(금) - 5월 29일(일)
공연장소 : 대학로 창조아트센터1관 (지하철 4호선 혜화역 1번출구 )
공연시간 : 월(쉼)/화,수,목,금 (8시) /토,공휴일 (4시30분, 7시30분) /일 (4시30분)

티켓가격 : 30,000원
관람등급 : 8세 이상
런닝타임 : 1시간 30분

작 ? 연출 : 김영수
무 대 : 오태훈
조 명 : 송훈상
음 악 : 최완희

출 연 : 정아미, 이경성, 최준용, 이달형, 정소영, 한보람, 김재건, 박보드레, 양동재, 이희련, 한재영, 구해룡,박진수, 유시은이슬기, 허 준, 심영은

공연문의 : 02-923-2131
제 작 : 극단 『 신화 』 창조아트센터
주 최 : 극단 『 신화 』, 창조아트센터
예 매 처 : 인터파크, 옥션티켓, 사랑티켓, 창조아트센터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청취자 여러분은 4월 5일(화) 오후 8시 공연으로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하오니, 관람 가능일을 확인하신 후에 신청해주세요.




극단 신화는 1996년부터 ‘서민극시리즈’라는 부제를 달고 도시 서민들의 삶을 그린 작품을 공연 하고 있다. 1996년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를 시작으로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 <해가지면 달이뜨고>, <엄마집에 도둑들었네>, <맨발의 청춘>, <사스가족>으로 공연이 이어지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극단 신화의 ‘서민극시리즈’는 한국연극의 대표적인 극작가 이근삼, 윤대성이 집필하면서 매스컴과 평론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게 되었다. 아울러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윤주상, 최종원, 서희승, 김재건, 정상철, 김혜옥, 성병숙, 김상중, 최준용 등 중견배우들의 출연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민극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 <상계동 덕분이>도 덕분이의 드라마틱한 삶과 덕분이 가족들의 사랑과 희망으로 관객들에게 흥미와 감동을 안겨 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상계동 덕분이] Summary

무대를 꽉 채우는 배우들의 힘! <상계동 덕분이 >

연극<상계동 덕분이>의 가장 믿음직한 매력은 배우들이다.
연극과 TV, 영화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연극배우 김재건, 정아미, 이경성, 이달형 그리고 방송계의 연기파 배우 최준용, 정소영, 양동재, 한보람, 여기에 실력파 개그우먼 박보드레가 가세하여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다.


감동적인 스토리! 다양한 춤! 신나는 노래!

서울 변두리에 자리 잡은 노래방 ‘파티’를 무대로 청소와 요리는 물론 식자재 구입까지 담당하며 억척스럽게 살아 가는 노래방 주인 덕분과 밖으로만 돌며 일확천금을 위해 무도장 사업을 준비하는 남편 두식, 묵묵히 덕분을 도와 주는 큰 딸 기숙, 고생하는 엄마 덕분을 위해 금메달을 따기 위해 열심히 운동하는 막내 딸 선희의 삶을 웃음과 눈물로 버무린 스토리가 관객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노래방을 찾는 손님들의 트로트에서 랩송까지 다양한 노래와 춤이 드라마의 양념으로 감동과 재미를 북돋우고 중년의 지르박과 차차차, 탱고 춤부터 십대의 힙합댄스, 브레이크 댄스는 물론 라틴 살사와 람바다에 이르는 세대간의 화려한 춤의 대결이 관객의 흥미를 극대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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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덕분이] 주제와 연출 의도
김영수(작가, 연출) 극단신화 대표,상임연출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학 석사,
논문<1990년대 한국의 수정사실주의 연극연출의 양상>
희곡 <사랑이 없으면 여자도 없다> <맨발의 청춘> <55사이즈>외
연출 <까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
<땅 끝에 서면 바다가 보인다>외
21세기는 디지털 시대이며 빠른 속도로 지구촌 전역이 변화해 가고 있다. 컴퓨터, 모바일폰, 인터넷이 경제는 물론 국가와 사회의 중추로 자리 잡고 있다. 지금은 사회 어느 분야에서나 컴퓨터로 온라인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삶은 여전히 기술과 속도만으로 만족 할 수 없고 해결 할 수 없는 일들이 무궁무진하다. 왜냐하면 인간은 심장이 뛰고 희노애락의 정서를 끝없이 느끼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고 삶의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것은 사랑의 힘이다. 그리고 가족 간의 사랑의 힘은 특별하다.
이 작품의 주제는 덕분이 가족의 사랑과 희망이다. 남편의 무관심 속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열심히 노래방을 운영하는 덕분의 고지식한 삶의 모습과 일상에 지쳐 태권도장을 포기하고 일확천금을 잡기 위해 방황하는 남편의 갈등이 있다. 그리고 부모의 갈등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위치에서 각자의 주관을 가지고 묵묵히 살아가는 두 딸의 삶이 이어진다. 주인공 덕분의 삶은 개인적인 영달과 치부를 위한 것이 아니라 가족의 행복을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억척스럽지만 아름답다. 큰딸 기숙과 막내딸 선희의 도움은 역경을 극복하는 커다란 힘이다. 남편 두식의 갈등과 방황은 현대인의 아픔과 위기를 상징한다..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현대인은 속도와 변화에 발맞추기 위하여 몸부림 치고 있다. 메카니즘이 압도하는 사회 환경과 인스턴트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혼돈과 좌절을 느끼고 살아간다. 우리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랑을 잃지 않아야 한다. 특히 가족 간의 사랑은 최고의 위안이며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