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6일 (목) 8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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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26일(목) 20:0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코리안심포니 173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베버‘마탄의 사수’ 서곡을 시작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이 연주되며, 슈만 교향곡 2번이 연주된다.
이번 연주회에 협연자로 나서는 독일인 피아니스트 볼프강 만츠(Wolfgang Manz)는 현재 뉘른베르크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이진상, 김성훈 등 을 배출하기도 하였다.
피아니스트 ‘볼프강 만츠’(Wolfgang Manz)가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은 베토벤의 5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 그의 개성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곡으로 피아니스트로 하여금 음악적 표현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곡 중 하나이다.
1846년 11월 5일 멘델스존의 지휘로 초연된 슈만 교향곡 제2번은 슈만이 신경쇠약에 시달렸던 시기에 작곡된 곡으로 그의 고뇌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WOLFGANG MANZ [Pianist]
리즈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반 클라이번 콩쿠르 등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피아니스트 볼프강 만츠(Wolfgang Manz)는 1960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출생하여,
피아니스트 드라호미르 토만(Drahomir Toman)과 하노버 음대의 칼하인츠 카머링 (Kalheinz Kammerling)교수를 사사하였다.
바흐에서 현대 곡에 이르기까지 50여 곡이 넘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는 솔리스트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English Chamber Orchestra), 로얄 필하모닉(Royal Philharmonic),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Berlin Radio Symphony Orchestra), BBC심포니 오케스트라(BBC Symphony Orchestra: 1984년 London “Prom” concerts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롤프 플라게(Rolf Plagge)와 함께 남부 아메리카와 중앙 아메리카 등 유럽에서 피아노 듀엣활동을 하였다.
또한, 쾰른 필하모니와 베를린 필하모닉, 잘츠부르크 페스트슈필하우스,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런던, 파리, 도쿄 등 세계 주요 연주 홀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음반으로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ARTE NOVA), 도흐나니 피아노 5중주(CHANDOS Records), 브람스 후기 피아노작품집과 피아노협주곡 1번 (TELOS Records) 등 다수의 앨범이 발매 되었다.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이진상, 김정은, 김성훈, 김소연 등 그의 제자들이 국제 유수의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내에서 더욱 잘 알려진 볼프강 만츠는 벨기에, 오스트리아, 한국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통하여 성공적인 교육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하노버 국립음대와 칼스루에 국립음대를 거쳐, 2000년에는 일본 동경 음대 객원교수를 역임하기도 한 볼프강 만츠는 현재 뉘른베르크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 각국에서의 협연 무대를 통하여 관객과 만나고 있다.
'장일범과 함께하는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
코리안심포니는 2011년 열리는 모든 정기연주회에서 해설가 장일범이 들려주는 렉처 콘서트를 마련한다.
공연 시작 전인 19시30분부터 약20분간 콘서트홀 무대에서 열리는 렉처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작곡가들의 숨은 얘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공연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
Weber - Overture "Der Freschutz"
베버 “마탄의 사수” 서곡
Beethoven - Piano Concerto No.3 in c minor, Op.37 [Piano: Wolfgang Manz]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제3번 c단조 Op.61 [피아노: 볼프강 만츠]
Schumann - Symphony No.2 in C Major, Op.61
슈만 교향곡 제2번 C장조 Op.61
*위 프로그램은 공연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