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아듀 2010 갈라”
시즌하이라이트 오르페오Orfeo 에서 룰루Lulu 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0. 12. 29. 수 ~ 30. 목 8:00 pm

1,2층좌석 5만원 / 3,4층좌석 3만원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은 오는 12월 29일부터 30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송년 갈라콘서트 “국립오페라단 아듀 2010갈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월 <이도메네오>에서 11월 <룰루>까지 숨가쁘게 달려왔던 2010년 시즌공연 작품들을 돌아보고,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2011년 예정작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시몬 보카네그라> 등 새로운 레퍼토리의 주옥 같은 아리아를 소개한다.

이번 갈라 콘서트는 소프라노 박은주, 임세경,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김재형, 정호윤, 카운터테너 이동규, 바리톤 고성현, 우주호 등 국립오페라단의 주역으로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던 성악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그리스신화의 주인공 “오르페오”에서 팜므 파탈의 매력을 지닌 현대오페라의 주인공 “룰루”까지 “고대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부에서는 테너 김재형이 <이도메네오>의 ”바다에서 살았지만Fuor del mar”, 바리톤 고성현이 <맥베드>의 “연민도, 존경도, 사랑도Pieta, rispetto, onor”, 카운터테너 이동규가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의 “아!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주오 Che faro senza Euridice”, 테너 강신모와 메조소프라노 정수연이 <어린이와 마법>의 “금으로 된 뾰족한 손가락으로 위협하며 Keng-ca-fou, mah-jong”, 소프라노 박은주가 <룰루>의 “사람들이 나로 인해 Wenn sich die menschen”를 불러 2010년 화려한 무대의 감동을 다시금 떠올리게 할 것이다.

2부에서는 2011년 예정작품인 구노의 <파우스트>의 “정결한 집 Salut demeure chaste et pure”을 테너 김재형이 선사하고, 베르디의 <시몬 보카네그라> 중 “평민들이여, 귀족들이여 Plebe Patrizi Popolo”를 바리톤 고성현과 90여명의 모스트보이시스 합창단이 열창한다. 또한 소프라노 임세경,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여성합창단이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의 “살베 레지나 Salve Regina”를 불러 그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의 이번 갈라콘서트는 무대와 의상, 조명 등 공연의 이미지를 다시 살리고, 다양한 영상을 이용하여, 지난 2010년 공연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1년의 공연들을 미리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또한 1년간의 이번 2010년 한 해 국립오페라단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페라 팬들에게 보내는 선물의 의미를 담아 1, 2층 좌석5만원/ 3, 4층 좌석 3만원이라는 파격 가격으로 진행되어, 마음도 주머니도 가볍게 모두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 프로그램 -

프로그램 1부 (출연자 및 프로그램의 일부는 당일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W.A. Mozart / 이도메네오 중

" 바다에서 살았지만 Fuor del mar"
김재형

"먼 곳에서 나 홀로 Andro ramingo e solo"
(4중창) 김재형/이동규/박은주/임세경

G. Donizetti /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주위는 고요한 침묵 속에 잠기고 Regnava nel silenzio"
박은주

G. Verdi / 맥베드 중
" 연민도 존경도 사랑도 Pieta, rispetto, onor"
고성현

C.W. Gluck /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 아! 나의 에우리디체를 돌려주오 Che faro senza Euridice "
이동규

M. Ravel / 어린이와 마법 중
" 금으로 된 뾰족한 손가락으로 위협하며 Keng-ca-fou, mah-jong"
강신모/정수연

"수도꼭지 2개 물이 줄줄 Deux robinets coulent dans un reservoir"
전병호/이 삐꼴리합창단

A. Berg / 룰루 중
" 사람들이 나로인해 Wenn sich die menschen"
박은주

도니제티/ L'Elisir d'Amor 사랑의 묘약 중
" 남몰래 흐르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
정호윤


프로그램 2부 (출연자 및 프로그램의 일부는 당일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C. Gounod / 파우스트 중
" 정결한 집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김재형

G. Verdi / 시몬 보카네그라
" 평민들이여, 귀족들이여 Plebe Patrizi Popolo"
고성현/ 모스트보이시스

F. Poulenc / 카르멜회 수녀들의 대화 중
" 살베 레지나 Salve Regina"
임세경/정수연/여성합창

V. Bellini / 청교도인 중
" 그의 달콤한 목소리가 나를 부르네 Qui la voce sua soave"
박은주

"아! 영원히 너를 잃었다 Ah! per sempre"
우주호

R. Wagner / 방황하는 네덜란드인 중
"선원들의 합창 Steuermann, lass' die Wacht"
모스트보이시스

A. Boito / 메피스토펠레 중
" 지난 밤 깊은 바다 속에 L'altra notte in fondo al mare"
임세경

"이것이 마지막 단계라네 Giunto sul passo estremo & Epilogo
정호윤/박준혁/ 모스트보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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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취자 여러분은 12월 30일 공연에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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