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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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
비회원
2011.04.13
조회 226

임동민 2집 앨범(쇼팽) 발매 기념 독주회

임동민 피아노 리사이틀
로맨틱 이고이스트(Romantic Egoist)




1. 일시 및 장소 : 2011년 4월 30일(토) 오후 8시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 프로그램 : 쇼팽 녹턴 op 55중 2번, 바르카롤(뱃노래) Op.60,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Op.58,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3. 출연 : 임동민(피아노)

4 티켓 : VIP 8 | R7|S5|A3 (만원)

5. 공연 및 티켓 문의 : 02-599-5743



임동민이 두 번째 레코딩(쇼팽 피아노곡집, 소니) 출반과 함께 3년 만에 예술의전당 리사이틀(4월 30일 저녁 8시)을 연다.
이번 리사이틀은 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다져온 임동민의 저력과 큰 모션의 음악을 설득력있게 전개해나가는 임동민식 러시안 피아니즘의 근간을 확인할 수 있는 무소르그스키 작품으로 레퍼토리가 짜여졌다.
쇼팽 해석에 관한한 평론가와 대중 모두 최고의 찬사를 받아온 임동민은 2005년 쇼팽 콩쿠르 입상 이후 여러 개인적인 경험을 쌓으면서 성실히 세공한 쇼팽의 정수를 선보이려 한다. 또한 김선욱-조성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이 근래에 도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대작 무소르그스키 ‘전람회의 그림’에 도전한다.

리사이틀의 부제는 ‘로맨틱 이고이스트“로 네이밍하여,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임동민의 외골수적인 천착을 공연에 담아낼 예정이다
쇼팽(2005년 공동 3위) 콩쿠르-차이코프스키(2002년 5위)( 콩쿠르 입상자가 응당 갖추어야할 자연스런 테크닉이 쇼팽과 무소르그스키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임동민은 독일과 서울, 대구를 오가며 연습에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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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쇼팽의 작품이 단 한곡이 남아야 한다면 ‘바르카롤(뱃노래)’이 남아야 합니다. 소나타와 협주곡은 쇼팽이 형식과 정서의 표현 사이에서 갈등한 면이 있지만 바르카롤만큼은 스케르초 보다 더 적나라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니까요.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쇼팽 작품은 바로 피아노 소나타 3번입니다. 곡의 구조와 형식이 내가 알고 익숙했던 정서적인 쇼팽과는 전혀 달랐기 때문입니다. 지금 쇼팽이 눈 앞에 있다면 이렇게 묻겠습니다. “당신은 지금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나요?”

[2010년 객석 2월호 임동민 인터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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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쇼팽 : 녹턴 op 55중 2번
Chopin : Nocturne Op.55 No.2


쇼팽 : 바르카롤(뱃노래) Op.60
Chopin : Barcarolle F-shape major op. 60


쇼팽 : 피아노 소나타 3번 Op.58
Chopin : Piano Sonata No. 3 in B minor, Op. 58


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Musorgsky : Pictures at an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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