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오페라 시몬보카네그라
비회원
2011.03.29
조회 293
국립오페라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예술명가 프로젝트 제2탄’
세계 최고의 지휘자 정명훈, 천상의 목소리 바리톤 고성현,
화려한 해외 스태프 팀의 완벽한 미장센이 돋보이는
2011년 상반기 최고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Simon Boccanegra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1. 4. 7. 목 ~ 10. 일
평일, 토요일 7:30pm/일요일 5:00pm
열정의 지휘자 마에스트로 정명훈,
2011년 새 봄 그의 선택은 열정의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
2001년 국립오페라단 국내 초연 이후 10년 만에 국내 무대 오르는 베르디 역작
국립오페라단(예술감독 이소영)과 서울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정명훈)이 오는 4월 베르디의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로 다시 만난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국립오페라단 4월 시즌공연 <시몬 보카네그라>가 4월 7일(목)부터 10일 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르는 것.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해 1월 정명훈과 함께 모차르트 오페라 <이도메네오>를 선보인 데에 이어 이번 <시몬 보카네그라>를 예술명가 프로젝트 제2탄으로 야심 차게 준비했다.
오페라 <시몬 보카네그라>는 1986년 33세의 젊은 지휘자 정명훈이 뉴욕 메트로폴리탄에서 오페라 데뷔 무대를 갖고 열렬한 호응을 받았던 바로 그 작품. 국내에서는 2001년 국립오페라단이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초연 이후 꼭 10년 만에 다시 국내 오페라 무대를 찾는 이 작품은 베르디의 인생 역작으로 유명하다.
19세기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 베르디는 특히 1850년 대 <리골레토>(1851), <일 트로바토레>(1853), <라 트라비아타>(1853), <시칠리아 섬의 기도>(1855), <시몬 보카네그라>(1857), <가면무도회>(1859) 총 6편의 대작을 쉴새 없이 쏟아냈다. 그 중에서도 1857년 베니스 라 페니체 극장에서의 초연 이후 25년 동안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두 번의 고되고 오랜 산고 끝에 1881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새로이 초연된 <시몬 보카네그라>는 68세의 노장 베르디의 예술적 성숙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뛰어난 작품이다. 스페인의 극작가 안토니오 가르시아 구티에레츠의 동명 멜로드라마를 기초로 14세기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인 제노바의 총독 ‘시몬 보카네그라’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과 한명원이 돈과 권력과 명예를 가졌지만 어떤 무엇보다 사랑과 평화를 갈망했던 열정의 총독 시몬 보카네그라로 분한다. 맑은 영혼을 가진 그의 딸 마리아 역은 소프라노 강경해가 맡아 연인 가브리엘레 역의 테너 김영환과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진중하고 묵직한 음성으로 정치적 암투가 난무하는 극의 엄준한 분위기를 이끄어갈 피에스코 역의 베이스 호세 안토니오 가르시아, 파올로역의 바리톤 김주택, 피에트로 역의 베이스 박준혁의 열연도 기대해 볼만 하다.
최고의 지휘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내외 최고의 성악가들과 국립합창단 그리고 국립오페라단의 만남이라는 전제 외에도 세계 최고의 연출가와 제작팀이 함께 만들어 내는 무대와 의상, 조명의 화려한 조화를 눈 여겨 보는 것도 이번 공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 연출가 마르코 간디니, 무대디자이너 이탈로 가르시, 조명디자이너 마르코 필리벡 그리고 의상디자이너 시모나 모레시 등 이탈리아 최고의 제작팀이 내한하여 오페라 무대를 위한 미장센의 극치를 보여줄 예정이다. (문의 국립오페라단 02-586-5282)
** 청취자 여러분은 4월 10일 (일) 5시 공연에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하오니, 관람 가능한 일정을 꼭 확인 하신 후에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