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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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린덴바움 뮤직페스티벌
비회원
2010.06.22
조회 377

2010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발 기 간 2010년 6월 28일(월) ~ 7월 5일(월) 장 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리사이틀홀, 자이 갤러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주 최 (주)린덴바움뮤직 (02 720 1013) 후 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스위스대사관, 스위스문화기금 메리츠화재, GS건설, 대한항공, 대한음악사 오는 6월 28일, 2010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발이 서울에서 열린다. 2009년 뜨거웠던 7월, 소문도 없이 시작되어 샤를르 뒤투아를 비롯한 세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들의 참여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던, 이름조차 생소했던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발의 그 두 번째 행사다. 2010년 린덴바움, 102명의 주인공 샤를르 뒤투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로열 콘서트헤보우 그 이름만으로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린덴바움을 찾지만, 린덴바움의 주인공은 바로 한국의 젊은 음악도들이다. 대한민국 오케스트라의 미래가 될 두 번째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주인공 102명이 지난 5월과 6월, 두 번에 걸친 심도 높은 실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었다. 슈트라우스 ‘영웅의 생애’와 함께 쉽지만은 않을 도전이 될 올해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는 많은 지원자에도 불구하고 1차 오디션 후에 심사평을 공개하고 2차 오디션을 실시하여 총 2번의 오디션을 통해 엄격히 단원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린덴바움이 그들에게 요구한 것은 개인의 음악성이 아닌, 오케스트라의 호흡이었다. 192시간 동안 빚어지는 영웅의 생애 7월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영웅의 생애’이다. ‘영웅의 생애’는 슈트라우스의 자서전이자 그의 모든 것이 담겨있다고도 할 수 있는 걸작이다. 페스티발 단원들은 ‘영웅’의 생애이자 ‘슈트라우스’의 생애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대곡을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 수석연주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연습하게 된다. 이들은 각각 세, 네 시간에 달하는 4회의 섹션연습과 8회에 걸친 오케스트라 리허설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는 직업 오케스트라가 3회 정도의 리허설에 그치는 것에 비해 몇 배에 달하는 시간이다. 슈트라우스의 작품은 오케스트라 오디션을 볼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할뿐더러 그의 ‘돈 후앙’이나 ‘영웅의 생애’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가 치우침 없이 연주되며, 오케스트라 연주의 묘미를 느끼기에 최적의 작품이다. ‘오케스트라의 명 조련사’라고 불리며 무명의 악단을 세계적인 반열에 올려 놓은 샤를르 뒤투아가 2009년, 말러 제 1번 교향곡 ‘거인’에 이어 선택한 ‘영웅의 생애’. 그의 손에서 192시간 동안 빚어지는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를 흥미롭게 지켜볼 만하다. 두 거장, 젊은이의 심장을 두드리다. 샤를르 뒤투아, 여기에 한 명의 거장이 더 가세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어린 단원들에게는 할아버지뻘이 되는 이 두 거장은 그 오랜 세월 동안 오직 음악을 통해 최고의 위치를 지켰다.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를 통해, 이들의 지휘봉과 건반 아래에서 우리의 젊은 음악도들은 끊임 없이 영향을 받고, 다듬어지고, 비로소 성장할 것이다. 그 언젠가, 잊을 수 없는 감동적인 공연을 본 것 만으로도 한 음악가의 인생이 바뀌는 터, 하물며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것의 의미와 가치는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두 거장이 두드리는 것은, 비단 오케스트라와 건반만이 아닌, 바로 음악에의 열정으로 가득 찬 우리 젊은이들의 심장일 것이다. A.오케스트라 아카데미 일시: 2010년 6월 28일 (월) ~ 7월 5일 (월) 장소: 예술의전당 외 내용: 섹션 리허설, 오케스트라 리허설, 특강 등 B.체임버 뮤직 콘서트 일시: 2010년 7월 4일(일)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연주: 샹탈 주이에(바이올린) 외 2010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발 아티스트 프로그램 : - 구노 Gounod Petite Symphonie for winds - 라이트 Maurice Wright Octet for percussion - 림스키-코르사코프 Rimsky-Korsakov Procession of the Nobles for brass ensemble - 하젤 Chris Hazell Brass Cats for brass ensemble - 클라케 Herbert L. Clarke Cousins for brass ensemble - 바그너 Wagner Battle on the River Scheldt from Lohengrin for brass ensemble - 슈만 Schumann Piano Quintet, Op. 44 C.오케스트라 콘서트 일시: 2010년 7월 5일(월) 오후 8시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주: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지휘 샤를르 뒤투아, 협연 백건우)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 ** 프로그램: - 베토벤 L. van Beethoven 레오노레 서곡 제 3번Leonore Overture No. 3 - 리스트 F. Liszt 피아노 협주곡 제 2번 Piano Concerto No. 2 - 슈트라우스 R. Strauss 영웅의 생애 Ein Heldenleben LBMF2010 Artists 샤를르 뒤투아, 지휘자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약 중인 샤를르 뒤투아는 동시대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솔리스트들을 리드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지휘자이다. 스위스 로잔에서 태어나 1920년대 초반, 카라얀의 초청으로 빈 슈타츠 오퍼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장으로서 그들을 최고의 오케스트라 반열에 당당히 올려놓았다. 세련되고 참신한 해석으로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에 초청되어 지휘해왔으며 베를린 필하모닉,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를 비롯한 유럽의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일본, 남미의 오케스트라와도 함께했다. 일본 PMF(Pacific Music Festival)와 스위스 베르비어 페스티발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린덴바움 뮤직페스티발의 지휘자로 함께 한다. 왜 다시 샤를르 뒤투아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마에스트로 샤를르 뒤투아가 지휘를 맡는다. 2009년, 린덴바움 뮤직 페스티발은 그 첫발걸음을 준비하며 오케스트라의 중심이 될 지휘자를 찾는데 애를 썼다. 수많은 지휘자가 거론되었지만 그 중에서도 ‘샤를르 뒤투아’였던 것은, 그가 시간을 가지고 한 단계 한 단계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조율을 추구하는 지휘자라는 사실 때문이다. 연주자에게 그들만의 연주하는 개성이 있는 것처럼 지휘자들 역시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방법이 다르다. 준비된 오케스트라에게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부여하는 지휘자가 있는가 하면, 준비되지 않은 단원들 옆에서 그들이 최선의 연주를 뽑아낼 수 있도록 인내하며 기다리는 지휘자도 있다. 샤를르 뒤투아는 다듬어지지 않은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25년이라는 세월 동안 갈고 닦아 최고의 오케스트라 반열에 올려 놓으면서 그의 꾸준하고도 집요한 지도방식을 증명하였다. 교육의 연속성을 통해 우리 연주자들이 걸어야 할 오케스트라의 길을 닦기 위해서 린덴바움은 올해도 그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이미 한국에 수많은 음악학도들이 솔리스트가 되기 위해 철저하게 음악교육을 받는 것과 달리, 유독 오케스트라 교육체계가 미흡하다. 샤를르 뒤투아, 그가 닦아놓을 정도(定道)를 따라 걷게 될 한국 차세대 연주자의 앞날이 기대되며, 오는 7월 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백건우, 피아노 “진실하고, 진정한 음악의 대가이며, 위대한 음악인이다.” “전설의 유령을 부르는 천둥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가진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줄리어드에서 로지나 레빈(Rosina Lhevinne), 런던에서 일로나 카보스(Ilona Kabos), 이태리에서 귀도 아고스티(Guido Agosti)와 빌헬름 켐프(Willhem Kemff)를 사사했다. 1972년 뉴욕에서 라벨 전곡으로 데뷔, 뉴욕 필하모닉, 세인트피터스버그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오케스트라, L.S.O 등과 협연을 했고, 카네기홀, 로얄알버트홀, 세인트피터스버그, 베를린 필하모닉홀 등에서 연주했다. 데카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 바흐-부조니, 포레, 쇼팽, 베토벤, 브람스를, BMG에서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전곡을 녹음하며 각광을 받았다. 1994년부터 프랑스 Dinard International Musique Festival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으며, 200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기사훈장을 받았다. LBMF2010 Artists 린덴바움 오케스트라 수석 바이올린 샹탈 주이에 (전 몬트리올 심포니 악장, 현 사라토가 뮤직페스티발 음악감독) 호세 블루멘스챠인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부악장) 비올라 비치 와드만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첼로 조엘 마로시 (로잔느 오케스트라 수석) 더블베이스 로버트 카신져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플루트 호세 다니엘 카스텔론 (전 로잔느 오케스트라 수석, 로잔느&제네바 콘서바토리) 오보에 베르너 헤르베스 (전 암스테르담 로열 콘서트헤보우 수석, 헤이그음악원) 클라리넷 마이클 화이트 (로열필하모닉 수석) 바순 로빈 오닐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수석) 호른 로렌스 데이비스 (로열필하모닉 수석) 트럼펫 제임스 톰슨 (전 몬트리올 심포니 수석, 이스트만 음대) 트롬본 피터 설리반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팀파니 돈 리우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수석) 섹션 리허설,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악기 편성을 구성해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낸다. 음역과 소리를 내는 방식이 다른 악기를 조화롭게 연주하는 것은 많은 연습과 경험이 필요하다. 린덴바움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는 세계 유명 교향악단의 현직 수석연주자들의 지도하에 각 악기 별로 리허설을 진행하며 기술적인 훈련과 연주방식에 대한 이해를 유도하였다. 2009.7.26~27 악기 별 리허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2009.7.28 악기군 별 리허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오케스트라 리허설,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와 함께 모든 악기가 모여 4일 동안 드레스 리허설 포함 총 7회에 걸친 오케스트라 연습을 진행했다. 첫 연습에서 지휘자는 단원들의 수준에 만족해했으며, 곧바로 지휘자 특유의 섬세한 음악 만들기를 시작할 수 있었다. 단원들은 모두 섬세한 하모니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고, 또 지휘자 샤를르 뒤투아는 특유의 유머로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마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케스트라 리허설은 일반대중과 음악인들에게 공개되어 진행되었다. 강연회,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Music from the inside out’상영과 이를 주제로 하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팀파니 수석 돈 리우지와 동일 오케스트라 악장인 데이비드 김의 주도로 강연회를 가졌다. 린덴바움 페스티발 단원으로 구성된 타악기 앙상블의 미니 콘서트가 함께 했으며 선배음악인들과 함께 음악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답을 찾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콘서트, 총 2회의 실내악공연과 1회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고 연주자들과 음악애호가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실내악 공연에서는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의 전 현직 수석들의 앙상블 연주를 중심으로 하여 여태껏 만나보지 못했던 새로운 앙상블의 뛰어난 연주력과 국내무대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한 실내악 작품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페스티발 오케스트라는 8월 1일 쇼스타코비치의 축전서곡으로 시작하여,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악장인 데이비드 김의 협연으로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 1번 ‘거인’까지 모두 훌륭하게 소화해내었다. 2009.7.28~29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2009.8.1 세종문화회관 대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