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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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기타듀오 곤티티 내한공연
비회원
2010.05.17
조회 318

기타 페스티벌, 「 Guitar Road 2010 」 ‘기타의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진다! 기타페스티벌이 6월 4일부터 10일까지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17세기 무렵부터 등장한 기타는 음악가 들과 대중에게 가장 사랑 받아 온 악기 중 하나이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기타는 어쿠스틱 기타를 비롯하여 전자 기타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과 형태에 있어 거듭 진화해 왔고, 그 주법과 테크닉을 달리 하며 기타가 보여 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어 왔다. 기타의 넥(Neck)은 오랫동안 대중의 악기로 함께해온 기타의 세월 을 담은 듯 길(Road)을 연상케 한다. 어떤 이에게는 음악으로, 어떤 이에게는 사랑으로 그리고 추억으로 기억되는 악기인 기타! 그 감성을 담은 기타페스티벌 을 소개한다. 기타페스티벌 에서는 거장에서부터 라이징 스타까지 이 시대 최고의 기타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클래식, 팝, 재즈 등 장르를 뛰어넘는 기타의 매력과 정수를 한껏 경험할 수 있다. 일본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 듀오 ‘곤티티’, 사반세기 이상 명성을 누려온 클래식 기타의 거장 ‘외란 쇨셔’, 20세기 최고의 어쿠스틱 무드 기타리스트 ‘ 끌로드 치아리’, 여성 신예 기타 콰르텟 보티첼리 등 네 가지 색깔의 기타 사운드는 기타 매니아를 비롯하여 일반 대중들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모든 것, 지상 낙원으로 초대하는 편안한 음악_곤티티 (6.5) 곤티티는 ‘지상에서 가장 쾌적한 음악 ’을 추구하는 일본 최고의 어쿠스틱 기타 듀오로 국내에서는TV, 라디오, CF 등의 배경음악으로 친숙하다 . 2008년 결성 30 주년 일본 공연에 이은 이번 내한은 곤티티의 대표곡 '방과후 음악실 ', ' 바람의 나라'와 애니메이션 영화 <보노보노> 의 수록곡 등 곤티티 만의 위트와 감성이 고스란히 스며든 히트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곤티티는 곤잘레스 미카미와 치치 마츠무라로 이루어진 어쿠스틱 기타 듀엣으로 1978 년 결성, 1983년 데뷔하였다 . 곤티티는 순수한 어쿠스틱 기타 듀오라는 연주 형태와 독자적인 음악성 그리고 누구나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폭넓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 곤티티 음악의 특징은 어쿠스틱 기타라는 가장 대중적인 현악기의 특성을 전면에 부각시켜 그 매력을 충분히 살린 사운드이다. 기성 연주 패턴을 따라가지 않고 악곡마다 다양한 기타 연주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그 연주법은 다양한 리듬 패턴과 어우러져 ‘ 곤티티 만의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 이러한 곤티티 음악은 ‘very special ordinary music’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영상이나 방송 등의 배경음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2003 년부터는 ‘방과후의 음악실 ’이 고교 음악교과서 < 음악2>에 게재되고 있으며 , 2008년에는 30 주년 기념 음반인 를 발매하였다. 곤티티는 영화음악에도 다수 참여한 바 있다. 1992년에는 다케나카 나오토감독·주연의 영화< 무능의 사람>의 사운드 프로듀스를 맡아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음악상을 수상하였고 , 2004년에는 칸느 국제영화제에서 사상 최연소·최우수남우상을 수상한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음악을 , 2008년에는 영화< 걸어도 걸어도>에서도 음악을 담당하여 사운드트랙을 발매하였다 . 곤티티의 활동은 음악에만 국한되지 않고, 라디오DJ 또는 CF에 출연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치치 마츠무라는 에세이 등 집필활동으로도 유명하며 지금까지 14권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곤잘레스 미카미도 컴퓨터 그래픽과 디자인 분야에서 활약을 하여 곤티티 음반 자켓을 직접 디자인하는 등 각자의 활동 폭을 넓혀 가고 있다. 음악은 물론, 다양한 분야를 통해 30년 동안 일본문화예술계에서 주목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곤티티는 2008년 결성 30 주년, 데뷔 25주년을 맞이하여 30 주년 기념 앨범 ‘VSOC’를 발매하며 더 완숙한 곤티티 음악세계로의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클래식 기타의 거장, 11현 기타로 듣는 바로크 음악에서 비틀즈까지_외란 쇨셔 (6.6) 사반세기 이상 명성을 누려온 클래식 기타의 거장 외란 쇨셔가 기타페스티벌 에 함께한다 .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음악에서부터 비틀즈까지 흥미 만점의 곡들을 11 현 기타 선율로 들려준다 . 말뫼 콘서바토리와 코펜하겐의 로얄 콘서바토리에서 음악 공부를 한 외란 쇨셔는 1978 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쇨셔는 자신이 태어난 스웨덴을 시작으로 유럽 , 북- 남 아메리카 , 중국, 일본, 스칸디나비아를 걸친 전 세계 투어를 했으며 , 리사이틀 외에도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도 꾸며지고 있다 . 그는 스칸디나비아의 모든 메이저 오케스트라들과 주기적으로 공연을 하고 있고 , 도쿄필하모닉 ,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 런던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했다 . 1991 년 10 월에는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Joaquin Rodrigo) 가 90 회 생일을 맞아 마드리드에서 열린 기념 음악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 도이치 그라모폰 소속의 외란 쇨셔는 총 19 개의 솔로 앨범을 냈고 , 1990 년에는 그의 주요 앨범인 < 아랑훼즈 콘체르토 > 와 뉴욕 오르페우스 챔버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 기타 콘체르토 > 가 발매되 었으며, 이 앨범들은 현재까지 15 만장 이상 판매되었다 . 1994 년 5 월 길 샤함과의 듀오 앨범인 < 파가니니 포 투 > 는 미국 빌보드지 베스트클래식 앨범 차트 10 위 안에 선정되었다 . 이듬해 10 월 비틀즈 곡들을 편곡하여 담은 기타 솔로앨범 를 발매했고 , 1996 년에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담은 플루트 듀오 앨범 을 녹음하였다 . 2004 년 < Eleven String Baroque> 발매 후, 2005 년에는 도이치 그라모폰에서의 마지막 앨범인 을 녹음했는데 , 이 앨범으로 이듬해인 2006 스웨덴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올 해의 클래식 아티스트 로 선정되었다 . 2007 년에는 첼리스트 지안 왕과의 듀오 앨범이 발매되고, 2008 년과 2009 년에는 두 아티스트가 함께 세계 투어 공연을 하였다. 또한 지난 몇 년간 외란 쇨셔는 베르비에 페스티벌 을 비롯하여 유럽의 주요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외란 쇨셔는 스웨덴에서 유일하게 기타전공 교수직을 맡고 있고, 스웨덴과 세계 여러 방송에 출연하고 있으며 , 2006 년 1 월에는 the Royal “Litteris et Artibus” 메달을 수여 받았다 . ‘첫 발자국 ’ ‘엘 빔보 ’의 주인공, 라디오 세대들의 추억과 향수의 기타 선율_ 끌로드 치아리 (6.8) 국내 음악 애호가들에게 ‘첫 발자국 (Le Premier Pas)’ ‘물위의 암스테르담 (Amsterdam Sur Eau)’ ‘ 엘 빔보(El Bimbo)’등 으로 각종 음악 전문 코너 라디오 방송 , TV프로그램의 시그널 음악이나 배경음악으로 너무도 친숙한 클로드 치아리가 ‘Radio Days’란 타이틀로 기타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 ‘Radio Days’ 는 그의 연주가 각 라디오 프로그램의 리퀘스트 리스트에서 내려올 줄 모르던 시절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가슴 한 켠에 간직한 채 바쁜 일상에 젖어있는 ‘라디오 세대’ 들에 바치는 일종의 송가(頌歌 )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클로드 치아리의 정열에 찬 초기 작품에서부터 원숙한 기교의 후기 작품까지 어쿠스틱 기타를 통한 꿈과 열정, 낭만을 함께 할 수 있다 . 1944년 2 월 첫11일 , 남프랑스 아름다운 관광도시 니스에서 태어난 클로드 치아리는 1955년 11 살 때 독학으로 기타 시작하였다. 13세 때 잼 세션으로 활동을 시작한 치아리는 이듬해 록 밴드 ‘레 샹피옹즈’ 를 결성하였으며, 밴드에서의 그의 묘미 있는 연주 솜씨와 깊은 음악성은 차차 주변에 알려지게 되어 유럽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 치아리는 1963 년, 19세 때 첫 음반인 <허셔바이 (Hushabye)>를 발표하면서 뮤지션으로서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이듬해 그의 불후의 명곡 ' 라 플라야(La plafa)'를 발표하며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 이 곡은 '안개 낀 밤의 데이트'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에까지 알려지게 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피에르 바루의 가사를 실어 샹송이 되었고 마리 라포레가 불러서 히트하기도 했다 . 치아리는 이 한 곡으로 150 만 장의 디스크 판매를 기록하고 일약 세계의 젊은 기타 뮤지션으로 부각되었다 . 그는 계속해서 ' 첫사랑의 항구(Les C alanaues de Piana)' ' 사랑의 티화나(Ciari's Tijuana)' 등을 통해 세계 무드 음악 팬들의 마음을 강하게 사로잡는다. 최근까지도 프랑스와 일본 등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치아리는 2002 년 가을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디너 쇼를 비롯하여 2003 년 5월 세계일주 크루주호의 뉴욕에서 아카폴코 간 승선연주회를 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다수의 강연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소니 레이블의 선택, 비너스의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을 꿈꾸다!_ 기타 콰르텟 보티첼리 (6.10) 여성 기타스트로만 구성된 신예 기타 사중주단 보티첼리의 첫 데뷔 클래식 무대가 오는 6월 10일(목)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여성 신예 기타 콰르텟 보티첼리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보티첼리’ 의 이름을 빌어 팀명으로 삼으며, 최상의 아름다움과 완벽한 합주력으로 비너스의 아름다움보다 더 아름다운 음악을 모토로 탄생하였다. 서울대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수학하며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던 이들 멤버들은 2009년 12월 첫 음반 <비발디 사계>를 소니 레이블로 발매하여 국내 클래식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다른 악기보다 다소곳하면서도 변화무쌍한 표현력, 함께 어울려 연주하기에 손쉬운 친화력으로 우리에게 가깝고 친숙한 악기인 기타는 그동안 작음 음량의 한계, 레퍼토리 부족, 악기에 대한 오해 등으로 클래식 무대에서 큰 인기를 누리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낡고 지루한 클래식 음악을 기타 사중주 곡으로 편곡하여 참신하고 다양한 기타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보티첼리는 오는 8월 그 두 번째 음반인 바흐 하우스발매를 앞두고 기타 페스티벌 을 통해 그 첫 데뷔 무대를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는 첫 데뷔음반에 수록되었던 비발디의 사계를 기타 콰르텟으로 편곡하여 <봄><여름> 악장을, 그리고 두 번째 앨범 <바흐 ?하우스>에 수록될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소품 등을 다채로운 편곡과 완성도 높은 연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바흐-하우스> 음반에 수록될 바흐 바이올린 콘체르토는 2009 동아 콩쿠르 우승자이자, 하노버 국제 콩쿠르 2위 수상자인 강주미씨가 함께 참여하여 또 다른 실내악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축제 중에서... 아당 청취자 여러분을 '곤티티'의 공연에 초대합니다. Guitar Road 2010_ 곤티티 일시: 2010년 6 월 5 일(토) 오후 8 시 장소: 호암아트홀 출연 : 곤티티_곤잘레스 미카미(Gonzales Mikami(acoustic guitar)), 치치 마츠무라(Titi Matsumura(acoustic guitar)) 프로그램 : (미정) 주최 : 향스, 호암아트홀 티켓 : R석 7만원 S석 5만원 예매: 클럽발코니 1577-5266, 인터파크 1544-1555, 티켓링크 1588-7890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