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영화 '바흐이전의침묵'
비회원
2010.09.27
조회 401
바흐 이전의 침묵
올 가을, 격조 넘치는 클래식 선율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음악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발견!
세상을 흥분시키는 감동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6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초청작
제 3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초청작
제 10회 부에노스아이레스국제독립영화제 초청작
제 9회, 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
이 영화의 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영화사 내부 사정으로 개봉일과 시사회일자가 변경되었습니다.
신청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개봉일: 10월 21일
시사회 일시: 10월 19일(화) 오후 8시 압구정 CGV
Special Issue
1. 스페인의 숨은 거장,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의 재기작 <바흐 이전의 침묵>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 감독인 페레 포르타베야는 1960년대 전후 스페인의 거장 카를로스 사우라와 루이스 부뉴엘의 영화 제작자로 더욱 익숙한 인물이다. 그는 멕시코에 망명 중이던 부뉴엘이 스페인에 돌아와서 만든 명작 <비리디아나>(1961)의 제작자로 참여한 바 있다. 1929년생인 노감독의 최근작인 <바흐 이전의 침묵>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이 세상에 뿌려놓은 작은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2. ‘음악의 아버지’ 바흐에 대한 재발견
당대에 최고의 음악가로 인정받은 베토벤, 천재라는 별칭을 달고 살았던 모차르트와 달리 훌륭한 오르간 연주자이자 하프시코드 연주자로만 알려져 있던 바흐. 신성한 종교음악을 주로 작곡한 그는 사업수완도 없어 20여명의 자식들을 양육하기 위해 싼값에 악보를 팔아 치웠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100년이 지난 후 멘델스존에 의해 재평가 받은 바흐의 음악은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으며 뒤늦게 ‘음악의 아버지’라는 영광스러운 이름을 부여 받는다.
3. 바흐에 대한, 바흐를 위한 영상 시, <바흐 이전의 침묵>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 작품은 피아노 조율사, 바흐의 음악을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트럭운전사, 성토마스 교회에서 연주하는 바흐, 바흐분장을 한 라이프치히의 투어 가이드, 아들에게 ‘평균율클라비어곡집’ 연주를 가르치는 바흐, 푸줏간에서 고기를 싸준 종이에서 바흐의 ‘마태수난곡’의 악보를 발견한 멘델스존, 지하철에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연주하는 여러 명의 첼리스트 등의 인물들을 연결 시켜 바흐의 음악을 통해 이미지와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을 보여준다.
Synopsis
음악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음악가 바흐.
그의 음악은 우연히 발견되어 전설이 되고 수많은 사람들의 삶에 깃든다!
바흐가 세상을 떠나고 50년 후, 멘델스존은 우연히 푸줏간에서 고기를 싸준 종이에서 바흐의 ‘마태 수난곡’ 악보를 발견한다.
그 한 장의 악보로 이후 ‘위대한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게 된 바흐의 음악이 세상에 공개된다. 그리고 18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피아노 조율사의 연주에 의해, 하모니카 하나로 바흐의 음악을 연주하는 트럭운전사에 의해, 지하철에서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합주하는 첼리스트들에 의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나의 화음을 만들어내는 어린이 합창단들에 의해 그의 음악들은 여전히 생생하게 연주되어지며 사람들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한다.
감독 소개 : 페레 포르타베야 Pere Portabella
1929년 바르셀로나 출생. 카탈로니아의 실험적인 감독, 아티스트이자 정치인이다.
지난 50년 동안 스페인 영화계의 현존하는 전설로 일컬어지는 포르타베야 감독은 자신 소유의 ‘필름스 59’ 라는 프로덕션을 통해 스페인 영화 역사에 있어서 가장 대표적인 영화들을 제작해 왔다.
올해로 80세를 맞이한 그는 사회,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영화들을 통해 예술의 사회참여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스페인 영화계의 거장으로 존경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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