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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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회원
2010.07.27
조회 359
아시아 최정상 음악인들이 펼치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
2010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8월9일(월) 오후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8월6일(금) 오후8시 중국 국가대극원
8월8일(일) 오후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아당 청취자 여러분은
8월 8일(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8월 9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두 공연에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많은 참여 바랍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율로 중국을 흔든 APO, 2010년 다시 중국 관객 만난다.
올해로 창단 14년, 제20회 연주를 선보이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2009년에 이어 2010년 다시 중국 초청공연을 가진다. 2009년 첫 중국 공연 당시 국가대극원을 가득 메운 2,000여 명 관객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아시아를 하나로 묶는 깊이 있는 선율로 대륙을 감동시켰던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중국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아시아 필하모닉의 활동 무대가 이미 한국을 넘어섰음을 증명했다. 베이징 ‘국가대극원 (National Centre for the Performing Arts)’은 올림픽을 기념해 건축된 중국의 대표적 건축물로서 독특한 외양 등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해마다 런던 필, 뉴욕 필, 빈 필, 피츠버그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들의 초청 공연을 가지고 있다.
APO는 올 해 6일 베이징 공연 이후 8월 8일(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8월 9일(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세계 정상급 아시아 연주 단원들의 적극적 참여,
올해엔 브람스와 베토벤 심포니로 화합과 평화 노래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최정상 연주가들이 모여 아시아지역에서 유일한 서양클래식수준의 연주실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오케스트라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세계 수준의 연주실력으로 명실상부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카고심포니 로버트 첸, 독일라디오 필 호른 수석 샤오밍 한, 런던 심포니 클라리넷 수석 치유 모, 샌프란시스코심포니 단 노부히코 스마일 리, 사우스 데니쉬 오케스트라 오보에 수석 사이 카이 등 최고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을 비롯해 뉴욕 필, 뮌헨 필, 로테르담 필, 도쿄 필 등 세계 28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최고 연주자들이 매해 거듭 참여하고 있는 아시아 필하모닉은 이제 사실상 상설 오케스트라와 같이 단원들 간의 일치된 호흡과 안정된 화음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의 연주를 펼친다.
세계무대에서, 오케스트라뿐 아니라 솔로이스트나 앙상블 활동 등으로 분주한 연주자들을 매 해 한자리에 모이도록 하는 힘은 아시아가 낳은 거장 정명훈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달하고자 하는 화합의 메시지에 있다. 올해 아시아 필하모닉은 독일이 낳은 두 거장 베토벤과 브람스의 두 교향곡을 통해 이 화합의 메시지를 노래한다.
올해로 제 20회 연주를 갖는 APO
아시아의 축제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로
1997년 창단공연을 가진 이후 뜨거운 찬사와 호평 속에서 2006년 부활한 뒤 매해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관객을 찾아가는 아시아 최정상 연주자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제 어느 한 나라의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서울, 중국, 일본을 근거로 한 유일한 범아시아 오케스트라로서 국경과 갈등의 경계를 넘어서는 음악의 힘과 아시아 음악인들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14년을 맞는 아시아 필하모닉의 연주는 이제 아시아의 축제를 넘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프로그램]
Brahms Symphony No.4 in e minor, op.98
브람스 교향곡 4번 마단조, 작품번호 98
Beethoven Symphony No.6 in F Major op.68, 'Pastorale'
베토벤 교향곡 6번 바장조, 작품번호 68 '전원'
21세기 아시아 최정상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의 창단은 지난 1995년 말부터 구체화되었다. 도쿄시에서는 종합 문화 센터 <도쿄 국제 포럼>을 지으면서 개관 연주회의 지휘를 정명훈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아시아인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오케스트라를 구상하고 있었던 정명훈은 아시아인 전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단을 제안했고, 이에 정명훈이 상임지휘와 음악감독을 맡고 아시아 8개국 교향악단 최고 연주자들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이 즉석에서 합의되었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상설 오케스트라가 아닌 연주회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다.
1997년 아시아 필 창단연주회에서는 호소력 있는 음색과 도전적인 연주로 주목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리비아 손이 협연자로 나서는 등 빼어난 실력을 지닌 아시아의 젊은 연주자들을 세계무대에 정식으로 데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1998년에는 안숙선, 양승희, 이광수 사물놀이 등 최정상급 국악인들과 함께 일본의 도쿄 인터내셔널 포럼 홀, 오사카 심포니 홀에서 열린 "A Salute to Korea (조국을 위하여)"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달러 모으기 특별 음악회'라는 부제 아래 IMF를 맞은 한국만이 아니라 경제 위기에 봉착한 아시아 국가들을 위해 큰 뜻을 모은 자리였다. 경제 위기를 문화의 힘으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임으로써 밖으로는 아시아인의 힘을 과시하고 안으로는 단결과 화합이라는 본래의 아시아 필의 설립 취지를 다지는 값진 자리가 되었다.
아시아의 세기로 예견되는 2000년대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장식한 '새 천년맞이 밀레니엄 콘서트'(1999년 자정~2000년 초)는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100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일 성악가들 그리고 한국이 낳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의 협연으로 풍성하고 중량감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2001년에 APO는 베르디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120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을 연주했다.
5년 만에 부활한 2006년 APO콘서트는 세계 각지의 31개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연주자들이 참여해 풍성한 화음과 수준 높은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심어주었다.
2007년에는 유럽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는 진은숙의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미친 모자 장수의 티파티> 서곡과 드보르작과 브람스 교향곡을 통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사함으로써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을 입증하였다.
2008년에는 인천, 서울, 도쿄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한중일을 대표하는 최정상 솔로이스트 피아니스트 정명훈, 바이올리니스트 다이신 카지모토,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한자리에 모여 베토벤 삼중협주곡을 연주함으로써 감동의 선율을 선사했다. 이어진 말러 교향곡 5번 연주는 스타플레이어들의 눈부신 기교로 환호와 기립 박수를 받았다.
2009년에는 중국과 인천에서 공연을 가졌다. 처음으로 초청된 베이징 국가대극원 연주에서 모차르트 오보에, 클라리넷, 호른과 바순을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Eb 장조 KV 297b의 협연과 말러교향곡 1번의 뛰어난 기량으로 중국언론과 관객들의 격찬을 받았고, 세계도시축전의 일환으로 공연된 인천 공연에서는 열띤 환호 속에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고조시켰다.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이미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마에스트로 정명훈, 아시아 최고의 교향악단 단원들의 빼어난 연주력, 아시아가 배출한 역량있는 독주자들 그리고 아시아 각국의 보석 같은 민족 음악인들이 힘을 합해 결성된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은 세계 정상의 교향악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우리 시대 오케스트라의 가장 진지한 대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