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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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가족오페라-신데렐라
비회원
2010.08.03
조회 387
가족오페라 - 로시니의 신데렐라
■ 공연일시 : 2010년 8월 21일(토), 22일(일) 오후 5시
■ 공연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 주 최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 주 관 :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 후 원 :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
■ 관 람 료 :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 관람연령 : 7세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120분 (인터미션 포함)
■ 할 인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회원 10%, 아빠는반값 50% (1인 1매)
■ 예매정보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080-481-4000, 맥스티켓 1544-0113, 인터파크 1544-1555
** 아당 청취자 여러분은 8월 22일 (일요일) 공연으로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
▷ 기획제작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 작 곡 : 쟈코모 로시니 Gi oacchino Rossini
▷ 지 휘 : 송성철
▷ 연 출 : 이지나
▷ 음악코치 : 이소영
▷ 안 무 : 임춘길
▷ 무대디자인 : 김종석
▷ 의상디자인 : 조문수
▷ 조명디자인 : 나한수
▷ 연 주 : 필하모니아 코리아 오케스트라 (Philharmonia Corea Orchestra)
파주시립합창단
출 연
신데렐라-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돈 라미로 왕자- 테너- 강요셉
단디니- 바리톤- 공병우
돈 마니피코(계부)- 바리톤- 장성일
클로린다- 소프라노- 박선영
티스베- 메조 소프라노- 신민정
알리도로- 베이스- 김재찬
2010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기획제작 가족오페라
국악뮤지컬 반쪽이전(2004), 창작뮤지컬 꼭두별초(2005), 스즈키 타다시의 실험극 엘렉트라(2008), 국악으로 듣는 그림동화(2009) 등 개관 이래 꾸준히 자체 공연을 제작해 온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 오는 8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오페라 부파의 대표 작곡가 로시니의 <신데렐라>를 직접 제작하여 무대에 올린다. 시민들이 좀더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 이지나의 첫 오페라 연출 데뷔작 이자, 유럽의 명문 오페라단 베를린 도이체 오퍼 전속 테너 강요셉의 <신데렐라> 데뷔작 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클라우스 아르프 교수를 사사한 젊은 지휘자 송성철 의 지휘봉 아래, 젊은 신생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코리아가 연주를 하고,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바리톤 공병우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젊은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한 국내 공연계 최고의 춤꾼이자 연기자인 임춘길이 안무와 연기지도 를 맡아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오감만족 오페라를 만나게 될 것이다.
이유있는 파격, 국내 공연계 독보적 여성 연출가 이지나의
첫 오페라 연출작 <신데렐라>
뮤지컬 <대장금>, <밴디트>, 연극 <버자이너 모놀로그> 등 이지나 연출의 작품 중에는 여성이 주인공인 작품이 많고 그 작품들은 모두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 려왔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세련된 무대 화법을 구사하는 연출 스타일로 유명한 이지나 연출이 연극이나 뮤지컬에 비해 상대적으로 호흡이 긴 오페라 첫 연출작으로 <신데렐라>를 선택한 것은 그래서 필연적 수순으로 보인다. 이지나 연출은 파격을 위한 파격이 아닌, 고전 ‘신데렐라’의 여타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그녀의 강점인 설득력 있는 캐릭터 해석을 통해 오페라에서도 ‘이지나표 신데렐라’ 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는 200년 전 신데렐라 이야기의 기본 골격은 유지하는 대신 동화적이거나 마술적인 소재들을 모두 없애고 현실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바꾼 현실주의자, 작곡가 로시니가 음악으로 그려냈던 지혜롭고 영리한 ‘신데렐라’ 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로시니 전문 테너 강요셉(도이체 오퍼) <신데렐라> 라미로역 데뷔 무대
유럽 명문 오페라단 ‘도이체 오퍼’ 에서 2002년부터 한국인 최초 전속 주역 테너로 활동 중인 테너 강요셉은 ‘ 세계적 수준의 로시니 전문 테너’다. 2007년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로 국내 오페라 무대 데뷔 후,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의 꾸준한 활동으로 국내 오페라 무대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그가 또 한 편의 로시니 작품으로 국내 팬들을 다시 만난다. 특히, 이번 무대는 테너 강요셉의 오페라 <신데렐라> 데뷔 무대이기도 하다. 최근 ‘루치아’ , ‘라 트라비아타 ’ 등 레퍼토리를 넓혀 가며 유럽 무대에서의 입지를 넓힘은 물론, 지난 6월 미국 오레곤 주에서 열렸던 바흐 페스티벌에서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갖기도 했던 세계적 수준의 테너 강요셉의 오페라 <신데렐라> 데뷔 무대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로시니 작품 특유의 음악적 난이도를 뛰어넘는
젊 은 음악인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앙상블!!
오페라 <신데렐라>는 가사가 많고 템포가 빠르며 작품 곳곳에 나타나 있는 다채로운 악구들로 무대 위 성악가들은 물론, 오케스트라에게도 연주하기 어려운 작품이며 이는 작품의 상연회수를 적게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다.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클라우스 아르프를 사사한 젊은 지휘자 송성철과 음악코치 이소영이 세심하게 캐스팅한 출연진들은 이러한 음악적 난이도를 가뿐이 넘어선다. 화려한 음색과 외모로 활발히 활동 중인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유럽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바리톤 공병우를 비롯하여 바리톤 장성일, 소프라노 박선영 등 정상급 젊은 성악가들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앙상블을 기대해도 좋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들로 이루어진 신생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코리아가 연주를 맡아 세밀한 아티큘레이션, 로시니 특유 긴 호흡의 크레센도 등의 표현에 있어 그들만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즐기는 가족오페라,
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 선정작품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아는 이야기인 <신데렐라>로 작품을 선정하고, 관람료도 저렴하게 책정했다. 그 취지와 컨텐츠 개발 능력을 인정 받은 이번 공연은 ‘201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 ’ 작품으로 선정되어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받기도 했다.
‘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선하게 사는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 는 주제의 오페라 <신데렐라>는 아이들에게는 교육적 효과를, 어른들에게는 삶의 기본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 줄 것이다.
2010 여름 가족오페라,
공연장 간의 제작 경쟁으로 높아지는 작품의 완성도
올 여름 서울 경기권에서 공연되는 가족오페라는 총 4 작품이다. 오페라 ‘마술피리’ 가 여름가족오페라 작품으로 공연되던 여느 때와는 달리, 올해는 각기 다른 네 개의 작품이 선보인다. 2~30대 젊은 지휘자들이 지휘봉을 잡았다는 공통점과 전혀 다른 백그라운드의 연출가들이 공연의 색을 입히게 되는 차이점이 있는데, 이러한 선의의 경쟁은 작품의 높은 완성도로 이어지며 이는 특히 오페라 마니아들에게 행복한 선택의 고민을 안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