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이번 주 초대 공연을 안내합니다.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시고 월~금 생방송 도중 #9390(50원 유료문자)으로 신청해주세요.
추첨을 통해 당첨자 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마감] 연극-드라이빙 미스데이지
비회원
2010.08.03
조회 452

연극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원작 알프레드 유리 (Alfred Uhry)
연출 윤호진


□ 공연일시 : 2010년 8 월 20 일( 금 ) ? 9 월 12 일(일)
화, 목, 금 7시 30분 / 수, 토 , 일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 장 소 : 명동예술극장

□ 티켓가격 : A석 2만원 / S석 3만 5천원 / R석 5만원

□ 문의/예매 : 명동예술극장 1644-2003 www.MDtheater.or.kr


출 연 신구 _ 호크 / 손숙 _ 데이지 / 장기용 _ 불리


-연극 수상내역-

1988년 퓰리처상 희곡 부문 수상 (Pulitzer Prize for Drama)
1988년 Outer Critics Circle Awards Best Off-Broadway Play

- 영화 수상내역-

제 44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1991) 여우주연상
제 4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1990) 은곰상: 모건 프리먼 / 제시카 탠디
제 42회 미국 작가 조합상 (1990) 각색상
제 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0) 분장상, 覺색상, 여우주연상, 작품상
제 4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90)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수상)


퓰리처상 수상 원작!
인생의 황금기에 찾아온 아름다운 우정!

알프레드 유리의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는 1987년 4월 뉴욕 Playwrights Horizons, John Houseman Theatre에서 초연되었고, 다음해인 1988년 퓰리처상 희곡부분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꼬장꼬장한 유태인 ‘데이지’와 묵묵하고 성실한 흑인 운전사 ‘호크’가 만나며 벌어지는 일들은 단순히 인종, 계층별 갈등에서 머물지 않고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한다. 당신의 노년은 아름다울까? 그 쓸쓸함과 허무함을 어떻게 이겨낼까?? 내가 눈감는 순간에 곁에 있어줄 사람은 누구일까?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에 그 답이 있다


연극과 영화로 각광받은 명작을 명동에서 만 나 다

명동예술극장은 연극전문제작극장으로서 한국 작품 뿐 만 아니라 세계 공연계에서 주목할 만한 작가들의 작품을 국내 연출진과 배우들의 호흡으로 꾸준히 제작하고 있다. 2010년 명동예술극장의 시즌 오프닝 작인 <유랑극단 쇼팔로비치>(이병훈 연출)는 세르비아를 대표하는 류보미르 시모비치의 작품으로 전쟁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배우들의 모습을 통해 예술의 고귀한 가치와 존재 의미를 깊이 각인시켰다. 또한 지난 5월 공연된 빌리 엘리어트의 작가 리홀의 <광부화가들>(이상우 연출)은 탄광촌 광부들이 화가가 되는 과정을 통해 예술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개인의 모습을 조명하며 문화와 예술이 삶을 얼마나 윤택하게 해주는지를 보여주었다.


8월에 소개되는 알프레드 유리의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는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희곡으로 인종, 세대 등의 차이를 극복하고 진실한 인간애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깊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우정을 아름답고 담담하게 그려낸다. 연극 공연의 성공에 힘입어 영화로까지 제작된 <드라이빙 미스데이지>는 제 4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1990, 은곰상: 모건 프리먼 / 제시카 탠디), 제 6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0, 분장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작품상), 제 4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90,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작품상 수상) 등에서 수상하였고, 이후 실제 이 작품의 배경이 된 애틀란타를 비롯하여, 미국의 각 도시 및 영국의 웨스트엔드 등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되었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동예 술극장을 빛낸 명배우들이 다시 명동에 모 이다

2009년 이해랑 서거 20주년 기념공연 <밤으로의 긴 여로>에서 심각한 내적 갈등을 겪 으며 히스테리컬한 메어리로 열연했던 배우 손숙이 꼬장꼬장 하면서도 귀 여운 할머니 데이지로 분하고, 명동예술극장 개관작 <맹진사댁 경사>에서 영악 하지만 결국 얕은 꾀에 제가 빠져 버린 ‘맹진사’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던 배우 신구가 강직하면서도 따뜻한 심성을 가진 운전기사 호크로 분한다. 더불어 TV사극 과 연극을 넘나들며 안정적인 톤으로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사하는 배우 장기용이 아들 불리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명 연 출가 윤호진- 연극 무대로 돌아 오다

1992년 <신의 아그네스>, 2007년 <시련> 등 뮤지컬 외에 연극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온 연출가 윤호진이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의 연출을 맡는다. 연극적인 진지함, 연극에만 있는 상상력, 관객과의 교감이야말로 연극이 지닌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이야기하는 그는 유쾌하지만 경박하지 않고, 감동어린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너무 무겁지 않은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를 선보이고자 한다. 노련한 연출가와 농익은 연기의 달인인 손숙, 신구 배우의 조합은 오랜세월 무대라는 공간에서 함께 작업해 온 예술을 지향하는 동반자로서 , 깊은 동료애를 나누어온 그들의 관계야 말로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가 전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우정 그 자체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
아당 청취자 여러분은 8/22 일요일 공연으로 초대되실 예정입니다.
개별적인 관람일 변경은 불가합니다. 양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