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케나지! 김선욱! 필하모니아! 다시는 만날 수 없는 환상의 조합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Philharmonia Orchestra


2010년 5월 6일 오후8시 아람 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아쉬케나지&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가집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합니다.


아쉬케나지의 강렬함, 본질적인 이해는 화려한 것이었다.

필하모니아는 장엄한 사운드로 대답한다. -BBC Magazine


런던 빅5 오케스트라 중에서도 가장 그 중심에 있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1945
년 창단되었다. 카라얀, 토스카니니, 푸르트벵글러, 클렘페러와 같은 클래식계의 거장
들과의 공연 및 녹음 활동을 병행하면서 영국 최고의 신흥 악단으로 발돋움했다.

필하모니아의 이번 내한은 1995년 마에스트로 정명훈, 피아니스트 피터 야블론스키
와의 공연 이래 15년 만의 한국방문으로, 이번 공연의 지휘봉은 2000년도부터 필
하모니아의 명예계관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세기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이제는 거
장의 반열에 오른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Vladimir Ashkenazy)가 잡는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선욱으로 해외 오케스트라의 내한공연
시 한국인 협연자는 보통 국내 기획사에 의해 정해지기 마련이나, 필하모니아 오케
스트라와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는 2년 전부터 직접 김선욱을 협연자로 지목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과 베토벤 교향곡 4번, 슈만의 피아노.
슈만 피아노 협주곡은 김선욱이 현재 녹음 준비 중인 곡이기도 하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는 이번 한국 공연 이전에 같은 프로그램으로 런던 현지와
중국 베이징 및 상하이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상하이 공연은 ‘2010 상하이
엑스포’ 문화축전의 개막 무대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가 국제적인 문화사절로서
얼마나 영향력이 큰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영국, 중국, 한국에서 같은 진용, 같
은 프로그램으로 펼쳐지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2010 콘서트. 그 명연주를
2010년 5월 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만날 수 있다.


** 이 공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