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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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타로&케라스 듀오
비회원
2010.03.17
조회 275

아름다운 프랑스, 그 수려한 연주
알렉상드르 타로 & 쟝-기엔 케라스 듀오


일시 및 시간: 2010년 3월 23일(화) 오후 8시
주최 및 장소: LG아트센터 (지하철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

입장권 가격: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공연러닝타임: 약 2시간 (휴식 1회 포함)
문의 및 예매: 02-2005-0114, www.lgart.com

지 방 공 연: 알렉상드르 타로 (솔로) ? 통영국제음악제 2010년 3월 21일(일)


가장 프랑스적인 두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타로 & 쟝 - 기엔 케라스

프랑스 피아니즘을 가장 이상적으로 표현하는 연주자, 알렉상드르 타로(Alexandre Tharaud, 1968년생)가 자신의 실내악 파트너이자 프랑스 현대음악의 계승자로 평가 받는 첼리스트 쟝-기엔 케라스(Jean-Guihen Queyras, 1967년생)와 함께 처음으로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고풍스럽고 감각적인 프랑스 음악 연주자로 정평이 난 타로는 2006년과 2007년 쿠프랭, 라벨, 라모 등 프랑스적 색채가 짙은 피아노 솔로 곡들로 한국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지난 내한에서 프랑스 전역을 휩쓸었던 ‘알렉상드르 타로 현상’을 톡톡히 증명해 보인 타로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바로크 대표 레퍼토리인 쿠프랭의 ‘틱, 톡, 촉’ 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랑스 정통 연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로와 호흡을 맞출 쟝-기엔 케라스는 아모니아 문디의 간판 첼리스트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드보르작의 첼로 협주곡 등 꾸준한 음반활동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긴 연주자다. 케라스는 피에르 불레즈가 창단한 세계적인 현대음악 단체인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Ensemble Intercontemporain)”의 멤버였으며, 그가 앵테르콩탱포랭과 첼로 협주곡을 연주한 피에르 불레즈 지휘의 리게티 협주곡 음반(DG)은 그라모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바로크는 물론 20세기를 넘어 21세기 현대 작품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그의 첫 내한연주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쿠프랭부터 뒤티외까지 세기를 넘나드는 프랑스 레퍼토리

이번 공연의 특징은 프랑스 연주자 중에서도 가장 프랑스적인 타로와 케라스가 프랑스 작곡가들의 레퍼토리만을 들려준다는 것이다.

프랑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쿠프랭(1668-1733 )을 포함하여 그로부터 지대한 영향을 받은 드뷔시(1862-1918) 와 풀랑크(1899-1963) , 그리고 드뷔시에게서 영향을 받은 뒤티외(1961-) 등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프랑스 음악의 계보를 잇는 레퍼토리로 무대는 가득 채워진다. 특히 2008년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한 타로와 케라스의 드뷔시-풀랑크 음반(아모니아 문디)에 수록된 작품 중 세레나데, 프랑스 모음곡 및 첼로 소나타 등이 레퍼토리의 주를 이룬다. 더불어 타로는 18세기 쿠프랭의 건반악기 솔로 곡인 ‘틱, 톡, 촉’을, 케라스는 1982년 완성된 뒤티외의 첼로 솔로 곡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세기를 넘나드는 프랑스 레퍼토리를 솔로와 듀오로 교차시켜 선보이는 매우 색다른 무대가 될 것이다.

프랑스 음악계의 현재를 대표하며 가장 수려한 연주를 들려 줄 두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와 쟝-기엔 케라스의 더욱 이지적이고 섬세한 프랑스 선율이 기대된다.


프로그램


* 타로 & 케라스 듀오
4 프랑시스 풀랑크 (1899-1963) 세레나데
Francis Poulenc Serenade


* 타로 & 케라스 듀오
4 프랑시스 풀랑크 (1899-1963) 프랑스 모음곡 , Op.80
Francis Poulenc French Suite, Op.80
I Bransle de Bourgogne
II Pavane
III Petite marche Militaire
IV Complainte
V Bransle de champagne
VI Sicilienne
VII Carillon


* 케라스 솔로
4 앙리 뒤티외 (1961-) 첼로를 위한 3 개의 노래
Henri Dutilleu x 3 strophes for Cello


* 타로 & 케라스 듀오
4 클로드 드뷔시 (1862-1918) 녹턴과 스케르초 , L82
Claude Debussy Nocturne and Scherzo, L82


* 타로 & 케라스 듀오
4 클로드 드뷔시 (1862-1918)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L135
Claude Debussy Sonata for Cello and Piano, L135



= 휴 식 시 간 =


* 타로 솔로
4 프랑소와 쿠프랭 (1668-1733) < 클라브생 모음곡 > 중 발췌
Fran c ois Couperin Pieces from Clavecin Suite
- 쌍둥이 Les Jumeles
- 파사카유 Passacaille
- 흔들리는 그림자 Les Ombres errantes
- 전투의 혼란 Bruit de guerre
- 시테르의 종소리 Le Carillon de Cithere
- 틱 , 톡 , 촉 Le Tic-Toc-Choc ou Les Maillotins


* 타로 & 케라스 듀오
4 프랑시스 풀랑크 (1899-1963)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 Op.143
Francis Poulenc Sonata for Cello and Piano, Op.143



* 상기 프로그램은 연주자의 사정에 따라 예고 없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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