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 제129회 정기연주회
『韓ㆍ美 현대합창음악』

_ 2010년 6월 4일 (금) _ 8시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

수원시립합창단 제 128회ㆍ129회 정기연주회, 韓ㆍ美 현대합창음악
- 『Choral Music by the Living & Leading Composers of the KOREAㆍU.S』

수원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 민인기)이 제 128회ㆍ129회 정기연주회로 『韓 ㆍ美 현대합
창음악』을 무대에 올린다. 오는 5월 28일(금)7시 30분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
서 제 128회 정기연주회가, 6월 4일(금) 8시에는 국립중앙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29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韓 ㆍ美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초연곡이 이번 수원시립합창단 연주를 통해 세계 초연
으로 연주되어진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창단 27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나인용(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 작곡가 박정선(단국대학교 음악대학 명예교수)과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Vivian Fung(美 줄리어드 음악대학 교수), Eric Whitacre(美 최정상의 작곡가)의 곡
을 위촉하여 무대에 오른다.


초연곡으로는 작곡가 나인용의 <봄은 어떻게 오는가>, 작곡가 박정선의 <목도소리>,
<꽃분네야>, <워낭소리>, 작곡가 Vivian Fung의 가 세계초연으로 연주되며, 작곡가 Eric Whitacre의 , Night>, 곡이 연주된다.

작곡가 Eric Whitacre는 뛰어난 작곡가이자 지휘자이며, 동시대의 작곡가중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작곡자로 2010년 이전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Water Night, Cloudburst,
Sleep, Lux Aurumque and A Boy and a Girl은 가장 인기 있는 합창곡으로 인정받고 있
으며, Ghost Train, Godzilla Eats Las Vegas, and October 등의 널리 알려진 관현악 작
품을 작곡하였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의 작품을 소름끼치는 아름다움과 상상력을
증폭시키는 것 같은 무서움 주는 작품 이라고 칭찬하고 있다.


작곡가 Vivian Fung은 미국 줄리어드 음악대학에 재직하고 있으며, 캐나다 음악센터
작곡가로 등록되어있다. 중국ㆍ인도네시아의 기믈란 소수 민요 등의 서양 음악이 포함되
지 않은 요소를 수용하여 작품을 작곡하였다. 그녀는 ASCAP, BMI, 아메이칸 뮤직센터,
아메리칸 작곡가 포럼, 캐나다 문화원 등에서 수많은 작곡분야의 상을 받았다. Vivian
Fung의 새로운 곡이 수원시립합창단의 연주로 오는 5월 28일(금)과 6월 4일(금) 초연되
며, 이번 공연을 위해 작곡가 Vivian Fung이 직접 내한하여 공연 전 리허설 및 연습일정
에 참석하여 수원시립합창단과 함께 본인의 초연작품을 함께 준비 할 예정이다.

한국의 정서가 묻어나는 작곡가 나인용ㆍ박정선의 곡과 미국현대합창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작곡가 Vivian FungㆍEric Whitacre의 곡은 21세기 현대합창음악의 새로운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무대이다. 곡 대부분이 무반주로 작곡되어 있어 수원시립합창단만의 사운
드를 통해 가장 아름답고 따뜻한 합창음악을 들을 수 있다.

‘ 현대합창음악은 어렵다, 난해하다’의 선입견의 고정관념을 버릴 수 있는 이번공연은
음악이라는 프리즘 속에서 나오는 현대음악의 새로운 빛깔에 접근해보자. 단선율인 그레
고리아 성가 속 배음의 매력과 고전음악 안의 화성적 진행을 지나 음의 행렬을 재배치한
현대 음악의 섞여있는 음악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현대합창 음악의 매력을 느껴보자.

같은 현대합창음악이지만 작곡가가 속한 문화에 따라 곡의 분위기와 음의 배열은 달라
진다. 한국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 곡들의 연주와 미국의 정통합창의 맛이 숨겨진 곡들을 수원시립합창단의 사운드와 색깔로 덧입혀진 현대합창음악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자.


수원시립합창단은 ‘세계 정상의 합창단’ 그리고 ‘최고의 합창음악’을 만들기 위해 민인기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독특하고 실험적인 무대구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레퍼토리
를 발굴하여 소개함으로써 항상 학구적이고 노력하는 자세로 한국 합창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좌석은 서울공연은 VIP 3만원,R석 2만원, S석 만원, A석 오천원이며, 수원공연은 2만원, S석 만원, A석 오천원으로 예매는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가능하며 서울 공연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도 예매 가능하다. 다만, 수원시립예술단 유료회원은 20~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4매한)를 할 수 있으며 단체(20인 이상)은 10%할인된 금액으로 예매 가능하다.


** 이 공연에 청취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참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