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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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비회원
2009.11.11
조회 351

제33회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1월 24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레스피기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3번 김성기 화음 프로젝트 Op. 86, ‘Back to the future’ 드보르작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제33회 정기연주회 <화음 프로젝트 Op. 86, ‘Back to the future’ > 한국의 대표적인 쳄버 오케스트라인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제33회 정기연주회 <화음 프로젝트 Op. 86, ‘Back to the future’>가 미술가 배영환과 작곡가 김성기의 작품과 함께 2009년 11월 24일 (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립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미래를 만나보는 음악회 다이나믹과 열정의 오케스트라, 화음쳄버오케스트라가 2009년 11월 24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3회 정기연주회 <화음 프로젝트 Op. 86, ‘Back to the future’>를 개최합니다. 이번 연주회는 최근 사단법인을 발족한 화음이 화음쳄버오케스트라만의 독자성을 가지고 새로운 출발을 함을 알림과 동시에, 과거를 회상하고 그 과거 속에서 미래를 발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공연은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이끌던 마티아스 북홀츠(비올라, 독일 쾰른 음대 교수), 미치노리 분야(더블베이스, 독일 뷔르츠부르크 음대 교수)와 새롭게 이끌 새로운 리더 이경선(바이올린, 서울대 음대 교수)이 함께하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과거와 현대를 잇는 두 예술가의 만남 이번 연주회에서는 과거를 돌이켜 보고 그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의 희망을 노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부제이기도 한 작곡가 김성기(한국예술종합학교 작곡과 교수)의 <화음 프로젝트 Op. 86, ‘Back to the future’>는 설치, 회화, 사진, 비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를 아우르는 작업으로 일상과 미술을 소통시키고, 개념과 형태적 미학 사이의 조화를 구현하는 독특한 작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미술가 배영환의 ‘남자의 길’에서 영감을 받아 우리 전통 가락 속에 담긴 중심 음정 요소를 이용하여 작곡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과거를 회상하는 레스피키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3번과 희망찬 미래를 암시하는 드보르작의 ‘현악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할 예정입니다. **The Best of Best, 화음쳄버오케스트라 (Hwaum Chamber Orchestra) 화음쳄버오케스트라는 1993년 ‘화랑 음악회’란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를 시도하여 당시 문화계에 새로운 아이콘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실내악단 화음(畵音)’을 모태로 1996년에 창단되었습니다. 창단 이후 뛰어난 연주력과 참신한 프로그램, 실험정신으로 음악인들의 끊임없는 관심뿐만 아니라 매니아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창단과 함께 시작된 CJ그룹과의 파트너쉽은 한국 메세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배익환, 조영창, 미치노리 분야, 마티아스 북홀츠로 구성된 리더그룹 체제는 한국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새로운 형태의 오케스라 체제로 많은 음악인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2009년 CJ와의 오랜 파트너쉽을 마무리하고, 제2기 리더로 이경선, 김상진을 세움으로써, 더욱 젊은 그룹으로 재탄생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화음은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쳄버 오케스트라입니다. <프로그램 소개> [O. Respighi- Antiche danze ed arie, suite 3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조곡 3번)] 이 곡은 1931년에 작곡되어 다음 해 밀라노 음악원에서 레스피기 자신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레스피기의 에는 세 가지가 있다. 이 곡은 16~17세기의 류트를 위해 쓴 여러 작곡가의 곡을 골라 모아 모음곡으로 만든 것이다. 류트라는 악기는 최고의 고대 현악기 중의 한 종류인데, 18세기경까지 가정 악기로 널리 사용된 화성적인 악기이다. 이것은 피아노가 완성되기까지는 주로 반주악기였다. 이 곡을 편곡함에 있어서 이 악기 고유의 선율과 화성을 존중하면서 관현악적 음의 색채로써 현대화하여 거기에 대위법적인 대성과 모성을 가미하여 원작에서 볼 수 없는 고도의 예술을 기했다고 할 수 있다. 제3모음곡은 3개의 모음곡 중에서 가장 편성이 적은데 현악 합주로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서는 현악 4중주로서도 연주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나 현만으로 된 옛 류트의 음악을 근대적으로 재생한 것이지만 훌륭하며 그 특징을 살린 동시에 새로운 면을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1악장은 고풍스런 테마가 류트의 음을 그대로 피치카토의 반주로 바이올린에 의해 연주되며, 2악장은 브자르(Besard)의 몇 개의 곡을 모아 엮은 것인데, 슬픈 노래가 비올라로 시작되며 그 사이에 몇 개의 빠른 장조의 밝은 노래를 사이에 넣어 슬픈 애수가 깃든 어두운 노래가 반복된다. 3악장은 시칠리아 섬에서 생긴 춤곡으로 점음표를 즐겨 사용한 서정적인 곡이며, 4악장은 17세기 말 론칼리(Loncalli)의 기타 음악집에서 편곡된 것으로, 3박자의 느린 4마디 테마 위에 변주를 중복시켜 진행한다. [김성기 - 화음 프로젝트 Op. 85, ‘Back to the future’] 배영환의 “남자의길”을 보면서 우리 주위의 일상적 소재가 작품화 되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마치 과거와 현재가 미래를 이어주는 우리의 전통 민화를 연상시키는 듯 했다 이와 같은 변환을 음악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 전통 가락 속에 담겨진 중심적 음정 요서들을 사용하여 이작품의 주요 동기로 삼았다. 그 요소가 곡 전체에 끊임없이 변환되어 중심 인물로 나타난다. 전체적인 구도는 다섯 개의 tutti를 중심으로 그 상이에 solo 부분들이 삽입되도록 했다. 곡의 끝에 처음 부분이 짧게 재현되어 arch 형을 이루고 있다 [A. Dvorak- Serenade for String Orchestra in E major Op.22] 드보르작은 2곡의 세레나데를 남겼다. 1곡은 현악 합주용으로 33살 때의 작품이고, 또 하나는 관을 주제로 한 작은 앙상블을 위한 것으로 36살 때의 작품이다. 현악 합주용 세레나데가 생겨나기 3개월 전, 드보르작은 오스트리아 정부로부터 재능은 있으나 가난한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국가 장학금 수상자로 뽑혔다는 통지를 받고 분발하여 잇달아 여러 작품을 내 놓았다. 계속적으로 장학금을 받으며 생활에 대한 걱정 없이 작곡에 몰두한 드보르작이 쓴 곡 중 하나가 이 <세레나데>이다. 현만을 사용한 침착하고 부드러운 울림이어서, 연인을 사모하는 마음을, 무드를 풍부하게 노래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1악장은 완만한 기복을 가진 제1부의 주제에 대해서 중간부에는 점리듬으로 뛰어오를 듯한 주제를 놓고 있으며, 2악장은 섬세한 시정을 담은 3부 형식의 왈츠로, 선율적인 주제의 캐논 풍의 반복이 멋진 효과를 올리고 있는 점이 드보르작의 개성을 잘 살린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악장은 캐논으로 시작하여 그 자체로 3부 리히트 형식을 이루는 경쾌한 스케르초에 차분한 트리오를 배치한 복합 3부 형식의 악장이다. 이 악장에서의 드보르작의 형식 구성에는 상당히 변덕스러운 인상을 준다. 4악장 역시 3부 형식으로, 캐논 풍의 반복에 의해서 무드를 고조시키고, 서정미가 풍부한 주제는 2악장의 트리오 주제와 같이 하행 동기를 공유한다. 중간부가 되면 곡은 일변해서 가벼운 발걸음이 되고 별이 뜬 밤하늘을 연상케 한다. 5악장은 소나타 형식으로 된 곡의 재현부 같이 형식이 잘 다듬어진 곳에 1악장의 개시 주제가 모방형으로 그리운 듯 회상되고, 론도 주제에 의한 코다(프레스토)로 맺어진다.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