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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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제 18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
비회원
2009.11.18
조회 283

<제 18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 2009년 11월 29일(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프로그램- 레스피기 - 중 프렐류드포프 - 헝가리의 인사 (협연 : 안드라스 아도리앙) 글룩 - 정령의 춤 (협연 : 막상스 라뤼) 브람스 -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보르작 - 심포니 8번 중 3악장 드비엔느 - 두 대의 플룻을 위한 심포니 콘체르탄테 (협연 : 막상스 라뤼, 안드라스 아도리앙) 플룻으로 세상에 온기를 불어 넣는다. 사랑의 플룻 콰이어 플룻 연주자가 무대에서 연주를 하기 전 자세히 보면, 마치 추운 겨울 날 시린 손을 녹이기 위해 ‘호호~’ 입김을 불어 넣는 것처럼, 입으로 플룻의 마우스 피스 주변을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후후~’ 하고 입김을 불어 넣는 것을 볼 수 있다. 악기가 너무 차가워지면 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음악을 위해 연주 전 악기에 온기를 전하는 것을 넘어서, 플룻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플룻 연주자들이 있다. 18년 동안 매년 사랑의 플룻 콘서트 개최 이들이 처음 모인 것은 1992년이다. 음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는 취지에서 중견 플루티스트 배재영씨를 중심으로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플루티스트들과 신예 플루티스트들이 모여 ‘사랑의 플룻 콰이어’를 만들었다. 그 후 18년 동안 한 해도 빠짐 없이 자선음악회 ‘사랑의 플룻 콘서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새로운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음악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잘 할 수 것을 가지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사랑의 플룻 콰이어의 예술 감독을 맡고 있는 배재영씨의 말이다. 세계적인 거장 막상스 라뤼와 안드라스 아도리앙의 협연 무대 특히 오는 11월 29일(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18번째 사랑의 플룻 콘서트에서는 세계 최정상의 플루티스트인 막상스 라뤼와 안드라스 아도리앙을 초청하여 협연 무대를 갖는다. 시를 읊는 것처럼 맑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차가운 관악기인 플루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플루티스트 막상스 라뤼는 1934년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태어났으며, 마르세이유 국립음악원, 파리 국립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독일 뮌헨과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국립방송관현악단과 파리 오페라 코미크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장 피에르 랑팔에 이어 일급악단인 ‘앙상블 바로크 드 파리’의 단원으로도 활동했다. 녹음작업도 활발히 해 에라토, 필립스, 데카 등의 레이블로 70여장에 달하는 음반을 발매하였다. 치과의사라는 독특한 경력의 소유자인 안드라스 아도리앙은 1968년에 코펜하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같은 해에 역시 코펜하겐에서 '야콥 게이드 상Jacob Gade Prize)'을 수상하고, 몽트뢰에서 열린 국제 플루트 콩쿨에 참가, 2위로 입상했다. 1970년부터 스톡홀름 왕립가극장 관현악단 수석 주자로 활동했고, 71년에 개최된 제1회 파리 국제 플루트 콩쿨에서 우승하면서 전통적으로 플루트의 대가를 많이 배출해온 프랑스 음악계와 국제 사회에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아도리앙은 73년부터 남서 도이치 방송교향악단, 74년부터 88년까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수석 플루트 주자를 역임했다. 스톡홀름, 콜로뉴, 바덴-바덴, 뮌헨에서 관록있는 오케스트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해왔다. 플루트가 가진 불완전함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운지법을 구사하며, 음악사에서 잊혀지거나 묻혀버린 곡들을 발굴하여 재해석하고 연주·녹음하는 작업을 통해 학구적인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온 안드라스 아도리앙은 현재 뮌헨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별히 탄생 250주년을 맞은 프랑스의 작곡가이자 플루티스트였던 프랑소아 드비엔느(Francois Devienne 1759-1803)의 ‘두 대의 플룻을 위한 심포니 콘체르탄테’를 막상스 라뤼와 안드라스 아도리앙이 사랑의 플룻 콰이어와 협연하며, 글룩의 ‘정령의 춤’을 막상스 라뤼가 포프의 ‘헝가리의 인사’를 안드라스 아도리앙이 각각 협연한다. 또한 브람스의 ‘하이든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드보르작의 ‘심포니 8번’, 레스피기의 ‘새’ 중 프렐류드 등 클래식 명곡들을 플룻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 소외 계층 초청 그 동안 사랑의 플룻 콰이어는 매 음악회마다 평소에 공연을 접하기 힘든 장애인이나 고아원의 청소년 등 400~500여명의 소외된 이웃들을 적극적으로 음악회에 초청하여 그들에게 문화 향수를 누릴 수 있게 했다. 또한 문화 혜택에서 멀리 있었던 소외 계층을 음악회로 손잡아 이끈 사랑의 플룻 콘서트는 모두가 함께하는 연주 문화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연 수익금 매년 신망애 복지타운에 기부 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은 매년 ‘신망애 복지타운 (경기도 남양주군 수동면)’에 기부되어 왔다. 10주년 특별 음악회부터는 장애아 특수학교(가칭 사랑의 학교) 건립과 교재 및 장비 구입을 위해 쓰여지고 있으며, 2005년에는 신망애 복지타운 내 특수 학급이 설치되었다. -프로필- 사랑의 플룻 콰이어 <사랑의 플룻 콰이어>는 음악을 통한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모인 음악그룹으로서, 1992년 첫 자선음악회를 가진 후 현재까지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과 유망 신예 플루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레파토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는 전문 플룻 오케스트라입니다. 창단 이후 사랑의 플룻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계속되어온 자선음악회는 단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음악적 성장은 물론 매회 전석 매진의 쾌거를 이루며 소외계층을 적극적으로 클래식 음악회에 초대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플룻 콰이어는 자선 음악회의 수익금 전액을 중증 장애인 수용시설인 신망애 복지타운 (남양주군 수동면)에 기부하고 있으며 플룻계의 거장 막상스 라뤼와 안드라스 아도리앙이 함께 연주한 2001년 10주년 특별 음악회를 기점으로 그 기량을 인정받으며 일본 플룻 컨벤션에 초청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플룻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 '신청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신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