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원의 아름다운 당신에게

음악FM 매일 09:00-11:00 (재) 매일 02: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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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스페인 연극
비회원
2009.10.19
조회 229


[공 연 명] 스페인연극
-2009 서울문화재단 예술표현활동지원사업 선정작

[공연기간] 2009년 10월 28일(수) ~ 2009년 11월 22일(일)
**초대되실 공연은 10월 31일 오후 3시입니다~
[공연시간] 평일 8시ㅣ토요일 3시, 7시 l 일요일 3시ㅣ월 쉼
[공연장소] 대학로극장
[제 작] 극단 거울
[기 획] 바나나문 프로젝트
[후 원] (재)서울문화재단

작 야스미나 레자
번 역 이용복
연 출 백은아
출 연 정재진, 원미원, 이상구, 박현미, 이혜원


기획의도

연극<아트>의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스페인연극>, 한국에서 만나다!
프랑스 최고의 작가로 알려진 야스미나 레자의 <스페인 연극>이 10월 대학로극장에서 올려 진다. <아트>로 한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인 작가로 부상한 야스미나 레자의 <스페인연극>은 2008년 극단 거울에 의해 한국 초연을 올리고, 2009년 앵콜 공연을 갖는다. 연극 <스페인연극>은 현대연극의 경향인 “텍스트로의 회귀” 현상을 성실하게 이행한 작품으로 메타드라마 형식으로 독특하게 구성되어 있다. 시적인 독백과 현실과 의식세계를 넘나드는 대사로 이루어진 연극 <스페인연극>은 현대 연극의 흐름과 다양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는 메타드라마 형식
연극 <스페인연극>은 극 중 현실, 극중극, 극 속의 극중극이라는 삼중 구조를 지니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현실과 극을 넘나들며 어떤 모습이 진짜 자신의 모습인지를 끊임없이 질문한다. 등장인물들은 현실과 극, 또는 극 안에서 연습하는 또 다른 연극을 연습하며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되지만, 결국은 그 모든 모습이 모두 자신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런 것들을 위하여 극은 매우 문학적이고 시적인 대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배우들은 연극과 현실, 허구와 실제를 넘나들며 서로 대화하거나 상상의 인터뷰를 한다.

배우가 말하는 배우, 사람 그리고 관계
<스페인연극>은 무엇보다도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극 안의 인물들은 모두가 삶의 무게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타인과의 대화를 원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대화를 열지 못한다. <스페인연극>은 의사소통의 부재를 통해 그리고 각 개인이 겪고 있는 고독을 통해 배우와 배우, 혹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인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그리고 있다.

대학로에서 만나는 고품격 연극
연극 <스페인연극>은 관객층이 20대와 30대로 이루어져 있는 대학로 연극계에 중년층 역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품격과 완성도를 지닌 작품이다. 사색으로 충만하고 진지한 작품 세계를 추구하면서 연극성이 강한 작품을 선호해온 백은아가 연극 <스페인 연극> 연출을 맡아 고품격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정재진, 원미원, 이상구, 박현미, 이혜원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 ‘배우’를 이야기 한다. 10월, 깊어가는 가을, 품격 높은 연극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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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되실 공연은 10월 31일 오후 3시입니다.